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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피해 호소인’ 지칭 논란..”용어 혼용” vs “피해 인정 않는 것”(종합)

김지훈 입력 2020.07.15. 17:02 댓글 5개자동요약음성 기사 듣기번역 설정공유글씨크기 조절하기인쇄하기 새창열림이해찬 “피해 호소인 겪으신 고통에 깊은 위로”
대변인 “피해자, 피해 호소인 용어 대충 혼용돼”
정의당에서 ‘피해 호소인’이란 표현 먼저 사용
진중권 “그냥 이 국면 교묘히 빠져나갈 생각만”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마스크를 벗고 있다. 2020.07.15. photothink@newsis.com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마스크를 벗고 있다. 2020.07.15. photothink@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지훈 김남희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 사건이 불거진 지 엿새 만인 15일 직접 사과했으나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특히 민주당이 ‘피해 호소인’이라고 지칭하면서 안팎으로 문제 제기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피해 호소인께서 겪으신 고통에 깊은 위로의 말씀 드리며, 이런 상황에 대해 민주당 대표로서 다시 한번 통절한 사과 말씀드린다”고 고개 숙였다.

이 대표는 이어 “민주당은 피해자 중심주의 견고히 지켜왔다. 이 사안도 피해자 입장에서 진상을 규명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당으로서는 고인의 부재로 인해 현실적으로 진상규명이 어렵다”고 선을 그으며 “피해 호소인 뜻에 따라 서울시가 사건 경위 철저히 밝혀달라”고 공을 넘겼다.

그는 재차 ‘피해 호소인’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근거 없는 비난을 멈추고 당사자의 고통을 정쟁과 여론몰이 수단으로 쓰지 않길 강력히 부탁한다”고 말했다.

남인순 최고위원 역시 박 전 시장의 성추행 의혹을 ‘성추행 피해 주장’으로 규정하며 “피해 호소인 여성과 단체에 진심으로 죄송하다”면서 “피해 호소인이 느꼈을 고통에 대해 위로와 사과드리며, 무분별한 신상털기와 확인되지 않은 사실 유포 등 또 다른 가해 중단되길 호소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사과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7.15. photothink@newsis.com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사과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7.15. photothink@newsis.com

민주당이 ‘피해 호소인’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과 관련해 송갑석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피해자’라고 하는 분도 있고 ‘피해 호소인’이라고 하는 분도 있다. 특별히 입장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냥 대충 두 용어가 혼용되는 거 같다”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으나, 당내에서는 용어를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지난 14일 오후 민주당 여성 의원들이 모두 참여해 낸 사과 성명에도 ‘피해 호소 여성’이라는 표현이 사용되긴 했으나 논의 과정에서 ‘피해자’라는 표현을 사용해야 한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 ‘피해 호소인’이라는 표현을 먼저 사용한 것은 정의당이다. 심상정 대표가 지난 10일 박 전 시장 빈소 조문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상황에서 가장 고통스러울 수 있는 분 중 한 분이 피해 호소인일 것”이라고 말한 것이 발단이었다.

이어 지난 13일 피해 여성 측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성추행 피해 사실을 구체적으로 밝혔음에도 박 전 시장 장례위원회에 이어 민주당까지 ‘피해 호소인’ 표현을 고수하면서 논란이 커진 것이다.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10일 오후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0.07.10.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10일 오후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0.07.10.20hwan@newsis.com

이런 가운데 당권에 도전하는 이낙연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피해를 호소하는 고소인, ‘피해 고소인’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처절하게 성찰하겠다”고 사과 입장을 표명하기도 했다.

진중권 전 동양대학교 교수는 페이스북을 통해 “‘피해 호소인’이라는 사회방언을 만들어 조직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보면, 저 사람들, 사과할 생각 없다. 그냥 이 국면을 교묘히 빠져나갈 생각만 있을 뿐”이라고 일갈했다.

또한 “이낙연 의원도 사과를 한답시고 2차 가해에 가담했다”며 “절대로 ‘피해자’라 부르지 않는다. 공식적으로는 ‘피해자’로 인정할 수 없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해찬 “피해호소인” 파문..진중권 “그 말 만든 사람 매장감”

김은빈 입력 2020.07.15. 16:56 수정 2020.07.15. 17:04 댓글 22개번역 설정공유글씨크기 조절하기인쇄하기 새창열림

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얼굴을 만지고 있다. 임현동 기자
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얼굴을 만지고 있다. 임현동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을 사과하며 피해자를 ‘피해호소인’이라고 표현한 것을 두고 정치권 안팎에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미래통합당은 “민주당이 피해자를 피해자라 부르고 싶지 않아 집단 창작을 한 것”이라고 비판했고, 국민의당은 이 대표를 향해 “제대로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김은혜 통합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오거돈 전 부산시장 때도, 안희정 전 충남지사 때도 피해자라고 칭하며 사과했던 민주당이 유독 이번에만 그렇다”며 “의혹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민주당의 ‘우아한 2차 가해’”라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총선 결과에 도취한 그들에게 고통당한 여성에 대한 공감은 없다. 등 떠밀려 나온 이해찬 대표의 사과는 안하니만 못한 변명에 불과했다”며 “이분들은 절망 속에서 용기를 낸 피해 여성에 폭력을 가해서라도 박원순 시장, 오거돈 전 시장을 뒤이을 선거에 이기겠다는 궁리밖에 없다”고 했다.

안혜진 국민의당 대변인은 “고개 숙인 그의 모습에선 피해자에 대한 존중과 아픔이 묻어나는 진정성 있는 사과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며 “피해당했다고 호소하는 사람’ 정도의 의미를 담아 새로운 단어를 조합 생성시키면서까지 성추행, 성범죄 피해자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는 마음을 은근슬쩍 내비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 대변인은 “왜 성범죄 피해를 당해 고소한 피해자를 피해호소인으로 지칭했는지 국민들 앞에 명료한 해명이 필요하다”며 “이해찬 대표는 스스로 부끄러운 줄을 먼저 깨닫고 진정 어린 반성만이 더 이상의 부끄러운 과오가 반복되는 것을 막는 첫걸음임을 인지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그 말을 누가 만들었는지 사회에서 매장을 시켜버려야 한다”며 분노했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얄팍한 잔머리로 국민을 속이려 한다니 아주 저질”이라며 “그 표현을 ‘2차 가해’로 규정하고 사용하지 못하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를 향해선 “그 사과, 다시 하세요”라고 요구했다.

김근식 경남대 교수도 페이스북에서 “해괴망측한 단어로 물타기 하는 재주”라고 지적했다. 그는 “형사사법체계상 피해자라는 단어가 명백히 존재함에도 민원인이나 불편사항 접수주민인 것처럼 피해호소여성이라는 기괴한 단어로 포장하는 현 여권의 인식은 한마디로 박 전 시장의 성추행 의혹을 제대로 규명할 생각이 없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박 시장) 본인이 직접 밝히지 못했으니 박시장의 객관적 평가를 위해서도 의혹에 대한 명확한 규명이 필수적이다”고 했다.

민주당, 사과할 생각 없나”..’피해 호소인’ 지칭 논란

이재길 입력 2020.07.15. 16:55 댓글 11개자동요약음성 기사 듣기번역 설정공유글씨크기 조절하기인쇄하기 새창열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속개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속개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 고소인을 ‘피해 호소인’으로 지칭하는 데 대한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피해 호소인이 겪는 고통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이런 상황에 대해 민주당 대표로 다시 한 번 통렬한 사과를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피해 호소인에 대한 근거없는 비난을 멈추고, 당사자의 고통을 정쟁 여론몰이 수단으로 활용하지 말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면서 “당 소속 공직자들의 부적절한 행동을 차단하고 귀감을 세울 특단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젠더폭력대책특별위원장인 남인순 최고위원도 “무엇보다 피해 호소인이 느낄 당혹감과 두려움에 마음이 아프다. 위로와 사과를 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무분별한 신상털기나 사실 유포든 또 다른 가해가 중단되길 거듭 호소한다”며 “피해 호소인의 주장은 개인의 피해 호소가 아니라 반복적인 구조적 문제임을 알고 있으며 재발방지 대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피해 호소인’이라는 표현을 두고 일각에서는 민주당이 이번 의혹을 고소인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보는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은 과거 미투 피해 여성들을 호칭할 때 성범죄 피해자, 피해여성이라 불렀는데 이번 박 시장 사건은 ‘피해호소여성’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었다”고 꼬집었다.

이어 “피해자와 피해호소자의 구분 기준은 무엇인가. 안희정, 오거돈 사건 때는 피해자라고 불러놓고 이번 사건은 피해호소자라고 부르는 이유는 무엇인가. 안 지사와 오 시장은 억울하지 않은데 박시장은 억울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인가”라고 지적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도 “‘피해 호소인’이라는 사회방언을 만들어 조직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보면, 저 사람들 사과할 생각 없다”고 질타했다.

그는 “민주당에선 이참에 아예 성폭력 피해자를 지칭하는 명칭을 변경한 모양인데, 그럼 일본 정부가 인정을 안 하니 앞으로 위안부 할머니들도 ‘피해호소인’, ‘피해고소인’이라 부를 건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공식적으로는 ‘피해자’로 인정할 수 없다는 건가. 민주당에서 한 사과의 진정성은 다가올 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이 성추행 사고를 친 세 곳의 지자체(서울·부산·충남)에 후보를 내느냐 안 내느냐를 지켜보면 알 수 있다”고 성토했다.

세기말 한국 인구 2600만명으로 반 토막.. 경제순위는 20위로 추락”

조성민 입력 2020.07.15. 15:02 댓글 21개음성 기사 듣기번역 설정공유글씨크기 조절하기인쇄하기 새창열림보건계랑분석연구소 연구진, 영국 의학지 랜싯에 논문 게재

21세기가 끝나갈 무렵 한국의 인구가 절반으로 줄고 그 여파로 경제적 위상마저 흔들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대학 의과대학 산하 보건계랑분석연구소(IHME) 연구진은 15일(현지시간) 영국 의학지 랜싯에 게재한 논문에서 한국과 일본, 태국, 스페인, 이탈리아, 포르투갈, 폴란드 등 아시아와 유럽 23개국은 세기말 인구가 절반 이상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논문에 따르면 한국의 인구는 2017년 5267만명에서 2100년 2678만명으로 반 토막 난다. 북한도 같은 기간 2572만명에서 1298만명으로 준다. 오늘날 세계에서 인구가 많은 중국도 2017년 14억1200만명에서 7억3100만명으로 축소될 것으로 관측됐다.

크리스토퍼 머리 IHME 소장이 이끈 연구진은 2100년 세계 인구 규모를 유엔의 추정치보다 20억명 적은 88억명으로 예상했다. 1950년 이래로 매년 1∼2%씩 증가해온 전 세계 인구는 2064년 97억여명으로 정점을 찍고 하락한다는 게 연구진의 분석이다.

모든 나라의 인구가 줄어드는 건 아니다. 연구진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 인구가 세기말 약 30억명으로 지금보다 세 배 가까이 늘어난다고 봤다. 특히 나이지리아 인구는 2017년 2억600만명에서 2100년 7억9000만명으로 팽창할 전망이다. 머리 소장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일부 지역에는 상당한 경제적 기회겠지만, 노동력이 줄고 인구 구조가 역피라미드로 변하는 아프리카 밖 대부분 나라의 경제에는 심각한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경제적으로 부유한 국가들이 인구 수준을 유지하고, 경제 성장을 이어나가려면 아이를 원하는 가정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유연한 이민정책을 도입하는 게 최선의 방법이라고 연구진은 제언했다.

앞서 유엔은 세계 인구가 2030년, 2050년, 2100년 각각 85억명, 97억명, 109억명으로 점점 늘어난다고 추산했는데, 유엔과 IHME의 추정치에 차이가 나는 이유는 출산율 기준이 다르기 때문이다. 유엔은 저출산 국가를 중심으로 여성 1명당 출산율이 평균적으로 1.8명으로 늘어난다고 가정했지만, IHME는 여성이 UN의 추산보다 적은 1.5명 미만의 아이를 가질 것이라고 전제했다.

앞으로 노인 인구 비율은 계속 늘 것으로 보인다. 연구진은 시간이 흐를수록 출산율은 떨어지고 기대수명은 늘어나 통상 노인 기준 연령으로 삼는 65세 이상 인구는 23억7000만명으로 증가해 전 세계 인구의 25%를 차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5세 미만 아동은 2017년 6억8100만명에서 2100년 4억100만명으로 감소하지만 80세 이상 노인은 같은 기간 1억4000만명에서 8억6600만명으로 증가해 80세 이상 인구가 5세 미만 인구보다 2배 많아진다.

이처럼 날이 갈수록 노동자와 납세자 규모가 쪼그라들면 해당 국가는 경제 성장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고, 이는 세계 질서 재편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연구진은 내다봤다. 예컨대 중국의 노동 가능 인구는 9억5000만명에서 3억5000만명으로 감소하고, 인도도 7억6200만명에서 5억7800만명으로 줄어들게 된다. 그 영향으로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은 2050년 미국의 GDP를 추월했다가 반세기 후 다시 2위로 떨어지고, 현재 28위에 머무는 나이지리아의 순위는 9위로 상승한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이다.

한국의 GDP 순위에도 인구 감소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2017년 14위에 이름을 올린 한국은 2030년과 2050년 각각 15위에 머물다가 2100년 20위로 밀려난다고 연구진은 봤다. 랜싯 편집장 리처드 호턴은 이번 연구 결과가 “지정학적 힘이 급진적으로 변화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며 “이번 세기가 끝날 때쯤이면 인도, 나이지리아, 중국 그리고 미국을 중심으로 세계가 다극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계 인구 2064년 정점 뒤 하락..금세기말 88억명, 한국 인구는 반토막

김기범 기자 입력 2020.07.15. 13:47 댓글 3개번역 설정공유글씨크기 조절하기인쇄하기 새창열림

[경향신문]
이번 세기말 세계 인구는 88억명가량으로 유엔 예상치보다 20억명쯤 적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한국 인구는 현재의 절반가량인 2700만명 미만으로 줄어들고, 국내총생산(GDP)은 20위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인구 순위 1~10위인 나라의 1950년부터 2100년 사이 각국의 노동가능인구 변화 시나리오. 세로축은 노동가능인구(100만명 단위), 가로축은 연도. 미국 워싱턴대학 의과대학 산하 보건계량분석평가연구소(IHME), 의학전문 학술지 랜싯 제공.
세계 인구 순위 1~10위인 나라의 1950년부터 2100년 사이 각국의 노동가능인구 변화 시나리오. 세로축은 노동가능인구(100만명 단위), 가로축은 연도. 미국 워싱턴대학 의과대학 산하 보건계량분석평가연구소(IHME), 의학전문 학술지 랜싯 제공.


AFP통신과 뉴욕타임즈 등 외신은 1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대학 의과대학 산하 보건계량분석평가연구소(IHME)가 영국 의학전문 학술지 랜싯에 게재한 논문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연구진은 세계 인구가 2064년 약 97억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하락세를 그리기 시작해 2100년이면 88억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추산했다. 세계 인구는 1950년 이래 매년 1∼2%씩 증가해 왔으며 연구진은 2064년쯤까지 이러한 증가세가 계속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진은 특히 한국과 일본, 태국, 스페인, 이탈리아, 포르투갈, 폴란드 등 아시아와 중부·동부 유럽 23개국에서는 이번 세기말 인구가 현재의 절반 미만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구진은 한국 인구가 2017년 기준 5267만명가량에서 2031년쯤 5429만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줄어들기 시작해 2100년에는 2678만명가량일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세계에서 인구가 많은 중국 인구도 올해 기준 14억명애서 7억3천만명으로 거의 반 토막이 날 것으로 추산된다.

연구진은 다만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 인구는 이번 세기말 약 30억명으로 세배 가까이 급증하고, 나이지리아의 경우 인구가 8억명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IHME 크리스토퍼 머리 소장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일부 지역에는 상당한 경제적 기회가 되겠지만 노동력이 줄고 인구 구조가 역피라미드로 변하는 아프리카 밖 대부분 나라의 경제에는 심각한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진은 경제적으로 부유한 국가들이 인구 수준을 유지하고, 경제 성장을 이어나가려면 아이를 원하는 가정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유연한 이민정책을 도입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진의 추산과 달리 유엔은 세계 인구가 2030년 85억명, 2050년 97억명을 거쳐 2100년쯤에는 109억명으로 늘어난다고 추산한 바 있다. 유엔과 이번 연구결과가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은 출산율 때문이다. 유엔은 저출산 국가를 중심으로 여성 1명당 출산율이 평균적으로 1.8명으로 늘어난다고 가정했다. 하지만 IHME는 여성 1명당 1.5명 미만의 아이를 가질 것이라는 전제하에 계산했다.


연구진은 또 저출산 현상이 심화되고, 기대수명이 늘어나면서 이번 세기말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전 세계 인구의 4분의 1가량까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23억7000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5세 미만 아동은 2017년 6억8100만명에서 2100년 4억100만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추산된다. 반면 80세 이상 노인은 같은 기간 1억4000만명에서 8억6600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80세 이상 인구가 5세 미만 인구보다 2배가량 많아지는 것이다.

연구진은 고령화로 인해 노동자와 납세자 규모가 줄어드는 국가는 경제 성장에 있어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을 것이고, 이는 세계 질서 재편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예를 들어 중국의 노동 가능 인구는 9억5000만명에서 3억5000만명으로 감소하고, 인도는 7억6200만명에서 5억7800만명으로 줄어든다. 하지만 나이지리아의 노동 가능 인구는 8600만명에서 4억5000만명으로 증가한다.

그 결과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은 2050년 미국의 GDP를 추월하지만 2098년에는 다시 미국에 1위 자리를 내주게 된다. 반면 현재 28위인 나이지리아의 순위는 2030년 21위, 2050년 17위에서 2100년에는 9위까지 상승하게 된다. 연구진은 한국의 경우 2017년 기준 GDP 순위가 14위였지만 2030년과 2050년에는 15위로 한 단계 내려가고, 2100년에는 20위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구진은 논문의 결론에서 “일단 세계 인구의 감소가 시작되면 이 현상은 지속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구진은 또 “자유주의적인 이민정책과 여성들의 노동을 지원하고, 원하는 가족 규모를 이룰 수 있도록 하는 사회정책을 통해 인구를 유지하는 국가들은 안정적인 노동가능인구를 통해 다른 나라들보다 많은 국내총생산과 경제적, 사회적, 지정학적 편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5살 딸 가방에 가둬 죽인 친모, 2심서 “애도할 기회달라” 선처 호소

하상렬 입력 2020.07.15. 16:51 댓글 2개자동요약음성 기사 듣기번역 설정공유글씨크기 조절하기인쇄하기 새창열림둘째 딸 거짓말 했다며 가방에 가둬 질식사
1심서 징역 6년 선고 받고 항소 선처 호소
친모 측 “당시 우울증 심해..반성하고 있다”
檢 “기각해달라”며 1심과 같은 징역 7년 구형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5살 딸을 여행가방에 가둬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친모에게 검찰이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거듭 징역 7년의 중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친모 측은 “애도할 기회를 달라”며 선처를 호소했다.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검찰은 15일 서울고법 형사6부(재판장 오석준) 심리로 열린 이모(43)씨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이씨의 항소를 기각해달라”며 징역 7년을 구형했다.

앞서 이씨는 지난해 12월 26일 서울 관악구 소재 자택에서 말을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자신의 5살배기 딸을 여행용 가방에 3시간가량 가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딸이 거짓말을 했다는 이유로 효자손으로 엉덩이를 수차례 때린 혐의도 있다.

이 사건은 병원 응급실에서 근무하던 의사가 이씨 딸의 온몸에 멍이 들어 있던 점을 확인한 뒤 경찰에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검찰은 1심에서 이씨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고, 1심 재판부는 “이씨의 행위는 부모로서의 정상적인 훈육이나 체벌로 볼 수 없다”면서 징역 6년을 선고했다. 8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7년간의 아동 관련 기관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다만 이씨는 선처를 호소하며 항소했고, 이에 검찰은 이날 이를 받아들여서는 안된다며 재차 1심과 같은 중형을 구형했다.

이씨는 이날 검찰 구형 직후 선처를 호소하고 나섰다.

이씨 측 변호인은 “이씨는 이 사건 범행을 모두 자백하고 딸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준 것을 반성하고 있다”며 “감옥 안에 있든 외부로 나가든 홀짝게임 이 사건에서 영원히 벗어나기는 어려울 것 같아, 슬픔의 마음으로 너무나 고통스럽게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불우한 성장 과정, 남편과의 불화, 산후우울증 등 이씨가 힘든 상황에 있었던 점, 또 이씨가 평소 딸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최선을 다해 양육했던 점 등을 고려해 달라”면서 “추모공원에 잠들어 있는 둘째(피해자)를 직접 만나 애도할 기회와 훗날 첫째를 만나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최대한 선처해달라”고 간청했다.

재판 도중 울음을 터뜨린 이씨에게 재판부는 최후진술을 할 기회를 줬지만, 이내 말문이 막힌 이씨는 서면으로 최후진술서를 내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씨의 항소심 선고 공판은 오는 8월 21일에 열린다.

딸 가방 가둬 질식사’ 40대, 선처 호소..”애도 기회달라”

이창환 입력 2020.07.15. 11:04 수정 2020.07.15. 14:23 댓글 499개자동요약음성 기사 듣기번역 설정공유글씨크기 조절하기인쇄하기 새창열림5살 딸 여행용 가방에 가두고 방치
모친, 아동학대치사등 혐의로 기소
1심 “피해자 죽음, 보상할 수 없어”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어린 딸을 여행용 가방에 가둬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여성에게 검찰이 2심에서도 원심과 같은 징역 7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여성은 “애도할 기회를 달라”며 선처를 호소했다.

검찰은 15일 서울고법 형사6부(부장판사 오석준) 심리로 열린 이모(43)씨의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치사) 등 혐의 항소심에서 재판부에 1심 구형과 같은 징역 7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씨 측 변호인은 “(이씨는) 사건 범행을 자백하고, 딸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준 것을 반성하고 있다”며 “슬픔의 마음으로 너무나 고통스럽게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씨가) 감옥 안에 있든 외부로 나가든, 이 사건에서 영원히 벗어나기는 어려워 보인다”며 “둘째(아이)를 잊어본 적도, 슬퍼하지 않은 날도 없겠지만 직접 가서 애도할 수 있는 기회와 훗날 상처가 회복돼 첫째(아이)를 만나 관계를 회복할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선처해달라”고 덧붙였다.

재판 도중 울음을 터뜨린 이씨는 흐느끼며 말문이 막히자, 최후진술을 서면으로 갈음했다.

이씨의 항소심 선고 공판은 내달 21일 오후 2시10분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씨는 지난해 12월26일 서울 관악구 소재 자택에서 5세 딸 A양을 여행용 가방에 집어넣고 약 3시간 동안 방치해 질식사에 이르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씨는 딸이 거짓말을 일삼고 자신을 무시한다는 생각이 들어 혼내줘야겠다며 가방에 가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씨는 같은 해 6월 8세 큰딸과 5세 A양이 거짓말을 하고 불손한 말을 했다는 등의 이유로 효자손으로 엉덩이를 수차례 때리는 등 5회에 걸쳐 학대한 혐의도 있다.

이씨는 딸이 숨진 당일 “아이가 전혀 반응을 하지 않는다. 살려달라”고 울면서 인근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A양의 신체 곳곳에 멍이 있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의료진의 신고로 경찰에 체포됐고, 지난 1월 구속기소 됐다.

1심은 “목숨을 잃게 된 피해자의 죽음은 무엇으로도 보상할 수 없는 것이고, 이씨로부터 학대당하고 가족을 잃게 된 남은 큰딸에게도 성장 과정에 상당히 부정적 영향이 발생하는 것은 아닌지 심히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징역 6년을 선고했다. 또 8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 7년간 아동관련기관의 취업제한도 명령한 바 있다.

단독] 3기신도시 용적률 40%P 높여 5만가구 추가 공급

최재원 입력 2020.07.15. 16:54 댓글 3개번역 설정공유글씨크기 조절하기인쇄하기 새창열림남양주왕숙·하남교산 등 5곳
현재 용적률 평균 180% 수준
220%로 높여 고밀개발 추진

3기 신도시 들어서는 고양 창릉 [사진 = 연합뉴스]
3기 신도시 들어서는 고양 창릉 [사진 = 연합뉴스]

정부가 현재 평균 180% 수준인 3기 신도시 용적률을 최대 220%로 높여 고밀 개발하는 방안을 마련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수도권에서 최대 5만가구에 달하는 주택을 추가로 공급할 수 있을 전망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일 “발굴을 해서라도 추가로 공급 물량을 늘리라”고 특별지시한 가운데 수도권 공급물량을 늘릴 수 있는 가장 실현 가능성이 높은 방안이어서 주목된다.

15일 정부 및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주부터 3기 신도시의 용적률을 상향하는 방안에 대해 본격적인 검토에 착수했다. 양측은 실무협의를 거쳐 이달 말 3기 신도시에서 추가 공급 가능한 잠정 물량을 공개하고 내년초 신도시 지구별로 최종 용적률을 확정할 방침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현재 3기 신도시 주요 5개(남양주왕숙·하남교산·인천계양·고양창릉·부천대장) 택지지구의 용적률은 지구별로 160~200%, 평균 180% 수준이다. 수도권 택지의 법정 상한 용적률은 220%로 최대 40%포인트 가량 용적률을 더 높일 여지가 있다. 이와 관련 정부 한 관계자는 “지구별로 최대한 늘릴 수 있는 한도가 얼마인가를 놓고 다시 계획을 수립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가 현재 3기신도시 5곳을 포함한 수도권 택지 22곳 개발을 통해 총 24만가구 주택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용적률이 현재 계획보다 40%포인트 높아지면 수도권에 최대 5만 가구 규모의 추가 주택공급이 가능할 전망이다. 3기 신도시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남양주 왕숙지구의 경우 현재 6만6000가구의 주택 공급이 계획된 상태인데, 용적률이 현재보다 40%포인트 상향한다고 가정하면 총 공급 가능 물량이 약 8만 가구로 현재보다 1만4000가구 가량 늘어날 수 있다. 나머지 지구도 적게는 3000가구에서 많게는 8000가구 안팎 공급 가능 물량이 늘어날 여지가 있다.

다만 지구별로 환경영향평가, 비행안전영향평가 등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모든 지구에서 상한용적률까지 짓는 것은 어려울 수 있는 만큼, 실제 추가 가능한 물량이 얼마나 될 지는 지구별로 세부 검토 과정을 거쳐야 확정될 수 있다.

정부는 수도권 택지공급지침에 따른 신도시 용적률 상한선 220% 자체를 상향 조정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해볼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쉽지는 않지만 따져봐야 한다”면서 “신도시의 경우 공원녹지비율도 일정 수준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무작정 늘리는 것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앞서 정부는 7·10부동산종합대책에서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5가지 검토 방안 가운데 하나로 3기 신도시의 용적률 상향 카드를 꺼냈다. 정부는 이와 더불어 3기 신도시에서 내년까지 약 9000가구를 사전 분양하기로 했는데 이 물량을 3만 가구 이상으로 대폭 확대할 방침이라도 밝혔다. 젊은층 실수요자들에게 시세 대비 30~40% 수준으로 낮은 주택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를 최대한 빨리 줘 불안심리를 낮추려는 의도로 파악된다.

국회의원도 리콜하자”..박주민, ‘국민소환제’ 대표발의

장은지 기자 입력 2020.07.15. 16:53 댓글 99개자동요약음성 기사 듣기번역 설정공유글씨크기 조절하기인쇄하기 새창열림박주민 “국민이 주인 권리를 쉽게 행사토록 직접민주주의 요소 반영 필요”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뉴스1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0.6.8/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뉴스1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0.6.8/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서울=뉴스1) 장은지 기자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최고위원·서울 은평갑)이 15일 국민이 지역구 및 타 지역구, 비례대표 국회의원에 대해 소환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하는 내용의 ‘국민소환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의 장과 지방의회 의원의 경우에는 ‘주민소환에 관한 법률’에 따라 주민에 의해 소환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국회의원의 경우에는 같은 선출직임에도 불구하고, 소환대상에서 제외하고 있어 국민이 국회의원을 임기 만료 전에 해임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지역구 국회의원과 비례대표 국회의원 역시 임기만료 전에 국민소환으로 해임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함으로써 국회의원들의 성실한 의정활동을 유도하고, 국회의원에 대한 국민의 민주적 통제권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왔다.

박 의원이 발의한 법안에 따르면, 국민소환투표의 청구요건을 직전 국회의원 총선거의 전국평균투표율의 100분의 15 이상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지역구 국회의원에 대해 다른 지역구의 국민소환 투표 청구권자의 청구에 의해서도 국민소환투표의 청구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소환 사유로는 헌법 제46조에 따른 국회의원의 의무를 위반한 경우와 그 밖에 직권을 남용하거나 직무를 유기하는 등 위법·부당한 행위를 한 경우에 한해 소환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박 의원은 “국회의원이 국민의 뜻을 도외시하거나 무능·부패한 경우에도 선거를 통한 정치적 책임을 지는 방법 외에는 책임을 물을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것이 문제였다”며 “국민이 주인으로서의 권리를 쉽게 행사하게 할 수 있게 대의민주주의를 부분적으로나마 보완할 수 파워볼게임 있는 직접민주주의적 요소를 반영할 필요가 있다” 법안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박 의원은 20대 국회에서도 국민소환제를 대표발의한 바 있으며, 민주당 국회혁신특별위원장으로서 국민소환제를 국회혁신안으로 제안했다.

한편, 진선미, 조오섭, 김용민, 김승남, 윤재갑, 김민철, 오영환, 김영배, 김남국, 양이원영, 윤영찬, 문진석, 정필모, 신정훈, 이용우, 권칠승, 박정, 허영, 이형석, 이재정, 이수진(비례), 윤준병, 이병훈, 김진애, 황운하, 윤건영 의원 등이 공동 발의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란 핵합의 5주년..붕괴 위기속 EU·중·러 지지 표명

강훈상 입력 2020.07.15. 16:52 댓글 0개자동요약음성 기사 듣기번역 설정공유글씨크기 조절하기인쇄하기 새창열림2018년 5월 미국 일방적 파기로 위태

2015년 7월 이란 핵합의 타결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2015년 7월 이란 핵합의 타결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테헤란=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가 성사된 지 5주년을 맞은 14일(현지시간) 합의 당사자인 유럽연합(EU), 중국, 러시아가 지지를 확인했다.

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는 이날 낸 성명에서 “핵합의는 국제적 핵확산 금지를 위한 다자외교의 역사적 성과이며 안보에 기여하고 있다”라며 “여전히 국제사회에 이란 핵프로그램을 보장하는 유일한 장치다”라고 밝혔다.

이어 “핵합의 당사국 모두가 이를 전부 지키는 것이 핵심이다”라며 “유감스럽게 미국이 2년전 핵합의를 탈퇴하기로 했고 이후 어떤 회의에도 참석하지 않았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국을 제외한 남은 핵합의 당사자는 이를 유지하고 지키기 위해 함께 힘쓰고 있다”라며 “핵합의의 조율자로서 나는 이를 보전하기 위해 남은 당사자, 국제사회와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핵합의 서명국인 중국 정부도 “모든 핵합의 당사자는 합의의 틀 안에서 더 대화하고 교류해야 한다”라며 “중국은 핵합의를 유지, 실행하는 일을 강력히 지지하고 이 방법만이 이란 핵문제를 해결하는 옳은 길이라는 점을 강조한다”라고 밝혔다.

또 “불행히도 미국은 일방주의를 고집하면서 국제적 의무를 저버리고 핵합의를 포함한 여러 약속과 국제기구에서 탈퇴했다”라며 “이란이 핵합의 이행 범위를 축소한 것도 미국의 최대 압박 정책 탓이다”라고 비판했다.

다른 서명국인 러시아의 오스트리아 주재 대사관도 “5년 전 오스트리아 빈에서 7개국 외무장관과 EU 대표가 서명한 핵합의는 군사적 선택을 막고 전쟁의 위협을 피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라며 “핵합의 외에 다른 대안은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란 외무부는 15일 낸 성명에서 “이란은 핵합의의 약속을 지키겠다”라면서도 “상대방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보증한 핵합의에 무책임하면 우리도 똑같이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의 핵합의 파기와 다른 유럽 서명국(영·프·독)의 결단력 부족으로 핵합의를 지킨 이란이 반대급부를 얻지 못했다”라며 “국제사회, 특히 핵합의 서명국이 핵합의를 존속하기로 했다면 형평에 맞는 합의 이행에 집중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2015년 7월 14일 타결된 이란 핵합의는 이란이 핵프로그램을 감축·동결하고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찰을 받는 대신 유엔, 미국, EU의 핵개발 관련 제재를 해제하는 내용이 골자다.

2016년 1월부터 순조롭게 이행됐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전 정부에서 타결한 핵합의가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막기에 충분하지 않다면서 2018년 5월 일방적으로 파기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2018년 8월 핵합의로 해제된 대이란 경제·금융 제재를 복원하고 오히려 이를 더 강화했다.

유럽 측은 핵합의를 지켜야 한다면서도 미국의 제재를 피하려고 이란산 원유 수입과 금융 거래를 중단했다.

이에 이란이 2019년 5월부터 60일 간격으로 5단계에파워볼실시간 걸쳐 핵합의 이행 범위를 축소하면서 핵합의가 5년 만에 가장 큰 위기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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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답지 않은 사건 사고 ‘무엇이 그리 급한가’

기사입력 2020.07.15. 오후 03:29 최종수정 2020.07.15. 오후 03:29 기사원문화나요 좋아요 평가하기8댓글수9글꼴본문 텍스트 한단계 확대본문 텍스트 한단계 축소본문 프린트저조한 팀 성적으로 인해 염경엽 감독 병원행
급기야 2군서 폭행 및 음주운전 사건까지 발생

선수들도 저조한 팀 성적이 낯선 것은 마찬가지다. ⓒ SK 와이번스올 시즌 기대 이하의 성적을 기록 중인 SK 와이번스가 경기장 밖 내홍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SK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2군 일부 신인급 선수들이 숙소에 늦게 복귀하고 무단 외출 등의 행위를 했다”면서 “이에 선배 선수 2명이 해당 선수를 가볍게 가슴을 치거나 허벅지를 두 차례 찬 행위를 범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인급 선수 2명은 복귀 과정에서 음주 운전과 무면허 운전을 한 사실도 드러났다”며 체벌을 한 선배 선수 2명에게 벌금과 주의, 문제를 일으킨 신인급 선수 2명에는 제재금 부과하면서 반성의 의미로 3주간 템플스테이에 보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구단 측은 “선수단 관리에 온 힘을 쏟지 못하고 해당 선수들이 물의를 일으킨 점에 관해 팬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구단은 선수단 관리와 의식 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관련 대책을 신속하게 만들어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K는 3할 대 초반이라는 저조한 승률로 리그 9위에 머물고 있다. 2년 전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고, 지난해에도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던 팀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성적표다.

염경엽 감독의 빈 자리를 대신하고 있는 박경완 수석코치. ⓒ SK 와이번스SK는 시즌 초반 연패 부진에 빠졌고 급기야 최근에는 염경엽 감독이 성적 부진에 대한 스트레스로 경기 도중 쓰러지는 안타까운 일까지 벌어졌다.

1~2군 선수단이 하나로 똘똘 뭉쳐 위기를 타개해야 할 상황임에도 폭력, 음주 및 무면허 운전이라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다. 게다가 구단 측은 폭력과 관련된 일을 상급 단체인 KBO에 보고해야 할 의무가 있었지만 이를 은폐했다는 의혹까지 받고 있다.

그동안 SK는 팬들에게 깨끗하고 공정한 구단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줬다.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심판 금품 수수 사건에서도 연루되지 않았고, 2018시즌 후에는 한국시리즈 우승에 크게 공헌한 강승호가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키자 곧바로 임의탈퇴 조치를 시켜 ‘읍참마속’ 결단이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이와 같은 모습이 보이지 않는 SK 와이번스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팀 성적이 나지 않다보니 선수단 전체가 무언가에 쫓기듯 조급한 모습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번 2군에서의 음주 및 무면허 운전 사건을 포함해 선배 선수들의 폭력 역시 과거의 SK였다면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선수단 관리를 철저하게 하는 것에 있어 둘째가라면 서러운 구단이 바로 SK였기 때문이다.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있다. 낯선 성적으로 인한 조급증이 선수단 전체에 미쳤고, 이로 인해 팀의 기강까지 해이해진 것은 아닌지 지금은 당장의 승리보다 뒤를 돌아 문제점을 찾아내야할 시기이다.

KT 막강 타선, ‘2014 넥벤저스’ ‘2017 메가타이거즈’ 까지 줄소환

기사입력 2020.07.15. 오후 03:45 최종수정 2020.07.15. 오후 03:45 기사원문좋아요 화나요 좋아요 평가하기21댓글수18글꼴본문 텍스트 한단계 확대본문 텍스트 한단계 축소본문 프린트

KT 위즈를 이끄는 막강 타선. 조용호(왼쪽부터)-황재균-로하스-강백호-유한준-배정대-박경수-장성우-심우준. KT 제공

피해갈 수도, 쉬어갈 수도 없다. 어디든 다 터진다. KT 타선이 역대 막강한 포스를 뽐냈던 전설의 타선들을 줄소환 하고 있다.

14일 현재 KT는 팀 타율 0.298로 이 부문 1위 두산(0.301)과 박빙이고 3위 NC(0.289)와는 격차가 상당하다. 팀 타율로만 따지면 역대 단일 시즌 8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2018년 정규리그 1위에 올랐던 두산이 팀타율 0.309로 역대 1위를 찍었고, 2017년 통합 우승팀인 KIA가 0.302로 역대 2위에 올라 있다.

올 시즌 KT 타순을 살펴보면 숨이 막힌다. 1, 2번 타순엔 최근 ‘용규 놀이’에 심취한 조용호(0.323)와 타격감을 부쩍 끌어올린 황재균(0.310)이 있다. 테이블 세터를 지나면 리그 최고로 꼽히는 중심 타선이 기다린다. 타율ㆍ홈런ㆍOPS 1위 등 타격 부문 다관왕에 도전 중인 멜 로하스(0.382), 강한 타구로 ‘빨랫줄 홈런’을 선보이는 강백호(0.323)와 팀의 정신적 지주 유한준(0.303)이 있다. 여기에 올해 KT 최고의 히트상품 배정대(0.335)와 베테랑 2루수 박경수(0.301)까지 선발 야수 9명 가운데 7명이 3할을 넘겼다. ‘3할도 못 넘기는 XX’란 우스개 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8번 장성우가 3할에 조금 못 미친 0.298인데 결코 만만하게 볼 수 없는 것이 득점권 타율이 0.340에 달하는 ‘클러치 포수’이기 때문이다. 9번 심우준(0.237)이 타율에서는 조금 주춤하지만, 이미 탄탄한 유격수 수비로 부족한 타율을 충분히 만회하는데다 득점권 타율도 0.271로 나쁘지 않다.

보다 정확한 타격 지표로 인정받는 wRC+(조정 득점 창출력)를 살펴보면 더욱 놀랍다. 리그 평균 득점능력(100)을 기준으로 이 보다 몇 %나 더 득점을 생산하느냐를 따지는 지표다. KT의 올 시즌 wRC+는 115.2인데, ‘넥벤져스’라 불리며 막강한 팀 화력을 뽐내던 2014년 넥센 히어로즈의 wRC+가 115였고 2015년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던 삼성이 115.3이었다. 당시 넥센에는 서건창(201안타)과 강정호(유격수 40홈런) 박병호(홈런왕)가, 삼성에는 괴물 2루수 야마이코 나바로를 비롯해 박석민 구자욱 최형우 박해민이 리그 타격을 지배했다. 삼성은 특히 10명의 타자가 모두 100안타를 넘기는 역대급 기록을 남겼다.

2017년 ‘메가 타이거즈 타선’으로 통합 우승까지 이뤘던 KIA가 wRC+ 113.1인 점을 고려하면 KT 팀 타선은 이미 우승 전력이란 뜻이다. 당시 KIA 타선도 120타점을 올린 최형우를 중심으로 로저 버나디나(27홈런 32도루 111타점) 유격수 타격왕 김선빈과 안치홍 나지완까지 역대급 타선을 자랑했다. 2018년 정규리그에서 2위와 14.5게임차 1위를 차지하며 역대 가장 강력한 포스를 뽐냈던 두산(wRC+ 119.8)을 제외하면 거의 적수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강철 KT 감독은 “(김강) 타격코치가 잘 준비하고 지도 중이다. 선수들에게 물어보면 모두 코치들에게 공을 돌린다”면서 “경기 전 훈련을 마친 뒤에도 개인별 루틴에 따라 선수들을 준비시키는데 이것이 효과를 보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타선이 꾸준한 모습을 보여줘 마운드가 조금 부진해도 버틸 수 있었다”라며 팀 역대 첫 가을 야구를 기대했다.

U-16 대표팀, AFC U-16 챔피언십 대비 훈련 진행

기사입력 2020.07.15. 오후 03:32 최종수정 2020.07.15. 오후 03:32 기사원문좋아요 좋아요 평가하기공감댓글수0글꼴본문 텍스트 한단계 확대본문 텍스트 한단계 축소본문 프린트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16세 이하(U-16)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송경섭 감독이 2020년 3차 훈련 소집명단을 발표했다.

송경섭호는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파주NFC에서 소집훈련을 한다. 열흘 간의 훈련기간 도중 25일 한양대학교, 28일 고려대학교와 연습경기를 치르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다.

소집 명단에는 총 25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열린 2차 국내 소집훈련에서 34명을 선발했던 송경섭 감독은 정예 멤버를 추려 11월 바레인에서 열릴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을 대비할 예정이다.

송경섭 감독은 “3차 훈련을 통해 정예 멤버를 소집해 팀 방향성과 철학을 공유하고, 본선 대회를 본격적으로 준비할 예정”이라며 “우리 팀이 가장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90분간 지속적으로 상대를 압도할 수 있는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강조하겠다”고 밝혔다.

KFA는 소집 기간 동안 코로나19 관련 예방 지침과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방침이다. 선수단 개별 연락을 통해 사전에 문진표를 작성하고, 코로나19 예방교육과 정기적인 발열 검사도 실시한다.

첼시 이적설’ 하베르츠, UCL 출전 아닌 팀의 ‘장기적인 비전이 더 중요’

기사입력 2020.07.15. 오후 03:30 최종수정 2020.07.15. 오후 03:30 기사원문좋아요 팬이에요 좋아요 평가하기17댓글수16글꼴본문 텍스트 한단계 확대본문 텍스트 한단계 축소본문 프린트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이적을 추진 중인 카이 하베르츠(21, 레버쿠젠)에게 챔피언스리그 출전은 크게 중요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5일(한국시간) “하베르츠가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갈망하고 있지만, 이것이 이적을 결정하는데 있어 결정적인 요소는 아니다”고 전했다.

이어 “하베르츠는 팀의 장기적인 계획과 비전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베르츠는 21세의 어린 나이에 독일 무대에서 존재감 있는 활약으로 임팩트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분데스리가 역사상 최연소로 35골 돌파라는 기록도 가지고 있다.

많은 팀들이 하베르츠의 가능성을 높이 샀고, 팀의 미래를 책임질 자원이라고 판단을 내려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그중 다가오는 여름 대대적인 보강을 노리고 있는 첼시가 가장 적극적이다. 하베르츠 영입을 위해 마르코스 알론소, 미키 바추아이, 티에무에 바카요코, 케네디, 대니 드링크워터, 에메르송 팔미에리를 처분할 계획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베르츠는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갈망하고 있고, 이적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지만 팀이 비전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현재 치열한 경쟁으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불확실한 첼시도 하베르츠 영입에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다.

독일리그 출신 수비수’ 서영재, 대전하나시티즌 입단

기사입력 2020.07.15. 오후 03:23 최종수정 2020.07.15. 오후 03:25 기사원문팬이에요 좋아요 좋아요 평가하기7댓글수11글꼴본문 텍스트 한단계 확대본문 텍스트 한단계 축소본문 프린트

/ 대전하나시티즌 제공1부 승격에 도전하는 K리그2 대전하나시티즌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었던 측면 수비수 서영재(25)를 품었다.

대전은 오늘(15일) 서영재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서영재는 ‘2014 AFC U-19 챔피언십’ 국가대표를 시작으로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표팀과 올림픽 대표팀 등을 거치며 차세대 풀백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선수다.

잠재력을 인정받은 서영재는 2015년 한양대 재학 도중 독일 분데스리가의 함부르크SV에 입단하며 일찌감치 유럽무대를 밟았다.

MSV뒤스부르크, 홀슈타인킬을 거치며 국가대표 이재성과 한솥밥을 먹기도 한 서영재는 분데스 시즌 종료 후 국내로 복귀해 2주 간 자가격리를 마쳤다.

메디컬테스트 후 오늘 대전 입단을 확정하며 처음으로 K리그 무대를 밟게 됐다. 서영재는 경기운영 능력과 빠른 발을 통한 오버래핑, 크로스 능력이 좋아 현대 축구에서 중시하는 ‘공격형 풀백’에 들어맞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대전하나시티즌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서영재는 “기대하는 역할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동료들과 함께 1부 승격이라는 팀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홈런 10개도 거뜬’ 이정후 해외진출 탄력 받을까 [MD포커스]

기사입력 2020.07.15. 오전 11:31 최종수정 2020.07.15. 오전 11:31 기사원문좋아요 팬이에요 좋아요 평가하기32댓글수44글꼴본문 텍스트 한단계 확대본문 텍스트 한단계 축소본문 프린트

[마이데일리 = 고척돔 윤욱재 기자] 지금과 같은 페이스라면 20홈런도 충분히 기록할 수 있다. 정확도는 물론 파워까지 겸비한 완성형 타자로 거듭나는 키움 이정후(22)의 이야기다.

이정후의 업그레이드는 올해도 계속되고 있다. 지난 14일 고척 NC전에서 이재학의 136km 직구를 때려 우월 솔로홈런을 터뜨린 이정후는 시즌 10호 홈런을 기록했다.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홈런을 마크한 것이다.

지난 3년간 홈런 2개-6개-6개를 기록한 이정후는 이제 파워까지 업그레이드를 하는데 성공했다. 그렇다고 정확도가 떨어진 것도 아니다. 시즌 타율은 .357로 타격 부문 3위에 랭크돼 있다.

이정후는 어떻게 정확도를 유지하면서 파워를 업그레이드했을까. 이정후는 “트레이닝 코치께서 2~3년 기간을 두고 몸을 만들어보자고 제안을 했다. 본격적으로 힘을 기른 올 시즌부터 장타가 늘어나서 놀랍고 트레이닝 파트에 감사하다”라면서 “나의 장점은 컨택트다. 장타를 치더라도 정확히 맞히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 더 정확히 때리는 것에 집중하다보니 큰 타구도 나오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강한 타구를 만들기 위해 힘을 길렀고 휴식기 없이 올 시즌을 치러야 하기 때문에 지치지 않는 체력이 필요해 웨이트 트레이닝에 집중했다”라고 덧붙였다. 정확도와 파워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이정후는 홈런 개수에 대해서는 특별한 목표를 가지고 있지는 않다. “지금처럼 잘 치다보면 언젠가 홈런 20개도 칠 수 있을 것 같다”라는 그는 “이번에 못 치면 내년에 도전하면 된다”라고 홈런에 큰 욕심이 있지 않음을 이야기했다.

이미 정확도는 검증을 마친 이정후가 거포 수준은 아니더라도 일정 수준의 파워를 갖춘 타자로 성장한다면 향후 해외진출 추진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정후가 해외진출을 노릴 환경은 이미 갖춰져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키움은 이미 강정호와 박병호의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성사한 팀으로 올 시즌 전에는 시즌 종료 후 김하성의 해외진출을 타진하기로 선수와 합의한 상태다. 이정후 또한 해외진출을 향한 의지가 있다. 그는 지난 해 골든글러브 시상식장에서 “아직 어리지만 나이가 들어 해외를 나갈 실력이 되면 도전하고 싶다. 지금은 일본보다 미국을 더 가고 싶다. 언젠가는 가고 싶다는 생각”이라고 밝힌 바 있다.

[키움 이정후가 14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NC의 경기 5회초 이재학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때린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백선엽 장군 대전현충원 안장식…여당 지도부는 오지 않았다

기사입력 2020.07.15. 오후 2:07 최종수정 2020.07.15. 오후 2:25 기사원문스크랩 본문듣기  설정화나요 슬퍼요 좋아요 평가하기840댓글468요약봇beta글자 크기 변경하기인쇄하기보내기유가족,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 대사 등 참석
현충원 안장 찬성과 반대 단체 대치하기도
고(故) 백선엽 장군(예비역 육군 대장) 안장식이 15일 국립대전현충원 장군 2묘역에서 엄수됐다.

고 백선엽 장군(예비역 육군대장) 안장식이 15일 국립대전현충원 장군제2묘역에서 엄수됐다. 이날 육군의장대원들이 고인의 영현을 묘역으로 봉송하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안장식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서욱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시작됐다. 안장식에는 유가족과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 성우회 회장단과 고문단, 역대 참모총장, 한미동맹재단, 육군협회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박삼득 국가보훈처장 이외에 정부 주요 인사나 여당 지도부는 참석하지 않았다.

영결식은 김판규 전 육군참모총장의 추모사 낭독으로 시작됐다. 김 전 참모총장은 “70년 전 북한의 기습 남침으로 대한민국이 공산화될 뻔했지만, 백선엽 장군이 지휘하는 국군이 온몸으로 막아냈다”며 “백선엽 장군은 전설이며 국가의 보배이자 국민의 자부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전 총장은 “백 장군은 혼신을 다해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안보초석을 다지는 데 일생을 바쳤다”고 덧붙였다.

김 전 총장의 추모사에 이어 유가족 등 참석자들의 헌화가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경북 다부동 전투 참전용사 4명과 육군 장병 4명이 백 장군 묘에 허토했다. 백 장군은 6.25 전쟁 당시 착용한 전투복 차림으로 이곳 묘역에 잠들었다. 유족은 “전사한 전우들과 함께하고 싶다”는 고인의 유지에 따라 낙동강 다부동과 문산 파평산, 파주 봉일천 등 6·25 전쟁 격전지 8곳의 흙을 묘역에 뿌렸다.

15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백선엽 장군 안장식에서 해리 해리슨 주한 미 대사가 헌화와 분향을 한뒤 돌아서고 있다. 김방현 기자
안장식이 열린 대전현충원 앞에는 국립묘지 안장에 찬성하는 단체와 반대하는 단체가 대치하기도 했다. 운구차가 현충원 안으로 들어갈 때 물리적인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경찰은 8개 중대 420명의 인력을 동원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집회 시작 전 격앙된 반응을 보인 일부 참가자를 제지하기도 했다.

앞서 이날 오전 7시30분 서울아산병원에서는 영결식이 열렸다. 영결식에는 유가족을 비롯해 정경두 국방부 장관,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 역대 참모총장들이 참석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를 비롯한 미래통합당 지도부도 이날 영결식을 끝까지 함께 했다.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불참했다. 다만 국회 국방위원장인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영결식에 참석해 애도를 표했다.

송영근 예비역 중장은 추도사에서 “백선엽 장군은 6·25 전쟁 당시 갑오동 전투에서 ‘내가 앞장설 테니 따르라’며 돌격을 강행했다”며 “당시 갑오동에서 (북한군에) 패배했다면 오늘의 대한민국은 없었을 것이고 저나 여러분도 이 자리에 없었을 것”이라고 했다.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 마련된 故 백선엽 예비역 육군 대장의 시민 분향소에서 시민들이 조문을 하고 있다. 뉴스1백 장군은 1920년 11월 23일 평안남도 강서군 덕흥리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을 평양에서 지낸 뒤 평양사범학교를 나왔고 1941년 만주군관학교를 졸업했다. 일본군 간도특설대에 배치됐던 백 장군은 해방 직후인 1945년 평양에 돌아왔고, 독립운동가인 조만식 선생의 비서로 일하다 김일성이 권력을 잡자 그해 12월 월남했다.

월남 직후 군사영어학교에 들어간 백 장군은 1946년 국군의 전신인 국방경비대에 입대해 부산 제5연대 중대장을 맡았다. 창군 원년 멤버가 된 것이다. 6·25 전쟁 직전인 1950년 4월 대령으로 제1사단장이 되어 개성 지역을 담당했고, 전쟁 발발 당시 고급 간부 훈련을 받고 있었다.

고 백선엽 장군(예비역 육군대장) 안장식이 15일 국립대전현충원 장군제2묘역에서 엄수됐다. 이날 육군의장대원들이 고인의 영현을 묘역으로 봉송하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백 장군은 6·25 전쟁 당시 낙동강 다부동 전투 등에서 전공을 세우며 32살 나이에 국군 최초의 대장에 올랐고, 태극무공훈장을 두 차례 받았다. 경북 칠곡의 다부동 전투에서 그는 패퇴 직전인 아군에게 “내가 앞장설 테니 내가 물러나면 나를 쏴라”고 말하며 인민군이 점령한 고지로 뛰어올라갔고 전세를 뒤집었다. 많은 6·25 전사가들은 “이 전투에서 패했다면 대한민국은 없었을 것”이라고 한다.

한편 서울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앞에 지난 10일 설치된 시민분향소에는 20여만명이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6·25전쟁 영웅 백선엽 장군, 대전현충원 영면

기사입력 2020.07.15. 오후 2:55 최종수정 2020.07.15. 오후 3:41 기사원문스크랩 본문듣기  설정슬퍼요 좋아요 좋아요 평가하기131댓글64글자 크기 변경하기인쇄하기보내기

동영상 뉴스

대한민국 첫 대장인 고 백선엽 장군이 오늘 영면에 들어갔습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백 장군의 장지를 두고 논란이 끊이지 않았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정하니 기자, 안장식은 잘 마쳤나요?

[기사내용]
고 백선엽 장군의 안장식이 오전 11시 반, 이곳 대전 현충원에서 거행됐습니다.

안장을 마친 지금은 일반 시민들이 묘역을 찾아 삼삼오오 추모를 하고 있습니다.

앞서 서울 아산 병원에서 열린 영결식은 아침 7시반 부터 약 한 시간 가량 엄수됐습니다.

유가족과 함께 정경두 국방 장관,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 등 7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서욱 육군참모총장은 “나라를 구한 구국의 별이자 평양 입성의 선두에 섰던 북진의 별이셨다”이었다고 추모했고 에이브럼스 연합사령관은 “전우여, 잘가라”며 조의를 표했습니다.

하지만 백 장군의 안장식을 앞두고 장지인 대전 현충원 앞에는 파워볼사이트이른 시간부터 안장에 찬성하는 단체와 반대하는 단체가 팽팽히 대치했습니다.

경찰은 8개 중대 420명을 동원해 통제에 나섰지만 단체 간 일부 충돌이 벌어지고 운구차가 들어올 때 가로막는 일도 있습니다.

장군 2묘역에서 거행된 안장식에서는 전사한 전우들과 함께하고 싶다는 고인의 뜻에 따라 백 장군이 생전 꼽았던 6.25 전쟁 당시 8대 격전지의 흙이 뿌려졌습니다.

백 장군은 6.25 전쟁 당시 입었던 전투복을 재현한 수의를 입고 이곳에서 영면에 들어갑니다.

지금까지 대전현충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전우여, 안녕”…백선엽 장군, 논란 속 대전현충원 영면

기사입력 2020.07.15. 오후 2:56 기사원문스크랩 본문듣기  설정슬퍼요 좋아요 좋아요 평가하기17댓글4요약봇beta글자 크기 변경하기인쇄하기보내기수의 대신 전투복 입고 마지막길
관 위에 6·25 격전지 8곳 흙 뿌려
서욱 참모총장 “이제는 평안하시길”
현충원입구 안장 찬반 단체 간 대치
경찰, 420명 배치 만일 사태 대비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6·25 전쟁영웅이자 친일부역자로 사후까지 평가가 엇갈리는 고(故) 백선엽 장군(예비역 육군 대장)이 15일 6·25 당시 전투복을 입고 대전현충원에서 영면에 들어갔다.

육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 서울 아산병원에서 영결식을, 오전 11시30분 국립대전현충원 장군2묘역에서 안장식을 엄수했다.

영결식은 서욱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유가족과 정경두 국방장관, 박한기 합동참모본부 의장,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 겸 한미연합사령관, 김유근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 역대 육군참모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15일 오전 대전현충원에서 열린 고 백선엽 장군 안장식에서 고인의 영정이 장군 3묘역에 도착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서욱 총장은 조사에서 “지난 5월 장군님을 예방했을 때 더 강한 육군을 만들어 달라시던 그 말씀은 아직도 제 귓가에 맴돌고 있다”며 “장군님의 그 높은 뜻을 가슴에 새겨 충실히 받들겠다”고 고인을 기렸다.

에이브럼스 사령관도 “고인은 애국자이자 군인 중의 군인이었고, 전쟁의 참화 속에서 만들어져 함께 흘린 피로 감화된 철통 같은 동맹의 창시자 중 한 분이셨다”고 추모했다.

안장식은 국립대전현충원 장군 2묘역에서 최고 예우를 갖춰 거행됐다. 개식사, 고인에 대한 경례, 추도사, 헌화 및 분향, 하관, 허토(흙을 관 위에 뿌리는 절차), 조포 및 묵념, 참모총장 인사말, 폐식사 순으로 진행됐다.

백 장군 유족을 비롯해 서욱 육군참모총장, 로버트 에이브럼스 연합사령관,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 예비역 장성단체(성우회) 회장단, 역대 참모총장 등이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김판규 전 육군참모총장은 추도사에서 “장군님은 위기마다 대한민국을 구해 세상 사람들이 ‘살아 있는 전설’로 부른다”며 “호국의 큰 별이 돼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북 다부동 전투 참전용사와 장병 등 8명은 백 장군 묘에 허토했다. 고인이 생전에 뜻깊게 생각했던 6·25 격전지 8곳(문산 파평산, 파주 봉일천, 한강 나루터, 다부동 볼링앨리, 안성 입장초등학교, 주문진 백사장, 지리산 남원초등학교, 화천 소토고미)의 흙이 뿌려졌다.

서욱 총장은 “장군님께서는 사랑하는 전우가 있는 곳에서 행복한 웃음을 짓고 계실 것”이라며 “이제 무거운 짐은 후배에게 내려놓고 평안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6·25전쟁 당시 전투복과 같은 모양의 미군 전투복을 수의로 착용한 고인은 유족의 눈물 속에 영면에 들었다. 유족 측이 골동품 시장에서 1944년 미군 전투복을 직접 구매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행사장 입장이 제한된 일부 참배객은 제법 굵게 내리는 빗줄기 속에 묘역 주변에 둘러서서 예를 표했다.

행사 전 현충원 입구에서는 백 장군 안장 찬반 단체 간 대치로 긴장감이 조성됐다. 일부 참가자 간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경찰은 420명의 인력을 곳곳에 배치해 충돌을 제지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한편 지난 10일 100세를 일기로 별세한 고인은 불과 33세 나이에 1953년 1월 육군 대장으로 진급, 국군 역사상 최초의 4성 장군에 올랐다. 그러나 일제 간도특설대 복무한 탓에 2009년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가 발표한 친일반민족행위 명단에 이름이 올라 친일 논란에 휩싸였다.

15일 오전 대전시 유성구 갑동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고(故) 백선엽 장군 안장식’에서 고인의 묘에 6·25전쟁 격전지인 다부동 등 8곳의 흙이 뿌려지고 있다(사진=연합뉴스).
15일 오전 대전시 유성구 국립현충원에서 경찰이 신고하지 않은 한 보수 단체의 스피커를 철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15일 오전 대전시 유성구 갑동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고(故) 백선엽 장군 안장식’에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가운데)와 로버트 에이브럼스 연합사령관(왼쪽)을 비롯한 미군 관계자들이 참석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靑·與 빠진 백선엽 안장식…에이브럼스 “안녕히 가시라” 추모

기사입력 2020.07.15. 오후 3:47 최종수정 2020.07.15. 오후 3:59 기사원문스크랩 본문듣기  설정좋아요 슬퍼요 좋아요 평가하기18댓글8요약봇beta글자 크기 변경하기인쇄하기보내기김종인 비대위원장 등 통합당 의원 대거 참석
靑 김유근 차장, 여당 민홍철·김병주 의원 참석
장남, “전우와 다시 만나는 아버지 꿈 이뤄져”
에이브럼스, “전우여, 안녕히 가시라” 추모
‘6·25 전쟁 영웅’ 고(故) 백선엽 장군이 15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조국을 수호하던 칼을 놓았다. 70년 전 입었던 전투복 차림의 그가 잠든 관이 내려가는 동안 하늘에선 비가 내렸다.

15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 장군 2묘역에서 열린 고(故) 백선엽 장군 안장식이 엄수되고 있다. [국가보훈처 제공]
서욱 육군참모총장이 장의위원장을 맡아 주관한 백 장군의 영결식과 안장식이 이날 오전 7시 30분, 11시 30분 각각 열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인원 통제로 영결식장에는 90여명만 출입이 허용된 가운데 정경두 국방부장관, 박한기 합참의장,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 연합사령관 겸 파워볼 주한미군 사령관, 역대 참모총장 등 전·현직 군 관계자가 자리를 함께했다.

영결식에 참석한 18명의 정치권 인사 대부분은 야권 인사들이었다. 통합당에선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와 이종배 정책위의장, 김선동 사무총장, 성일종·김현아 당 비대위원, 당 재외동포위원장인 김석기 의원, 지상욱 여의도연구원장, 배준영 당 대변인, 합참 차장 출신인 신원식 의원 등이 참석했다.

15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고(故) 백선엽 장군 안장식’에서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가 헌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선 지도부가 불참한 채 국방위원장인 민홍철 의원, 국방위 간사인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출신 김병주 의원 정도가 자리를 지켰다. 청와대 인사로는 김유근 국가안보실 1차장이 대표 참석했다.

영결식은 육군 의장대원들이 위패, 영정, 고인이 생전에 받았던 태극무공훈장과 미국 은성무공훈장, 태극기로 감싼 관을 들고 오는 것으로 시작됐다. 백 장군의 부인 노인숙 여사와 장남 백남혁씨 등 유족 9명이 그 뒤를 따라 입장했다. 유가족은 백 장군이 6·25 전쟁 당시 입었던 미군 전투복과 비슷한 옷을 수의로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 장군 2묘역에서 열린 고(故) 백선엽 장군 안장식에서 부인 노인숙 여사와 유가족이 헌화와 분향을 하고 있다. [국가보훈처 제공]

추도사는 송영근 예비역 중장이 맡았다. 그는 “한·미연합사령부에 근무할 때 고인의 저서가 미 장병 필독서로 활용되고 미군들이 ‘진정한 영웅’이라면서 고인에게 인사드리는 모습을 지켜봤다”며 “미군은 이렇게 백 장군을 수호하는데 정작 우리는 살아있는 영웅을 제대로 모시지 못했나 회한이 컸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장으로 동작동(서울현충원에)에 모시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추도사에서 “위대한 인물에 대한 추도사를 전달할 수 있는 영광을 갖게 돼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백 장군은 거목이셨고, 사심이 전혀 없으셨으며, 겸손하고 정이 많으신 분으로 한·미 동맹을 강화하기 위해 일생 끊임없이 노력하셨다”고 고인을 추모했다.

그는 또 “백 장군은 지상 전투의 가장 절망적이고 가장 암울한 순간에서 유엔군 전력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한국군을 이끌었다”며 “백 장군의 삶을 조용히 기억하고 되돌아보자”고 말했다. 그리고는 마지막으로 “전우여, 안녕히 가시라(Farewell, friend)”고 작별을 고했다.

15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고(故) 백선엽 장군 안장식’에서 참석자들이 백 장군이 참전한 8곳의 전적지에서 가져온 흙을 하토(下土)하고 있다. [연합뉴스]
장남인 백남혁씨는 이어지는 유가족 대표 인사말에서 “평소 아버님께서는 6·25 전쟁 승리는 아버님 혼자만의 것이 아니라 당시 참전하셨던 모든 전우의 공이었다고 말씀하셨다”며 “아버님께서는 6·25 전쟁에 참전했던 모든 전우의 이름 한분 한분 기억하시며 그리워하셨고 보고 싶어 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저 하늘에서 모든 전우와 만나게 돼 아버님의 꿈이 이뤄졌다”며 “이별은 슬프지만, 아버님이 그토록 보고 싶어 하던 전우들을 만날 수 있게 돼 유가족들은 또 다른 의미를 느끼게 된다. 아버님은 국군을 사랑하셨다. 아버님께서는 대한민국을 극진히 사랑하셨다”고 말했다.

역대 연합사령관들도 추모 메시지를 보냈다. 버웰 벨 전 사령관은 “백 장군은 미국 독립전쟁을 승리로 이끈 조지 워싱턴과 같은 한국군의 아버지”라고 평가했고, 빈센트 브룩스 전 사령관은 “백 장군의 한·미동맹에 대한 영향을 측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15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서 고(故) 백선엽 장군 영결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기자협회]
40분간의 영결식 후에 국군 부대기에 둘러싸인 차량은 백 장군의 영현을 모시고 대전현충원으로 출발했다. 시민 200여명이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면서 백 장군이 떠나는 길을 배웅했다.

백 장군의 운구 행렬은 긴장된 분위기 속에 대전현충원에 도착했다. 그의 국립묘지 안장을 놓고 찬반 단체가 현충원 입구 도로를 가운데 두고 대치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광복회 등 독립유공자단체는 “친일반민족행위자 백선엽 대전현충원 안장 반대” 등의 구호를 외쳤고,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등 예비역 단체는 “백 장군은 구국의 영웅”이라고 맞섰다. 경찰은 8개 중대 420명의 인력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서 진행된 안장식에는 1000여명 인파가 운집한 가운데 정부 대표로 정경두 국방부장관 대신 박삼득 국가보훈처장이 참석했다. 해리 해리스 주한 미 대사가 지방 일정을 마친 후 합류했고,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영결식에 이어 안장식에서도 자리를 지켰다.

하지만 안장식에 청와대와 여당 인사는 불참했다. 국방위 소속 하태경·신원식 통합당 의원이 안장식에서 헌화했다.

백 장군 관에는 전우들과 함께하고 싶다는 백 장군의 생전 뜻대로 경북 칠곡 다부동과 경기도 문산 파평산 등 그가 참가한 격전지 8곳의 흙이 뿌려졌다. 서욱 육군참모총장은 “눈 감는 순간까지도 백 장군은 국가와 국민의 발전을파워볼게임 기원했다”며 “무거운 짐을 후배들에게 맡기고 편하게 눈을 감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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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고유정 항소심도 무기징역···”의붓아들 살해는 무죄”

서울경제 원문 기사전송 2020-07-15 11:32 최종수정 2020-07-1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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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고유정이 15일 오전 항소심 선고공판을 위해 제주지법으로 이송되고 있다./연합뉴스
[서울경제] 전 남편과 의붓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고유정(37)이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제주지법 형사2부(정봉기 부장판사)는 15일 오전 201호 법정에서 열린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살인과 사체손괴, 사체은닉 혐의로 구속기소 된 고유정에게 1심과 같은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전 남편인 피해자를 면접교섭권을 빌미로 유인, 졸피뎀을 먹여 살해하고 시신을 손괴·은닉하는 등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며 “그럼에도 피고인은 피해자가 자신을 성폭행하려다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질렀다는 변명으로 범행을 부인하고 있어 중형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그러면서 중대한 생명 침해와 잔인한 범행 방법, 피해자 유족의 고통 등을 고려해 원심과 동일한 형량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1심과 마찬가지로 의붓아들 살해 혐의에 대해서는 살해 동기 부족과 직접 증거 불충분의 이유로 인정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의붓아들 살해 혐의의 경우 검사가 제출한 증거들만으로는 피고인이 범행을 저질렀다는 점이 충분히 증명됐다고 볼 수 없어 무죄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고씨는 재판이 진행되는 내내 고개를 숙인 채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서울시 ‘따릉이’, 거치대 없이 QR코드로 대여·반납한다…LGU+통신기술 탑재

헤럴드경제원문 l 입력 2020.07.15 10:15댓글1페이스북 공유트위터 공유출력하기글자크기 크게글자크기 작게

서울시 ‘뉴 따릉이’ 2만5천여대에 LTE-M1 통신 접목

뒷바퀴 부착 전용단말기…QR코드로 손쉬운 대여·반납

실시간 위치 정보 조회로 분실·도난 방지까지

1인용 이동수단 수요 증가…“공유 모빌리티 시장 지속 확대”

LG유플러스는 서울시 공유자전거 ‘따릉이’ 2만5000여대에 ‘LTE-M1’ 통신기술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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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이제 QR코드만으로 서울시 공유자전거 ‘따릉이’의 대여·반납이 가능해진다. LG유플러스 통신기술과 만나 이동 중에도 실시간으로 위치정보 및 각종 상태정보를 전송할 수 있게 된다.

LG유플러스는 서울시 공유자전거 ‘따릉이’ 2만5000여대에 ‘LTE-M1’ 통신기술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LTE-M1이란, LTE 주파수를 이용해 데이터를 전송하는 무선 통신기술로 전력 소모량이 낮아 배터리 충전 없이 외부에서 수년간 사용할 수 있다. 이동 중은 물론, 건물 안이나 지하에서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해 상태 정보의 안정적인 전송이 가능하다.

해당 기술이 탑재된 전용단말기는 기존보다 관리 효율과 이용 편의성을 높인 ‘뉴따릉이’ 뒷바퀴에 설치된다. 거치대 없이 대여와 반납이 가능한 QR코드가 부착돼 있으며, 자전거의 잠금장치 역할을 한다. 스마트폰 앱으로 단말기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면 자동으로 잠금장치가 열려 곧바로 이용할 수 있다. 사용 후 잠금장치 내 레버를 당기면 뒷바퀴가 고정돼 반납이 완료된다. 기존 거치대보다 편리해 사용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또한, 실시간 위치 정보 조회가 가능해져 분실 및 도난을 방지할 수 있다. 잠금상태, 배터리잔량, GPS·블루투스 상태정보 등 각종 상태정보를 주기적으로 전송할 수 있어 유지보수도 편리하다.

서울시는 국내 지자체중 최초로 공유 이동 수단에 LTE-M1 통신기술을 도입했다. LG유플러스는 1인용 이동수단에 대한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고, LTE-M1 통신기술을 다양한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에 적용해나갈 예정이다.

오영현 LG유플러스 무선사업담당은 “LTE-M1 통신기술은 저전력 기반의 LTE 통신으로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에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핵심 솔루션”이라며 “당사만의 기술력과 경험으로 비대면(Untact) 시대 공유 모빌리티 시장을 지속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美 정부, ‘온라인 수강’ 유학생 비자 취소 방침 철회

KBS원문 l 입력 2020.07.15 09:29댓글0페이스북 공유트위터 공유출력하기글자크기 크게글자크기 작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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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온라인 수강만을 하는 유학생들은 앞으로 미국에 머물 수 없다고 한 트럼프 행정부의 방침이 결국 철회됐습니다.

하버드 등 미국 내 대학들과 각 주정부의 반발이 만만치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3월 중단된 미국 해외 공관의 비자 발급 업무가 다시 시작될 것이라고 미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금철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온라인 강의만을 듣는 외국인 학생들은 내보내겠다는 트럼프 행정부의 방침에 결국 제동이 걸렸습니다.

미국 메사추세츠 연방지방법원은 가을학기 온라인 강의만을 듣는 외국인 유학생의 비자를 취소하는 내용의 이민 규정이 철회됐다고 밝혔습니다.

연방지법은 하버드대와 MIT공대 등 법적인 문제를 제기한 측과 미 행정부 관련 부처 간 합의에 따른 것이라고 했습니다.

정부 발표 이후 대학들은 물론 캘리포니아 주 등 17개 주 법무장관들이 소송에 합류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이로써 가을학기 온라인 수강만을 하는 유학생들을 내보내겠다는 트럼프 행정부의 방침은 발표 8일만에 없던 일이 됐습니다.

한편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 3월 중단됐던 전세계 미국 공관의 비자 발급 업무가 다시 시작될 것이라고 미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는 비자 발급 재개 시점 등을 묻는 KBS의 서면 질의에 이같이 답하면서 ‘코로나19 상황에 진전이 있을 경우’라고 했습니다.

구체적인 재개 시점은 언급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다만 ‘각 발급 지역의 상황에 따라서’ 재개될 것이고 해당 부서 인력들이 안전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국무부의 계획에 맞춰 이뤄질 것이라고 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된 나라에선 그만큼 비자 발급 업무 재개 시점도 빨라질 것이란 뜻으로 읽힙니다.

[속보] 고유정 항소심도 무기징역…“의붓아들 살해는 무죄”

헤럴드경제원문 l 입력 2020.07.15 11:26댓글0페이스북 공유트위터 공유출력하기글자크기 크게글자크기 작게

전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고유정이 15일 오전 항소심 선고공판을 위해 제주지법으로 이송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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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인숙 “외부인사 참여 박원순 진상조사위 꾸려야”

SBS원문 l 입력 2020.07.15 09:16댓글10페이스북 공유트위터 공유출력하기글자크기 크게글자크기 작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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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권인숙파워볼 의원은 15일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 “여성가족부나 국가인권위원회 등 외부인들이 다 같이 참여해서 냉정하고 정확하게 문제들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권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피해자의 호소가 제대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던 과정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일차적 책임은 서울시에 있다”며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고소인 측의 진상조사위 참여 여부에 대해서는 “그런 것도 고려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여권서 연이어 불거진 성추문 파문과 관련해서는 “권력을 가진 고위층이 주변에 일하는 사람을 꼼짝 못 하게 하는 힘이 위력인데, 이것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사실 실감을 잘 못 하고 계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부천 경찰서 성고문 사건의 당사자이기도 한 권 의원은 “우리 사회의 위계적인 조직문화에 남성주의적 질서와 오래된 성문화 등이 결합되고, 그런 의식들이 배어 나오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자꾸 회피하고 거부하려는 (권력자들의) 마음이 사실은 조직 내에서 굉장히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반성해야 할 지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속보] 코로나19 어제 39명 신규확진…해외유입 28명·지역발생 11명

매일경제원문 l 입력 2020.07.15 10:15댓글0페이스북 공유트위터 공유출력하기글자크기 크게글자크기 작게

코로나19,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 19일 연속 두 자릿수 증가 [사진 제공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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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1만3551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를 보면 해외유입이 28명, 지역 발생 11명이다. 해외 유입이 지역 발생의 배가 넘는다.

3할 육박 8번타자, 다시 공격형포수…KT 장성우 “강타선 덕분입니다” [스경X인터뷰]

기사입력 2020.07.15. 오후 12:29 최종수정 2020.07.15. 오후 12:34 기사원문좋아요 팬이에요 좋아요 평가하기38댓글수21글꼴본문 텍스트 한단계 확대본문 텍스트 한단계 축소본문 프린트[스포츠경향]

KT 장성우가 지난 2일 잠실LG전에서 연장 10회초 결승타를 친 뒤 세리머니 하고 있다. 잠실 | 이석우 기자
장성우(30·KT)는 공격형 포수로 불렸다. 포수지만 언제 터질지 모르는 강한 한 방을 갖고 있어 하위타선도 쉬어갈 수 없게 만드는 장점을 엔트리파워볼가졌다. 롯데에서 KT로 이적한 이후 2015년과 2018년에는 두자릿수 홈런도 기록했다.

2020년, 최강으로 변모하고 있는 KT 타선과 함께 장성우도 최강의 공격형 포수로 올라서고 있다.

장성우는 지난 14일 수원 한화전에서 4-0으로 앞선 6회말 2사 2·3루 한화 선발 워윅 서폴드를 상대로 좌월 3점홈런을 터뜨렸다. KT 승리의 쐐기포가 된 이 홈런으로 올시즌 38타점째를 기록했다. 이날까지 타격 7개 부문 1위를 휩쓸고 있는 멜 로하스 주니어(55타점)에 이어 KT 타자 중 가장 많은 타점을 기록했다.

장성우는 대부분의 포수들처럼 하위타순에 자리하고 있다. 8번 타자로 출전한다. 타율은 0.298이다. 현재 KT 주전 타자 9명 중 7명이 3할을 치고 있다. 장성우는 유격수 심우준과 함께 3할에 미치지 못하지만 실질적으로 3할에 육박하는 타율로 KT 타선을 아래까지 꽉 채우고 있다. KT를 피해갈 곳 없는 타선으로 만드는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

리그 전체 포수 가운데서도 올시즌 장성우의 빼어난 공격력은 돋보인다. 14일까지 장성우보다 타율이 높은 주전 포수는 두산 박세혁(0.299)밖에 없다. 타점도 NC 양의지(39개)에 이어 장성우가 가장 많다.

올시즌 좋은 타격 성적이 타선 전체의 시너지 효과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여기고 있다. 장성우는 “다른 팀 선수들도 우리 타선이 좋다는 이야기를 최근에 많이 한다. (부담 없이) 하위 타선에서 해야 하는 것을 하다보니 나도 자연스레 좋아진 것 같다. 우리 타자들을 보면 내가 8번 타순에 서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KT는 현재 팀 타율 2위(0.298)다. 7월 들어서는 0.338로 타선 전체가 폭발하고 있다.

장성우는 “(유)한준 형이 예전에 얘기했던 ‘우산효과’인 것 같다. 형이 넥센에 있을 때 그랬었다고, 잘 치는 타자가 워낙 많다보니 서로 더 집중하면서 부담은 덜게 되는 효과가 있었다고 했다. 지금 우리 팀이 그런 것 같다”며 “잘 치는 사람이 많다보니 주자가 많이 나가있을수록 더 집중력이 생기는 것을 느낀다. 득점권 상황이 많이 생기니 성적도 더 좋고 잘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장성우의 득점권 타율은 0.340이다. 잘 치는 타자들이 앞에 줄줄이 버티고 있으니 하위타순에서는 더 부담을 덜고 승부에 집중할 수 있는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것이다.

믿었던 불펜이 무너지면서 시즌 초반 고난의 시간을 보낸 KT는 그래도 완전히 처지지 않고 고비를 넘었다. 7월 들어 완전한 상승세를 타 승률 5할을 찍고 5강 경쟁에 합류했다.

장성우도 가을야구 경험은 별로 없다. 롯데에서 백업포수로 뛰던 2012년을 마지막으로 포스트시즌 구경을 하지 못했다. 장성우는 “한준이 형이나 (박)경수 형 같이 좋은 고참 선배들, 좋은 감독님과 같이 꼭 가을야구를 하는 것이 선수단의 목표다. 시즌 초반에 불펜이 안 됐던 것처럼 야구가 생각대로 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올해는 꼭 5강에 가기 위해 모두가 노력하고 있다. 감독님이 첫 가을야구 할 수 있게 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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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7.15. 오후 1:52 스크랩 본문듣기  설정좋아요 좋아요 평가하기공감댓글글자 크기 변경하기인쇄하기보내기

In this aerial photo released by Xinhua News Agency, a village is flooded in Sanjiao Township of the Yongxiu County in eastern China’s Jiangxi Province Monday, July 13, 2020. Chinese authorities forecasted heavy rain across a wide swath of the country prompting evacuation of residents and raising emergency alerts levels. (Zhang Haobo/Xinhua via AP)

China Flood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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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is photo released by Xinhua News Agency, workers build a dyke to stop flood waters at Jiangjialing village of Poyang County in eastern China’s Jiangxi province Saturday, July 11, 2020. Chinese authorities forecasted heavy rain across a wide swath of the country prompting evacuation of residents and raising emergency alerts levels. (Zhang Haobo/Xinhua via AP)

부산시, 도심 빈집에 불을 밝힌다

기사입력 2020.07.15. 오후 1:52 기사원문스크랩 본문듣기  설정좋아요 좋아요 평가하기공감댓글요약봇beta글자 크기 변경하기인쇄하기보내기[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빈집 재생프로젝트 ‘LIGHT UP’ 추진]

부산의 빈집 활용 3개 분야 12개 모델./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불 꺼진 도심 빈집에 희망의 빛을 밝히는 ‘빈집 LIGHT UP 사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도심지역의 빈집은 접근성이 양호하고 유동인구가 많아 개발 잠재력이 있어 사회∙경제∙문화 재생사업과 연계, 빈집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부산시가 16개 구·군의 빈집 위치·상태 등 실태조사를 한 결과 5069호로 특·광역시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활용 가능한 1·2등급 빈집은 3590호이고 안전사고 우려로 철거대상인 4등급 빈집은 331호, 철거대상은 아니나 활용이 어려운 3등급은 1148호로 조사됐다.

부산 지역 빈집 분포도./사진제공=부산시
이에 시는 2030년까지 2593억원을 들여 빈집 활용 문화 인프라 구축, 창업공간 조성, 청년주거공간 확충을 추진한다.

시는 구조적으로 안전한 2885호 빈집을 마을작업장, 예술가 레지던스, 햇살보금자리 등 3개 분야 12개 모델로 활용하기로 했다.

붕괴 등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철거대상 빈집 244호는 건물을 철거한 후 130호는 텃밭·쉼터, 17호는 마을주차장, 97호는 주민플랫폼으로 조성해 인근 주민에게 생활 기반시설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과 도시재생 뉴딜사업, 새뜰마을사업 등 개발사업과 연계해 개발사업 구역파워볼 내 빈집을 폐가 철거사업 등으로 정비하고 시민이 필요로 하는 공공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3등급 빈집은 인근 주민이 직접 마을 빈집을 순찰하는 ‘빈집 안전지킴이 사업’을 추진해 안전한 동네를 조성하는 동시에 일자리도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김광회 부산시 도시균형재생국장은 “빈집은 골칫거리지만 자원이 될 수도 있다”며 “빈집재생 활성화를 위해 체계적, 지속적으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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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수돗물 유충, 정수장 활성탄 여과지에서 발생한 듯”

연합뉴스 기사전송 2020-07-15 11:59 최종수정 2020-07-15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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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물 사태 때 도입…”세척 주기 길어 제때 제거 못 한 것으로 추정”
상수도 당국, 여과지 사용 중단…정확한 원인 파악 위해 계속 조사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인천 서구 일대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생한 원인은 세척 주기가 긴 정수장의 여과지(濾過池)로 추정되고 있다.

생물막을 형성해 이물질 등을 제거하는 ‘활성탄 여과지’의 세척 주기가 길어서 유충을 제때 제거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는 게 상수도 당국의 설명이다.

15일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등에 따르면 인천 서구 일대에 공급된 수돗물에서 깔다구류 유충이 발생하게 된 원인으로는 서구 공촌정수장에서 수돗물을 정수하는 데 사용되는 못(池) 형태의 ‘활성탄 여과지’가 유력하게 꼽히고 있다.

여과지에서 발생한 유충이 수도관을 통해 가정으로 이동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공촌정수장의 활성탄 여과지는 깊이 2.7m의 못 형태로 가루보다 큰 크기의 고순도 탄소 입자로 채워져 있다.

유기물을 협착하는 특성이 있어 정수과정에 설치하면 일종의 생물막을 형성해 냄새 물질이나 이물질 등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여과지를 자주 세척하게 되면 생물막이 제거될 수 있어 세척 주기가 15∼20일로 긴 편이다.

전문가들은 이곳에 생긴 유충이 제때 제거되지 않았을 가능성을 제기한다.

상수도사업본부도 여름철 날벌레가 불을 환하게 켜놓은 정수장에 날아왔다가 여과지에 알을 낳아 유충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정수공정에서 여과지 이후 소독하는 공정이 있으나 미생물을 전공한 전문가들은 인천시에 “깔다구류 유충은 소독약에 내성이 강해 쉽게 죽지 않는다”고 조언한 것으로 파악됐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방충망이 (여과지) 주변에 설치돼 있으나 환풍기 등 작은 틈 사이로 작은 날벌레가 들어왔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독자 촬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촌정수장 활성탄 여과지는 지난해 인천 서구 등지에서 붉은 수돗물 사태가 발생하면서 고도정수처리시설을 조기 가동하면서 설치됐다.

현재 인천에서는 공촌·부평·남동·수산 등 4개 정수장 가운데 부평과 공촌 2곳이 고도정수처리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 중 공촌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은 총사업비 390억원으로 3년 3개월 만에 준공됐으며, 하루 시설용량은 33만5천t이다.

인천시는 일단 활성탄 여과지가 유충 발생의 원인으로 추정되자 정수처리 공정 과정을 고도정수처리에서 표준정수처리로 전환해 활성탄 여과지 사용을 중단했다.

표준정수처리 공정에서 사용되는 여과지 세척 주기도 기존 72시간에서 48시간으로 단축했다.

또 유충 제거를 위해 중염소를 추가 투입하는 등 긴급조치도 시행했다.

인천시는 국립생물자원관에 의뢰해 활성탄 여과지에서 발견된 유충과 각 가정에서 발견된 유충의 DNA 일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또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배수지 내시경 조사를 통해 유충 발생 원인을 밝혀내기 위한 다양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상수도사업본부의 한 관계자는 “현재 활성탄 여과지가 가장 유력한 유충 발생 원인으로 꼽히지만 여과지 내 물질의 간격이 조밀해 유충이 빠져나가기 힘들 것이라는 의문도 있다”며 “여러 가능성을 열어 놓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 곳곳 수돗물서 유충 꿈틀…인천 떠나고 싶다”

뉴스1 원문 기사전송 2020-07-15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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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시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민원 글2020.7.15/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붉은 수돗물에 이어 이번엔 유충이라니…인천 떠나고 싶습니다.”

15일 인천시 홈페이지 ‘시민청원’ 게시판에는 ‘수돗물 유충’과 관련해 시 대처에 불만을 나타내는 시민들의 청원 글이 잇따르고 있다.

최초 서구 지역에서 신고가 접수된 이후, 사태가 진정되기는커녕, 지역 곳곳에서 유충 발견 신고가 잇따르면서다.

시민들은 지난해 5월 시의 부실대응으로 사태를 키운 ‘붉은 수돗물’ 사태를 떠올리며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청원인 A씨는 “인천에서만 34년을 거주했지만, 이제는 김포든 서울로 이사하고 싶다”면서 “붉은 수돗물 이후 이젠 유충까지, 아이 키우는 부모로써, 인천시민으로 인천에 거주하는게 너무 무섭고 힘들다”고 토로했다.

청원인 B씨는 “송도 청라만 그럴듯하게 외부에 비춰주면 되나?”면서 “다른 소도시보다 나은게 뭐가 있는지, 빨간 물로 시민을 불안에 떨게 하더니, 이제는 그것도 모자라 수돗물에서 벌레가 나오게 했다”고 비난했다.

또 “인천시민을 죽일 셈인가? 빨리 대책을 마련하라”고 원성을 높였다.


인천 한 맘카페에 게시된 구월동 수돗물 유충 발견 제보글(A맘카페 캡처)2020.7.15/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같은날 오전 인천 지역 맘카페들에는 최초 신고가 접수된 서구 외에도 부평구, 계양구, 남동구(구월동)까지 유충이 발견되고 있다는 글과 사진이 잇따라 게재되고 있다.

인천 시민들은 ‘서구 수돗물 유충’ 사태가 불거지자, 해당 지역 외 거주지에서도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되고 있다”면서 온오프라인을 통해 잇따라 알리고 있다.

C씨는 “깔따구는 더러운 물에서 사는 유충이 아닌가요?”라면서 “수질에는 문제가 없다고 했다던데, (붉은 수돗물 사태 이후) 더 이상 인천시를 믿기 힘들어요”라고 토로했다.

시는 유충 사태 이후 신청 세대에 한해 미추홀참물 1L 6개를 배달 지원하고 있다. 또 유충 원인을 조사 중이다.

수돗물 유충 발생 4일간 ‘쉬쉬’…부랴부랴 시장 대책회의(종합)

연합뉴스 기사전송 2020-07-15 11:21 최종수정 2020-07-1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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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수도사업본부, 박남춘 시장에 보고도 제때 안 해
작년 붉은 물 사태 이어 수돗물 부실 관리·늑장 대응 비난 고조


(서울=연합뉴스) 서구 지역 맘카페에 올라온 샤워기 필터 속 유충 모습. 2020.7.14 [독자 촬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손현규 기자 = ‘붉은 수돗물’ 사태가 발생한 지 1년여 만에 인천에서 수돗물에 유충이 보인다는 신고가 잇따르자 인천시의 수돗물 관리체계에 대한 비난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인천시는 첫 민원을 접수하고도 나흘 동안 이 사실을 숨기다가 언론 보도 후 부랴부랴 시장 주재 긴급회의를 열어 ‘늑장 대응’ 논란을 자초했다.

15일 인천시에 따르면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생했다는 민원은 지난 9일 서구 왕길동 모 빌라에서 처음 접수됐다. 이후 전날 정오까지 모두 22건의 신고가 추가로 잇따랐다.

주민들은 수도꼭지나 샤워기 필터 안에서 살아있는 유충이 기어가는 사진과 영상을 맘카페에 올리며 불안감을 호소했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그러나 유충 발생 사실을 공개하지 않고 쉬쉬하다가 지난 13일 연합뉴스의 첫 보도가 나오자 14일 오전 뒤늦게 대응 상황을 공개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조차도 취재가 시작된 이후인 13일 늦은 오후에야 상수도사업본부로부터 유충 발생 사실을 처음으로 보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시장이 참석하는 긴급상황 점검 회의도 민원 신고 접수 5일만인 14일 처음 이뤄졌다.

시는 수돗물 유충 종류도 파악하지 못하다가 14일 오후에서야 ‘깔따구류’의 일종으로 확인됐다며, 서구 왕길동·당하동·원당동·마전동 3만6천가구에 직접 음용을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서부수도사업소 측은 13일 밤늦은 시각에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취재가 시작되자 “기사가 나가면 주민들이 더 불안할 수 있다”는 이유를 대며 보도를 자제해 달라고 요구했다.

당시 서부수도사업소 간부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서구를 관할하는 공촌정수장 자체 문제는 아닌 것 같다”며 지난해 붉은 수돗물 사태 때와는 달리 외부 유입에 의한 일부 지역에 국한된 문제라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되는 경우가 흔치 않고, 시민들이 느끼는 심리적 불안감이 높은 사안인데도 시는 적극적으로 유충 발생 사실을 공개하지 않았다.

이런 이유로 인천시교육청도 언론 보도 이후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14일부터 서구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교 39곳의 급식을 뒤늦게 중단했다.

(인천=연합뉴스) 지난해 붉은 수돗물 사태가 벌어진 인천 서구 일대에서 이번에는 수돗물에 유충이 나왔다는 민원이 잇따라 제기돼 당국이 원인 조사에 나섰다. 서부수도사업소는 서구 일대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공촌정수장 자체 문제가 아닌 외부 유입에 의해 수돗물에서 유충이 나온 것으로 추정하고 정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샤워기 속 수돗물에 떠 있는 유충 모습. 2020.7.13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on@yna.co.kr

시 안팎에서는 인천시가 작년 5월 ‘붉은 수돗물’ 사태를 겪고도 여전히 허술하게 수돗물 관리 시스템을 운영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유충 신고가 접수된 지역에 사는 이모(50)씨는 “뉴스를 보고 너무 놀랐다”며 “보도를 보면 며칠 사이에 신고가 여러 건 접수됐다고 하는데 첫 신고 접수 이후 곧바로 주민들에게 이를 알리고 대책을 전달했다면 덜 불안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서구 지역 인터넷 맘카페 한 회원도 지난 13일 ‘화나는 건 처음에는 빌라가 4∼5년 되면 부식이 돼 수도관이나 계량기 안에서 (유충이) 알을 깔 수 있다며 벌레와 관련해서는 확인이 어려워 자기네도 방법이 없고 개별 소독을 해야 한다고 했다’며 ‘이후 신고가 계속 들어오니 말이 달라지던데 작년 (붉은 수돗물의) 악몽이 되살아난다’는 글을 올렸다.

붉은 수돗물 사태는 작년 5월 수계 전환 중 기존 관로 수압을 무리하게 높이다가 발생해 26만1천가구, 63만5천명이 적수 피해를 겪었다.

환경부는 당시 인천시 상수도본부 공무원들이 문제의식 없이 수계 전환을 했다며 “거의 100% 인재”라고 신랄하게 지적했다.

인천환경운동연합은 15일 성명에서 “작년에 마련한 대응책이 현재 유충검출 사건에 직면해 적절히 작동하는지 의구심이 든다”며 “이처럼 기막힌 사고가 왜 연달아 일어나는지 상수도본부 조직과 시스템을 면밀히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위생적 처리가 핵심인 수돗물에서 유충이 검출된다는 것은 미생물 오염이 일어났다는 것이며 그 차제로 심리적 충격이 큰 사안”이라며 “시민 눈높이에서 원인 추적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 시민 불안을 해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는 한국수자원공사, 국립생물자원관 등과 함께 조사에 착수했으나 유충 발생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정수장에서 수돗물을 정수하기 위해 사용하는 ‘활성탄 여과지’에서 발생한 유충이 수도관을 통해 가정으로 이동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유충 발생 가정이 처음에는 10가구 이하이고 수질검사도 적합 판정으로 나와 유충 발생 사실을 적극적으로 알려야 한다고 판단하지 못했다”며 “수돗물 유충 때문에 피해를 보는 가정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 체제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수돗물 유충’ 번지나…인천 서구 이어 부평구도 발견

머니투데이 원문 기사전송 2020-07-15 08:55 최종수정 2020-07-1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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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수현 기자]인천 부평구 한 아파트 수돗물에서 나온 벌레 유충의 모습. /사진=뉴시스, 독자 제공지난해 붉은 수돗물이 나와 논란이 됐던 인천 서구 일대 수돗물에서 벌레 유충이 발견됐다는 민원이 접수된 가운데 인천 부평구 지역 수돗물에서도 벌레 유충이 발견됐다.

15일 인천시 부평구 갈산동의 한 아파트에서는 수돗물에서 유충이 나왔다는 민원이 제기됐다. 이 아파트에 거주하는 A씨는 이날 오전 4시께 출근을 위해 수돗물을 틀었는데 벌레 유충이 대량으로 나왔다며 사진을 제공했다.

인천시는 이에 대해 “현재까지 서구 지역을 제외하고는 타 지역에서 정식으로 유충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없었다”며 “발견된 유충 등은 여름철 기온이 올라가면서 물탱크나 싱크대 등에 고인물에서 발생 할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4일 인천시는 이달 9~13일 인천 서구 왕길동, 원당동, 당하동 지역의 수돗물에서 유충이 나왔다는 민원이 10여건 접수됐다고 밝혔다.

당정 “강남 그린벨트 해제 검토”…서울시 “그러면 판 깨진다”(종합)

연합뉴스 기사전송 2020-07-1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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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종=연합뉴스) 윤종석 김지헌 기자 = 정부와 여당이 수도권 주택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서울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혀 주목된다.

그동안 고 박원순 서울시장이 정부의 그린벨트 해제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서울시도 현재로선 그린벨트 해제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보이고 있어 결과를 예측하긴 어렵다.

국회 국토교통위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조응천 의원은 15일 국회 부동산 비공개 당정 협의를 열고 나서 기자들로부터 서울시 그린벨트 해제 방안에 대한 질문을 받고 “그런 것까지 포함해 주택 공급 방안에 대해서 범정부적으로 논의하게 된다”고 말했다.

앞서 홍남기 부총리도 14일 방송 인터뷰에서 그린벨트 해제 방안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했다.

그린벨트 택지 확보 실무를 담당한 국토교통부는 그동안 서울시를 의식해 극도로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으나 이날 박선호 국토부 1차관도 서울시에서 열린 공급대책 TF 회의에서 “도시주변 그린벨트의 활용 가능성 여부 등 지금까지 검토되지 않았던 다양한 이슈에 대해서도 진지한 논의를 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부와 여당 모두 공히 서울 그린벨트 해제 카드를 검토해 보겠다고 공언한 셈이다.


[연합뉴스TV 제공]



이에 대해 당정청에서 주택 공급 확대 시그널을 확실하게 주기 위해 서울 그린벨트 해제도 적극 검토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 아니냐는 시각이 제기된다.

정부는 7·10 대책을 발표하면서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유형을 제시했으나 충분치 못하다는 반응이 많다.

서울 도심의 고밀 개발은 주택수 확보에 한계가 있고, 재건축은 공공 개발 방식이 제시되긴 했지만 실효성에 벌써 의문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유휴부지 등을 활용한 신규택지 확보는 지금까지 제시된 것보다 더 파급력 있는 내용이 나올 수 있을지 의문이다.

이 때문에 7·10 대책에 대해 세금 규제만 있고 공급 방안은 빠진 반쪽 대책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이에 서울 내에서도 입지가 좋은 땅을 발굴해 택지로 조성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데, 5·6 대책에서 제시된 용산 정비창 개발 방안과 비슷한 파급력을 줄 수 있는 땅은 결국 그린벨트밖에 없다는 것이다.

정부가 서울의 그린벨트를 해제해 조성할 수 있는 택지는 결국 강남의 보금자리 지구 근처 땅들이 될 공산이 크다.

서울의 개발제한구역 면적은 149.13㎢로, 강남권에선 서초구가 23.88㎢로 가장 넓고 강동구(8.17㎢), 강남구(6.09㎢), 송파구(2.63㎢) 등 순이다.

노원구와 은평구, 강북구 등 서울 북쪽에도 그린벨트가 많지만 이들 지역은 대부분 산으로 택지 개발이 어렵다.

이 때문에 서초구 내곡동과 강남구 세곡동, 수서역 인근 등지로파워볼엔트리 이명박 정권 때 보금자리 주택을 개발하고 남은 주변 땅들이 추가 택지 후보로 거론된다.

하지만 이들 지역의 그린벨트 지역의 가용면적은 그리 충분치 않다는 평가도 있다. 최대한 택지를 조성해도 1만가구 이상 공급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연합뉴스TV 제공]

이들 지역에 대한 토지보상과 교통대책 수립 등도 만만찮은 과제다.

무엇보다 서울시를 설득시키는 것이 지금으로선 쉽지 않아 보인다.

고 박원순 시장이 정부의 그린벨트 해제 요청을 받을 때마다 “그린벨트는 미래세대에 물려줘야 할 유산”이라고 언급하며 완강히 거부했다.

박 시장은 떠났지만 서울시는 여전히 부정적인 태도가 완연하다.

서울시 고위 관계자는 “오늘 회의는 그린벨트 얘기는 하지 않기로 하고 열린 것”이라며 “그린벨트 얘기가 나오면 판이 깨질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국토부는 2018년 서울 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강남권 그린벨트를 직권으로 해제하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결국 서울시를 의식해 접은 적이 있다.

하지만 과거 정권에서 집값을 잡은 것은 결국 강남 보금자리 주택이었다는 점에서 정부로선 이들 지역에 계속 주목할 수밖에 없다.

정부는 이달 말 공급 대책을 발표할 예정인데, 서울 그린벨트 해제 방안이 들어가게 된다면 방침을 밝히는 정도가 될 전망이다.

공식적으로 어느 특정 지역의 그린벨트를 해제해서 택지로 개발한다는 내용을 발표하려면 지구지정 단계까지는 가야 하지만 이를 위한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이다.

손이 저릿저릿, 힘이 털썩 ‘손목터널증후군’ 어떻게 해야 하나

연합뉴스 기사전송 2020-07-1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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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후 치료와 운동 병행하면 수술 없이 회복 가능”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집 안에 머무는 시간이 늘자, 컴퓨터 사용과 가사노동 증가로 손목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손목 통증이나 손 저림을 유발하는 ‘손목 터널증후군’을 극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강동경희대병원 재활의학과 유승돈 교수는 손목터널증후군은 증상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받으면 수술하지 않고도 조절할 수 있다고 15일 강조했다.
[강동경희대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손목터널증후군은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손목 터널(수근관)이 여러 원인에 의해 좁아지면서 손목을 지나는 정중신경이 눌려서 발생한다. 손목 터널을 덮는 인대가 두꺼워져 정중신경을 압박하는 경우가 가장 흔하다. 주요 증상으로는 손이 저리거나 찌릿한 통증과 함께 물건을 잡다가 힘이 없어 떨어뜨리는 현상이 발생한다. 심해지면 팔과 어깨까지 저리기도 한다.

손목터널증후군을 치료하려면 우선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양손 등을 마주 댄 후 손목을 90도로 꺾어 가슴 위치에서 유지하고 약 1분 후 엄지손가락부터 약지 손가락에 통증이 있는지를 검사한다.

손바닥을 편 상태에서 손목의 수근관 중심 부위를 가볍게 두드려 증상을 확인하고, 수근관 압박 검사 등을 하기도 한다.

진단 후 보존적 치료가 결정되면 무리한 손목 사용 금지, 손목 부목 고정, 약물치료, 재활 운동만으로도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집콕’ 생활을 해야 하는 환자들이 스스로 할 수 있는 효과적인 ‘신경글라이딩’ 운동도 있다.

신경글라이딩운동은 아래 6가지 동작을 천천히 부드럽게 하면 된다. 한 번에 6가지 동작을 3∼5세트 시행하고, 이를 하루에 2∼3번 지속해서 반복하면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
[강동경희대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유승돈 교수는 “신경글라이딩 운동만으로 손목터널증후군을 치료 및 예방할 수는 없다”면서도 “정확한 진단과 손목 보조기 사용, 손 및 손목 사용에 대한 생활 규칙과 함께 사용하면 확실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침묵 깬 이낙연 “피해 고소인과 국민에 사과드린다”

연합뉴스 기사전송 2020-07-15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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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울시 책임있게 대처해야…진상규명 바란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15일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 등과 관련, “피해 고소인과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파워사다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국민이 느끼는 실망과 분노에 공감한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고인(박 전 시장)을 보낸 참담함을 뒤로하면서 이제 고인이 남긴 과제를 돌아봐야겠다”며 “피해를 호소하는 고소인의 말씀을, 특히 피해를 하소연해도 아무도 들어주지 않았다는 절규를 아프게 받아들인다”고 언급했다.

이어 “처절하게 성찰하고 민주당과 제가 할 일을 마땅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먼저 피해 고소인의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소인과 가족의 안전이 지켜지고 일상이 회복되도록, 경찰과 서울시 등이 책임 있게 대처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사건의 진상이 규명되기를 바란다”며 “관련된 모든 기관과 개인이 진상 규명에 협력해야 한다. 민주당도 최대한 협력할 것”이라고 적었다.

이 의원은 전날 국회에서 박 전 시장 의혹과 관련한 입장을 질문받고 “당에서 정리된 입장을 곧 낼 것으로 안다”며 언급을 아꼈다.

이날 입장 표명은 이해찬 대표가 오전 공개 사과하는 등 당의 대응 기조가 정리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여중생, 학교서 배운 심폐소생술로 아버지 목숨 구해

연합뉴스 기사전송 2020-07-1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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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제공.재배포 및 DB금지]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조대여중 1학년 여학생이 학교에서 배워 익힌 심폐소생술로 쓰러진 아버지를 살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15일 조대여중에 따르면 1학년 박채이 양은 지난 6일 오전 7시께 방에 있던 중 이상한 소리를 듣고 거실로 나가 쓰러져 있는 아버지를 발견했다.

즉시 119에 신고한 후 119 구급대원들이 도착할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박양의 아버지는 병원으로 이송돼 72시간 만에 깨어났다.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던 중 아버지의 갈비뼈 손상이 있었지만, 아버지의 목숨을 살려낸 것이다.

박 양은 “학교에서 배웠던 심폐소생술이 큰 도움이 됐다”며 “아버지가 조금씩 회복하고 계셔서 정말 다행이다”고 말했다.

조대여중 송호성 교장은 “가족과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교직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응급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교직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실습 중심 응급처치 교육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바른 심폐소생술은 환자를 바로 눕힌 후 어깨를 가볍게 치면서 의식 및 반응을 확인하는 게 먼저다.

의식이 없다면 주변 사람들에게 119 호출 및 자동제세동기를 가져올 것을 요청해야 한다.

환자의 호흡이 없거나 비정상 호흡(심정지 호흡)을 보인다면 즉시 가슴 압박과 인공호흡을 해야 한다.

이때 압박 깊이는 약 5㎝이며, 압박 속도는 분당 100∼120회를 유지해야 한다.

처치에 자신이 없다면 119 상담원의 지시에 따라서 행동하면 도움이 된다.

심정지가 발생했을 때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으면 4∼5분 이내에 뇌 손상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초기 5분의 대응이 환자의 운명을 좌우한다.

응급상황 초기에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소생률이 3배 이상으로 증가한다는 보고도 있다.

속보]文대통령, 16일 국회 개원연설…”9번째 연설문 수정중”

파이낸셜뉴스 원문 기사전송 2020-07-15 14:11 최종수정 2020-07-1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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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장세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정부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2019.10.22. phot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6일 국회 개원 연설을 실시한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5일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후 2시 열리는 국회 개원식에서 개원연설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어 “당초 16일에는 한국판뉴딜 국민보고대회 이후 첫 일정으로 그린뉴딜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국가프로젝트로 추진하는 한국판뉴딜 성공을 위해서는 국회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해 뉴딜 일정까지 연기하고 국회 개원식을 축하하러 가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연설을 앞두고 개원연설문을 9번째 고쳐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문 대통령의 개원 연설은 여야간 의사 일정 합의가 지연되면서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지만 전날 극적으로 합의하면서 급물살을 탔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지난 14일 오후 국회에서 회동하고 16일 오후 2시 21대 국회 개원식을 열기로 합의했다.

종합] 고유정 항소심도 무기징역···”의붓아들 살해는 무죄”

서울경제 원문 기사전송 2020-07-15 11:32 최종수정 2020-07-1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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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고유정이 15일 오전 항소심 선고공판을 위해 제주지법으로 이송되고 있다./연합뉴스
[서울경제] 전 남편과 의붓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고유정(37)이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제주지법 형사2부(정봉기 부장판사)는 15일 오전 201호 법정에서 열린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살인과 사체손괴, 사체은닉 혐의로 구속기소 된 고유정에게 1심과 같은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전 남편인 피해자를 면접교섭권을 빌미로 유인, 졸피뎀을 먹여 살해하고 시신을 손괴·은닉하는 등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며 “그럼에도 피고인은 피해자가 자신을 성폭행하려다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질렀다는 변명으로 범행을 부인하고 있어 중형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그러면서 중대한 생명 침해와 잔인한 범행 방법, 피해자 유족의 고통 등을 고려해 원심과 동일한 형량을 선고한다고 밝혔다.파워볼게임

재판부는 1심과 마찬가지로 의붓아들 살해 혐의에 대해서는 살해 동기 부족과 직접 증거 불충분의 이유로 인정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의붓아들 살해 혐의의 경우 검사가 제출한 증거들만으로는 피고인이 범행을 저질렀다는 점이 충분히 증명됐다고 볼 수 없어 무죄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고씨는 재판이 진행되는 내내 고개를 숙인 채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앞서 검찰은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1심 결심 공판과 같이 “피고인 고유정은 아들 앞에서 아빠(전 남편)를, 아빠(현 남편)앞에서 아들을 참살하는 반인륜적 범행을 저질렀다”며 사형을 구형한 바 있다. /광주=김선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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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10개도 거뜬’ 이정후 해외진출 탄력 받을까 [MD포커스]

마이데일리

기사전송 2020-07-1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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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척돔 윤욱재 기자] 지금과 같은 페이스라면 20홈런도 충분히 기록할 수 있다. 정확도는 물론 파워까지 겸비한 완성형 타자로 거듭나는 키움 이정후(22)의 이야기다.

이정후의 업그레이드는 올해도 계속되고 있다. 지난 14일 고척 NC전에서 이재학의 136km 직구를 때려 우월 솔로홈런을 터뜨린 이정후는 시즌 10호 홈런을 기록했다.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홈런을 마크한 것이다.

지난 3년간 홈런 2개-6개-6개를 기록한 이정후는 이제 파워까지 업그레이드를 하는데 성공했다. 그렇다고 정확도가 떨어진 것도 아니다. 시즌 타율은 .357로 타격 부문 3위에 랭크돼 있다.

이정후는 어떻게 정확도를 유지하면서 파워를 업그레이드했을까. 이정후는 “트레이닝 코치께서 2~3년 기간을 두고 몸을 만들어보자고 제안을 했다. 본격적으로 힘을 기른 올 시즌부터 장타가 늘어나서 놀랍고 트레이닝 파트에 감사하다”라면서 “나의 장점은 컨택트다. 장타를 치더라도 정확히 맞히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 더 정확히 때리는 것에 집중하다보니 큰 타구도 나오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강한 타구를 만들기 위해 힘을 길렀고 휴식기 없이 올 시즌을 치러야 하기 때문에 지치지 않는 체력이 필요해 웨이트 트레이닝에 집중했다”라고 덧붙였다. 정확도와 파워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이정후는 홈런 개수에 대해서는 특별한 목표를 가지고 있지는 않다. “지금처럼 잘 치다보면 언젠가 홈런 20개도 칠 수 있을 것 같다”라는 그는 “이번에 못 치면 내년에 도전하면 된다”라고 홈런에 큰 욕심이 있지 않음을 이야기했다.

이미 정확도는 검증을 마친 이정후가 거포 수준은 아니더라도 일정 수준의 파워를 갖춘 타자로 성장한다면 향후 해외진출 추진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정후가 해외진출을 노릴 환경은 이미 갖춰져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키움은 이미 강정호와 박병호의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성사한 팀으로 올 시즌 전에는 시즌 종료 후 김하성의 해외진출을 타진하기로 선수와 합의한 상태다. 이정후 또한 해외진출을 향한 의지가 있다. 그는 지난 해 골든글러브 시상식장에서 “아직 어리지만 나이가 들어 해외를 나갈 실력이 되면 도전하고 싶다. 지금은 일본보다 미국을 더 가고 싶다. 언젠가는 가고 싶다는 생각”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고 최숙현 父 “가해자들 재심 신청, 죄를 인정 안하는 모습…용서 못해”

뉴스1

기사전송 2020-07-15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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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고 최숙현 선수 사망 관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 직장 운동부 감독 A씨(왼쪽부터), 코치 B씨, 선수 C가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0.7.6/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고(故) 최숙현 트라이애슬론 선수의 아버지 최영희씨가 가해자들의 재심 신청을 예상했다면서 끝까지 싸워 절대 용서하지 않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최영희 씨는 15일 김규봉 경주시청 감독 등 가해자 3명이 모두 재심을 신청한 것과 관련, “안 하면 본인들 죄를 인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재심을) 신청한 것 같다”며 “법적 처벌 후 사과를 받겠다는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최씨는 이어 “남자 선배는 사과를 했지만 김 감독과 주장 장윤정은 아직까지 연락이 없다. 지난 5월 고소 후 이를 취하해달라는 취지로 내게 만나자고 연락이 왔지만 응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14일 “철인3종협회 징계 관련자 김규봉 감독을 비롯해 선수 2명 모두 오늘 이메일로 재심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열린 대한철인3종협회 스포츠공정위에서 김 감독과 여자 선배 장윤정은 영구제명 됐다. 남자 선배 김모씨는 10년 간 자격이 정지됐다.

이후 김씨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최 선수의 추모관을 찾아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또한 김씨의 어머니가 아버지 최씨에게 전화를 해 눈물을 흘리며 사과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김씨도 이번에 재심을 신청했다.

최영희 씨는 “사과에는 분명 진심이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처벌과 징계를 조금이나마 덜 받으려는 의도도 있었던 것 같다”면서 “아무래도 법을 잘 아는 사람들의 조력을 받지 않았을까 싶다”고 밝혔다.

가해자들이 재심을 신청한 가운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오는 22일 청문회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청문회에는 김 감독과 선배 2명을 비롯해 ‘팀 닥터’로 불린 운동처방사 안주현씨가 증인으로 출석한다. 최영희 씨는 참고인으로 출석한다.

최영희 씨는 “할 말은 많지만 내게 발언할 시간이 많을지 모르겠다”면서 “질문에 성실히 답하고, 내가 하고자 하는 말들을 모두 하고 오겠다”고 말했다.

이어 “가해자들 모두 법적 처벌을 받고, 스포츠계에서 퇴출되는 것이 나와 숙현이의 뜻이다.. 법 테두리 안에서 최대한 처벌을 받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강정호 유탄’ 강승호 복귀 미룬 SK, 비난받을 이유 없다 [오!쎈 이슈]

OSEN

기사전송 2020-07-15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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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탈퇴 복귀해도 90경기 출장 정지 받아야
사실상 2년간 징계, 2021시즌에야 출전 가능
[OSEN=잠실, 한용섭 기자] SK 내야수 강승호는 현재 임의탈퇴 신분이다.강승호는 지난해 4월 22일 새벽 경기도 광명시 광명IC부근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도로 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경찰이 현장에서 알코올 농도를 측정한 결과, 면허정지 수준인 0.089%가 나왔다.KBO는 지난해 4월 25일 상벌위원회를 열어 강승호에게 90경기 출장정지, 1000만원의 제재금, 봉사활동 180시간의 중징계를 내렸다. 이어 SK 구단은 강승호의 임의탈퇴 징계를 발표했다. 지난해 4월 26일 KBO는 강승호를 임의탈퇴 선수로 공시했다.임의탈퇴는 1년 후 해제가 가능하다. SK는 5월초 강승호의 임의탈퇴 복귀에 대해 고민했다. 강승호는 지난해 봉사활동 180시간을 다 채우고도, 교통사고 피해자들의 대상으로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진정성 있는 봉사활동을 했다.그런데 4월말부터 강정호의 KBO리그 복귀 시도로 시끄러웠다. 3차례 음주운전 전력을 지닌 강정호를 향한 비난 여론이 거셌다. 음주운전을 저지른 강승호가 임의탈퇴에서 복귀한다면, 비난 여론의 한가운데로 뛰어드는 상황이 될 수 있었다. SK 구단은 시간을 좀 더 갖고 논의하기로 했다.임의탈퇴 복귀가 가능한 4월말에서 2달이 더 지났다. 강승호가 임의탈퇴에서 복귀한다고 해도 지금 당장 경기에 뛸 수 있는 것도 아니다.KBO의 9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아야 한다. KBO의 출장정지 징계는 선수가 임의탈퇴 신분일 때는 적용되지 않고, 구단에 다시 복귀한 이후에야 징계에 들어가기 때문이다.SK는 14일까지 올 시즌 60경기(19승 41패)를 치렀다. 만약 강승호가 15일 임의탈퇴에서 복귀한다고 해도 올 시즌 남은 84경기에는 뛰지 못하고, 내년 시즌 개막 후 6경기까지도 출장하지 못한다. 강승호는 사실상 ‘2년 출장정지’를 받고 있는 처지다. 임의탈퇴 신분 상태가 길어질수록 실질적인 복귀 시점은 점점 더 멀어지게 된다.SK는 지난 5월말 2군 선수단 내에서 일어난 선후배 사이의 체벌, 음주 및 무면허 운전 사실을 뒤늦게 14일 발표했다. 선수단 내 일탈행위로 비난을 받고 있다. 이 시점에서 강승호를 임의탈퇴에서 복귀시킨다면 여론 부담을 느낄 것이다.하지만 강승호는 1년 하고도 2달 넘게 임의탈퇴 징계를 받고 있고, 복귀하더라도 90경기 출장 정지가 기다리고 있다. 앞서 음주운전으로 KBO 징계를 받은 선수들은 모두 복귀했다.LG는 지난해 2월 27일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윤대영을 임의탈퇴시켰다. 그리고 1년이 지난 올해 2월 28일 윤대영을 임의탈퇴에서 복귀시켰다. 삼성은 지난 1월말 음주운전이 적발된 최충연이 KBO의 50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자, 구단 자체로 100경기 출장 정지를 덧붙여 결정했다. 그러나 임의탈퇴는 신청하지 않았다.강승호만이 음주운전 징계 후 임의탈퇴 신분이다. SK가 임의탈퇴에서 복귀시킨다고 해도, 형평성에서는 비난 받을 이유가 없어 보인다. 

[SC줌인]아직 2군 기록도 없는 두산 1차지명 이주엽, 언제쯤 볼 수 있나

스포츠조선

기사전송 2020-07-15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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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신인 드래프트장에서 포즈를 취한 두산 신인 이주엽. 스포츠조선DB[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두산 베어스는 지난해 2020시즌 신인 1차 지명에서 성남고 우완 정통파 투수 이주엽을 지명했다. 동기인 소형준(KT), 허윤동(삼성), 이민호(LG) 등 현재 1군에서 활약하는 고졸 신인 투수들이 있지만, 이주엽은 아직 퓨처스리그에서도 정식 등판을 하지 않았다. 언제쯤 볼 수 있을까.

두산은 지난해 고민 끝에 서울권 1차지명 선수로 이주엽을 낙점했다. 지난해 청소년 대표팀에서 뛰었던 이주엽은 신장 1m88의 큰 키와 체격이 돋보이는 유망주다. 성남고 재학 시절 최고 146㎞ 직구로 태극마크까지 달았고, 중심 이동과 투구 밸런스가 좋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당시 두산 스카우트팀은 “고3때 투구 메커니즘이 크게 안정됐다. 구속과 제구력 등 전체적인 기량이 향상되는 속도가 빨라 앞으로도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주엽은 올초 스프링캠프도 1군과 동행하지 않고, 이천에서 2군과 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개막 후에도 1군에서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아직 퓨처스리그 기록도 전혀 없다. 가장 먼저 지명받은 1차 신인이기 때문에 주목받아왔지만, 정식 데뷔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한 모습이다. 어떻게 준비를 하고 있을까.

두산은 지난해부터 신인 투수들이 입단했을 경우 몸 상태를 면밀하게 살펴서 무리시키지 않는다는 방침을 세웠다. 고졸 투수들의 경우, 어릴 때부터 워낙 많은 공을 던지다 보니 어깨와 팔꿈치 상태가 좋지 않은 선수들이 많다. 프로 입단 직후 수술대에 오르는 유망주들도 여럿이다. 이주엽도 입단 직후 어깨가 썩 좋지 않았다.

어차피 급할 것은 없다. 보통 고졸 신인 투수들이 1군에서 곧바로 자리 잡기는 쉽지가 않다. 몇몇 특별 케이스를 제외하면, 2년 혹은 3년 이상까지 내다보며 팀에서 육성하는 경우도 많다. 두산은 이주엽의 어깨가 충분히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먼저 주고 실전 피칭과 기술 훈련에 들어가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

천천히 몸을 만든 이주엽은 최근 2군 연습경기에 등판하면서 조금씩 기지개를 펴고 있다. 지난 4일 LG 트윈스 2군과의 연습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2이닝 1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고, 12일에는 라이브피칭으로 투구수 50개를 소화했다. 이번 주말에는 LG 2군과의 퓨처스리그 경기 등판이 잡혀있다. 정식 경기에서는 입단 후 첫 등판이 되는 셈이다. 두산 관계자는 “성장 가능성을 보고 뽑은 선수다. 처음부터 당장 1군에서 쓸 전력은 아니었다. 차근차근 순서대로 끌어올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퓨처스리그에서 조금씩 틀이 잡히면, 멀지 않은 시간 내에 데뷔전을 치르게 될 수도 있다. 1차지명 유망주에 대한 기대와 관심은 여전히 높다.

23홈런 페이스’ 이정후, 이제 장타도 된다…’공포’ 그 자체 [★고척]

스타뉴스

기사전송 2020-07-15 05:05최종수정 2020-07-15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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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고척=김동영 기자]14일 고척 NC전에서 자신의 시즌 10호 홈런을 터뜨린 이정후가 홈 베이스를 밟고 자기 배트를 챙겨 더그아웃으로 향하는 모습. /사진=뉴스1

이제 진짜 ‘완전체’가 됐다.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장타력까지 갖췄다. 안 그래도 무서운데 더 무서워졌다.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22) 이야기다. 투수들에게 한층 더 공포스러운 모습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정후는 1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정규시즌 NC 다이노스와 3연전 첫 번째 경기에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홈런 포함 2안타 1타점을 만들어냈다.

시즌 10호 홈런이었고, 이정후는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홈런을 만들어냈다. 이미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인 6홈런(2018년·2019년)을 지난 6월 20일 넘어선 이정후는 이번에는 한 번도 하지 못했던 10홈런까지 달성했다.

기본적으로 이정후는 ‘천재’로 불린다. 데뷔 첫 시즌인 2017년 179안타를 치며 타율 0.324를 만들었다. 역대 신인 최다안타 신기록도 썼다. 기존 157개(1994년 서용빈)를 훌쩍 넘어섰다.

2018년 163안타에 타율 0.355를 치며 2년차에도 펄펄 날았고, 지난해에는 무려 193안타를 터뜨리며 타율 0.336을 만들어냈다. 올해도 이날 전까지 타율 0.355였다. 통산 타율이 0.340에 달한다.

이렇게 잘 치는 이정후지만, 상대적으로 장타는 아쉬움이 있었다. 2루타와 3루타는 적잖이 쳤지만, 홈런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14개가 전부. 이에 장타율이 한 번도 5할을 넘기지 못했다. 가장 높았던 것이 2018년 기록한 0.477이었다. 3년 통산 장타율도 0.449다.

올해는 완전히 달라졌다.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은 일찌감치 넘어섰고, 아예 데뷔 첫 10홈런까지 쐈다. 2루타와 3루타도 많다. 지난해 각각 31개와 10개를 쳤고, 올해는 이미 22개와 4개다. 지난해 대비 2루타는 이미 71%를, 3루타는 40%를 달성했다.

장타가 많이 나오니 당연히 장타율도 좋다. 이날 기록을 포함해 무려 0.613의 장타율을 기록하게 됐다. 0.500도 없었는데 이를 건너뛰고 0.600대다. 안타 대비 장타의 비율도 42.9%에 달한다(84안타-36장타).

61경기에서 10홈런이다. 144경기 전 경기에 나선다고 가정하면 산술적으로 시즌 23홈런까지 가능하다. 정확도에 장타까지 겸비한, 무시무시한 ‘완전체’가 되는 셈이다. 상대하는 투수들이 공포를 느낄 법하다.

이정후는 “본격적으로 힘을 기른 올 시즌부터 장타가 늘어 놀랍다”면서도 “내 장점은 컨택이다. 정확히 맞추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늘어난 장타에 흔들리지 않는 모습. 그래서 더 무섭다.

난 두산 팬이야!”…美 유명 쇼 ‘코난’서 KBO 언급한 콩트 나와

엠스플뉴스

기사전송 2020-07-1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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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KBO에 대한 대화를 나누고 있는 코난 오브라이언(왼쪽) (사진=Team Coco 유튜브 캡처)” id=”image_0.6506917379304902″ style=”width: 540px; height: 297px” />[엠스플뉴스]미국의 인기 토크쇼인 TBS <코난>의 진행자인 코난 오브라이언(57)이 자신의 방송에서 KBO 리그에 대해 언급했다.지난 7월 14일(이하 한국시간)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에피소드에서 코난은 자신의 쇼 파트너인 앤디 릭터와 함께 KBO 리그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콩트를 진행했다.FX시티 미국에서는 ESPN이 개막전부터 KBO 리그를 중계하고 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영상통화로 진행된 콩트에서 두 사람은 서로의 근황에 대해 이야기했다. 자신이 야구팬이라고 밝힌 릭터는 “특히 한국 야구의 팬이다. 최근 몇 주간 KBO 리그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당신이 한국 야구를 볼 거라고는 생각 안 했다”는 코난의 말에는 “최근 3달 동안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진행한 스포츠 아니냐”며 항상 새벽에 일어나 경기를 봤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이어 릭터는 “엄청난 타격을 자랑하는 양의지가 NC 다이노스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며 미국에서 주목받은 NC에 대해 언급했다. 릭터는 원태인(삼성)과 구창모(NC), 심우준(KT) 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코난과 릭터는 이장석 전 히어로즈 구단주의 횡령 의혹과 음주운전 3회 적발로 KBO 리그 복귀가 무산된 강정호에 관해서도 이야기했다.”당신도 KBO 리그를 본다는 건 생각하지 못했다”라고 릭터가 말하자 코난은 “난 두산 베어스의 엄청난 팬이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코난은 두산의 응원가인 ‘승리를 위하여’의 1절을 릭터와 함께 부르기도 했다.하지만 릭터는 코난이 KBO 리그에 대해 더 자세히 이야기하려고 하자 “와이파이 연결 상태가 별로다”라는 말과 함께 연결을 끊었다. 이는 지난 2월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시상식 4관왕 달성 당시 했던 콩트 패턴과 같다. 당시에도 <기생충>에 대해 잘 안다는 릭터에게 코난이 질문을 던지자 당황해하는 콩트를 보여주기도 했다.한편 <코난>은 2010년부터 미국 TBS에서 시작한 심야 토크쇼다. 지난 2016년에는 한국을 방문해 촬영한 적도 있다. 당시 코난은 드라마 카메오 출연과 전통문화 체험 등을 하고 가기도 했다.

은퇴선언’ 한화 송창식 “김성근 감독께 감사…그때가 행복했다”

연합뉴스

기사전송 2020-07-15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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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의 혹사 당사자 “선수는 쉴 때보다 뛸 때가 행복…감독님 원망 안 해”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은퇴를 선언한 프로야구 KBO리그 한화 이글스의 우완 투수 송창식(35)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화제의 중심에 있었다.

당시 송창식은 이해하기 힘든 등판 일정을 소화하며 한화 불펜을 끌고 갔다.

불펜투수에게 무리가 되는 3연투는 기본이었고, 불펜으로 등판한 뒤 이틀 만에 선발 투수로 출전한 경우도 있었다.

심지어 2015년 5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 동안 8경기에 출전하는 등 현대야구에서 보기 힘든 상황이 여러 차례 연출됐다.

그는 당시 3년 동안 선발 등판 11경기를 포함해 총 193경기에 등판했다.

같은 시기 송창식보다 많은 경기에 출전한 투수는 한화 박정진(현 불펜코치), NC 다이노스 김진성뿐이었다.

송창식은 과거 손가락 감각이 굳어지는 질병(버거씨병)을 이겨냈던 병력이 있어 혹사 논란이 더 뜨거웠다.

많은 팬은 당시 한화를 이끌던 김성근 감독을 비판하기도 했다.

송창식은 은퇴를 발표한 15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당시 상황을 곱씹었다.

그는 “힘들었지만, 행복했던 시기”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최근 몇 년 동안 구위가 회복되지 않아 2군에만 있었는데, 열심히 공을 던졌던 그때 시절이 자꾸 떠오르더라”며 “선수는 쉴 때보다 뛸 때가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김성근 감독이 원망스럽지 않았나’라는 질문을 던지자 송창식은 “많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했다”며 “아직 연락을 못 드렸는데, 조금 뒤 전화를 걸어 감사 인사를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시 주변에선 걱정을 많이 했는데, 정말 힘들 때는 조금 쉬고 싶다고 감독님께 말씀드린 뒤 며칠 쉬기도 했다”고 강조했다.

은퇴한 소감을 묻자 “아직은 실감 나지 않는다”라며 웃었다.

사실 송창식의 은퇴는 처음이 아니다. 그는 버거씨병이 발병했던 2008년 은퇴를 선언한 적이 있다.

당시 송창식은 모교인 세광고에서 코치 생활을 하며 재기를 노렸고, 손가락 감각이 기적처럼 돌아오면서 한화에 복귀했다.

송창식은 “사실 2008년엔 은퇴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며 “치료를 받으면 다시 공을 던질 수 있다고 믿었고, 그 믿음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사람은 본인 팔자대로 인생이 흘러가는 것 같다”며 “선수 중 적지 않은 이들이 질병과 부상 등의 이유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데 마음을 편하게 먹고 순리대로 받아들였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향후 계획을 묻는 말엔 “당분간 육아에 집중할 것”이라며 “그동안 가족들이 많이 고생했다.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좀 쉬고 싶다”고 말했다.

한화 반즈 드디어 격리 해제, 홈런 갈증 풀어줄까?

스포츠서울

기사전송 2020-07-15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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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 기간 개인 훈련 중인 한화 브랜든 반즈. 제공 | 한화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한화 브랜든 반즈(34)가 드디어 자가격리를 마치고 합류한다. 한화가 반즈에 원하는 것은 하나다. 한화의 극심한 홈런 가뭄 해소에 단비가 되어주길 기대하고 있다.

한화는 지난달 22일 제라드 호잉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우타 외야수 반즈를 영입했다. 극심한 타격부진에 빠졌던 호잉 대신 한화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길 기대했다. 반즈는 2005년 드래프트에서 6라운드 전체 194순위로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지명됐지만 2012년에야 빅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2014년 콜로라도로 트레이드됐다. 지난해에는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만 뛰었고, 타율 0.253, 30홈런, 95타점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 데뷔 첫 30홈런을 기록하며 파워를 과시했다.

반즈는 자가격리 기간 동안 한화에서 마련한 거처에서 개인훈련을 했다. 그는 “구단이 격리기간 동안 운동을 하면서 지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줘 좋은 환경에서 운동과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이곳에서 함께 지내고 있는 구단 관계자와 통역이 적응할 수 있도록 곁에서 많은 도움을 주고 있어서 감사하다”면서 “주변에 산과 강이 보이는 곳이라서 힐링도 되고 기분이 좋다. 자연의 소리를 들을 수 있어 종종 명상도 하면서 좋은 기분을 유지하고 있다. 근력운동과 함께 선수 출신인 구단 직원의 도움으로 티배팅과 캐치볼도 했다”고 밝혔다.
자가격리 기간 개인 훈련 중인 한화 브랜든 반즈. 제공 | 한화자가격리 기간 반즈는 한화의 경기뿐 아니라 타팀의 경기도 챙겨봤다. 영상과 데이터도 받아 열심히 보며 준비했다. 하지만 실전과는 다르다. 한화 최원호 감독대행도 “반즈는 지난해 뛰고 파워볼엔트리사실상 1년 가까이 쉰 선수다. 훈련과 컨디션 등을 봐야 복귀 시점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서산 팀 훈련을 소화하면서 어떻게 보고되는지 볼 것”이라고 밝혔다. 반즈는 16일 자가격리를 끝내고 서산의 퓨처스 팀 훈련에 합류하게 된다.

반즈는 “모든 플레이에 에너지와 흥이 넘치는 야구를 하는 것을 추구한다. 선수단에 활력을 불어 넣고 싶다.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집중해서, 팀 승리에 보탬이 될 수 있는 플레이를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한화에 필요한 것은 홈런포다. 한화는 14일 현재 팀 홈런 35개로 최하위다. 40개도 넘기지 못한 팀은 한화 뿐이다. 반즈는 지난해 많은 홈런을 쳤지만, 삼진도 많았다. 메이저리그 공인구 교체로 인한 장타 증가로 보는 시선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화는 반즈에게 희망을 걸었다. 반즈가 화끈한 한방으로 가라앉은 팀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만들어주길 기대하고 있다.

박원순 시장 전 비서실장 ‘마지막 통화 오후 1시30분’

한겨레원문 l 입력 2020.07.15 11:27 l 수정 2020.07.15 14:15댓글3페이스북 공유트위터 공유출력하기글자크기 크게글자크기 작게박 시장 사망 경위 파악 차원

경찰, 박 시장과 마지막으로 만났다는 사실엔 “확인 불가”

서울지방경찰청, 피해자 2차 가해 관련 조사 착수

13일 오후 서울 은평구 녹번동 한국여성의전화 사무실에서 열린 `서울시장에 의한 위력 성추행 사건 기자회견’에서 피해여성의 편지를 대독한 김혜정 한국성폭력상담소 부소장이 `우리는 피해자와 연대한다’는 내용의 손팻말을 들고 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숨진 배경을 수사중인 경찰이 고한석 전 서울시장 비서실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서울 성북경찰서가 15일 오전 9시께 고 전 실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박 시장의 죽음과 관련한 사실관계 파악에 방점이 찍혀 있다. 경찰 관계자는 “(박 시장이) 재직시 측근이고 변사사건 수사이기 때문에 당연히 조사해야 할 사람이다. 주변 인물들을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 전 비서실장은 지난 4월 7일 서울시장 비서실장직에 임명됐다가 정무직이어서 박 시장이 숨진 뒤 면직됐다.

아울러 경찰 관계자는 고 전 비서실장이 박 시장이 실종되기 전 그를 마지막으로 만났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확인 불가능하다. 통화 내역 등을 수사해봐야 안다”고 밝혔다.

이날 낮 12시30분께 조사를 마치고 나온 고 전 비서실장은 취재진에게 “자세한 내용은 경찰에서 진술했다”며 “(박 시장과 마지막으로 통화한 시간은) 오후 1시39분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임순영 서울시 젠더특별보좌관이 고소 당일인 8일 박 시장에게 피소당한 것을 보고한 것을 인지했냐는 질문에는 “몰랐다”고 답했다.

한편 서울지방경찰청은 박 시장을 성추행 등의 혐의로 고소한 피해자에게 가해지는 2차 가해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 중이다. 서울지방경찰청은 “피해자가 제출한 2차 가해 관련 사건에 대하여 사이버수사팀 1개 팀을 지원받아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앞서 피해자쪽 대리인 김재련 변호사는 13일 서울 은평구 한국여성의전화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피해자에 대해 온·오프라인상에서 가해자고 있는 2차 가해 행위에 대해 추가 고소장을 같은 날 제출했다.

故백선엽 장군 영결식…대전현충원서 영면

KBS원문 l 입력 2020.07.15 09:37댓글2페이스북 공유트위터 공유출력하기글자크기 크게글자크기 작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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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 백선엽 장군이 오늘 국립 대전현충원에서 영면에 들어갑니다.

서울아산병원에서 영결식이 엄수됐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빛나 기자, 지금 영결식은 마무리됐겠군요?

[리포트]

그렇습니다.

고 백선엽 장군의 운구차는 8시 40분쯤 영결식장을 출발했습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영결식 참석인원을 최소화한 까닭에 밖에서 영상으로 영결식을 지켜본 시민 백여 명이 영결식장을 떠나는 고 백선엽 장군을 배웅했습니다.

현재 운구차 행렬은 수도방위사령부 군사경찰을 따라 국립 대전현충원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고 백선엽 장군의 영결식은 7시 반부터 한 시간 가량 엄수됐습니다.

영결식에는 정경두 국방부장관과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 민홍철 국방위원장과 김종인 통합당 비대위원장 등 정계인사, 예비역 장성 등이 참석했습니다.

장의위원장인 서욱 육군참모총장은 조사를 통해 육군 전 장병은 백 장군께사 사랑하는 전우들과 함께 피와 땀과 눈물로 지킨 대한민국을 굳건하게 지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안장식은 11시 반, 국립 대전현충원 장군 2묘역에서 거행됩니다.

6.25전쟁 당시 세운 공로로 한국군 최초 대장에 오른 백선엽 장군은 6.25전쟁 당시 착용했던 전투복과 같은 모양 전투복을 수의로 입었습니다.

안장식에선 전사한 전우들과 함께하고 싶다는 고인의 유지에 따라 낙동강 다부동 등 백 장군이 꼽았던 6.25전쟁 당시 8대 격전지의 흙을 묘역에 뿌릴 예정입니다.

오늘 대전 현충원 앞에선 백 장군의 안장을 반대하는 시민단체들의 기자 회견이 열릴 예정인데 보수단체들의 추모식도 진행될 예정이어서 충돌도 우려됩니다.

지금까지 서울 아산병원에서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파워볼실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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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 코로나로 떠난 친구 위로하는 노래 발표…음원 수익 기부

기사입력 2020.07.15. 오후 12:21 기사원문스크랩 본문듣기  설정좋아요 훈훈해요 좋아요 평가하기6댓글요약봇beta글자 크기 변경하기인쇄하기보내기

[유니버설뮤직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소프라노 조수미가 코로나19로 세상을 떠난 친구를 위로하는 마음을 담은 노래를 발표한다.

유니버설뮤직은 조수미가 15일 정오 디지털 싱글 ‘라이프 이즈 미라클(Life Is a Miracle·삶은 기적)’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조수미는 최근 가까운 친구가 코로나 19로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나면서 이번 싱글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 레코딩 스태프 전원의 재능기부로 제작, 이탈리아 출신 작곡가 겸 가수 페데리코 파치오티(Federico Paciotti)가 안타까운 마음을 곡으로 써내고 조수미와 함께 노래했다.

그는 조수미가 부른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의 공식 주제가 ‘히어 애즈 원(Here As ONE·평창, 이곳에 하나로)’의 작곡자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또 이탈리아의 피아니스트 지오반니 알레비(Giovanni Allevi)도 함께했다. 그는 코로나19로 왕래나 녹음실을 빌리는 것조차 쉽지 않은 상황에서 기꺼이 참여하며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편안한 팝 스타일의 보컬 듀엣과 피아노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 이번 싱글은 ‘우리가 함께 할 수 있음이 기적, 삶 자체가 기적’이라는 가사로 힘든 시기를 겪는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

조수미는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슬픔과 아쉬움을 다같이 어루만지고, 이 노래를 통해서 펜데믹 상황에서 어려움과 고통과 공허함을 느끼는 사람들을 다독이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번 싱글의 이탈리아에서의 수익금은 현지의 베로네시 재단 (Veronesi Foundation) 앞으로, 한국에서의 수익금은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으로 기부 예정이다. 이에 대해 조수미는 “특히 우리 삶의 심장과도 같은 어머니와 여성들을 노래로써 위로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음원과 함께 스태프들의 재능기부로 제작된 뮤직비디오도 공개된다.

통일부 “이인영 아들 유학비 연1200만원, 홈피만 봐도 안다”

기사입력 2020.07.15. 오전 11:30 최종수정 2020.07.15. 오전 11:36 기사원문스크랩 본문듣기  설정화나요 좋아요 좋아요 평가하기3,882댓글1,461요약봇beta글자 크기 변경하기인쇄하기보내기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남북회담본부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아들 유학 비용과 관련해 논란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해 통일부 측은 악의적이고 왜곡된 보도라며 국회에 관련 증빙 자료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15일 정례브리핑에서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팀에 확인한 결과라며 “후보자의 자녀는 1년간 해당 학교에 다녔으며 스위스에서 1년, 2학기 동안 지출한 총 학비는 1만220스위스프랑(CHF), 당시 한화로 1200만원”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자의 아들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디자인 교육기관인 파주타이포그래피배곳에서 수학하고 스위스 바젤 디자인 학교에서 학위 프로그램을 마쳤다. 이 학교 등록금이 연간 2만5000달러 이상이라는 주장이 일부 언론 등을 통해 제기된 바 있다.

그는 “후보자의 자녀는 학위교환협약에 따라 1년간 (스위스) 해당 학교에 다녔고, 두 학기 동안 지출한 학비는 1만220스위스프랑으로 당시 한화로 약 1200만원”이라고 해명했다.

여 대변인은 “해당 학교의 홈페이지만 확인하면 학비가 연 2만5000 달러가 아니라 학기당 5000스위스프랑, 연간 1만 스위스프랑이라는 것을 충분히 확인할 수 있다”며 “등록금 고지서와 송금내역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말했다.

여 대변인은 그러면서 “어제 외통위(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후보자에 대한 자료 제출 요구가 확정된바 오늘부터 요구자료에 대한 답변자료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선 일부 언론에서 후보자의 자녀가 스위스 학교에 다니면서 연 2만5000달러를 지출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명백한 사실이 아니라는 증빙자료부터 제출했다”며 “등록금 고지서와 송금내역은 국회에 제출했다. 자세한 내용은 국회에서 확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속보]이낙연도 사과···”피해 고소인과 국민께 머리 숙여 사과”

기사입력 2020.07.15. 오후 1:29 최종수정 2020.07.15. 오후 1:32 기사원문스크랩 본문듣기  설정화나요 좋아요 좋아요 평가하기414댓글209요약봇beta글자 크기 변경하기인쇄하기보내기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정책 토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경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피해 고소인과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이낙연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이 느끼는 실망과 분노에 공감한다”면서 “고인(박 전 시장)을 보낸 참담함을 뒤로하면서 이제 고인이 남긴 과제를 돌아봐야겠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를 호소하는 고소인의 말씀을, 특히 피해를 하소연해도 아무도 들어주지 않았다는 절규를 아프게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특히 “처절하게 성찰하고 민주당과 제가 할 일을 마땅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낙연 의원은 “먼저 피해 고소인의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소인과 가족의 안전이 지켜지고 일상이 회복되도록, 경찰과 서울시 등이 책임 있게 대처해주기 바란다”고 설명했다. 또 “특히 사건의 진상이 규명되기를 바란다”며 “관련된 모든 기관과 개인이 진상 규명에 협력해야 한다. 민주당도 최대한 협력할 것”이라고 적었다.

이낙연, 피해호소인 아닌 ‘고소인’에 사과 (전문)

기사입력 2020.07.15. 오후 1:34 기사원문스크랩 본문듣기  설정화나요 좋아요 좋아요 평가하기58댓글15요약봇beta글자 크기 변경하기인쇄하기보내기[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의 이해찬 대표에 이어 이낙연 의원도 15일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박원순 시장님의 장례를 무겁게 마무리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고인(박 전 시장)을 보낸 참담함을 뒤로하면서, 이제 고인이 남긴 과제를 돌아봐야 겠다”며 “피해를 호소하는 고소인의 말씀을, 특히 피해를 하소연해도 아무도 들어주지 않았다는 절규를 아프게 받아들인다”고 했다.

이어 “피해 고소인과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처절하게 성찰하고 민주당과 제가 할 일을 마땅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먼저 피해 고소인의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소인과 가족의 안전이 지켜지고 일상이 회복되도록, 경찰과 서울시 등이 책임 있게 대처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사건의 진상이 규명되기를 바란다”며 “관련된 모든 기관과 개인이 진상 규명에 협력해야 한다. 민주당도 최대한 협력할 것”이라고 적었다.

또 “인권과 성 평등과 성 인지에 대한 당의 교육과 규율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확실한 방지 대책을 세워 이행하겠다. 권력 앞에 피해가 있어도 보호받지 못하는 사람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의 입장 표명은 앞서 이 대표가 이날 오전 공개 사과하는 등 당의 대응 기조가 정리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대표가 박 전 시장 고소인을 ‘피해 호소인’이라고 지칭한 것과 달리, 이 의원은 ‘피해 고소인’이라고 했다.

일각에선 피해 호소인, 피해 호소 여성이란 표현에 대해 “불신의 뜻”이라는 등의 지적이 있었다. 고소인 측 법률대리인 김재련 법무법인 온-세상 대표 변호사도 SNS에 이같은 표현을 가리켜 “언어의 퇴행”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이날 서울시의 ‘직원 인권침해 진상규명에 대한 입장’ 발표 자리에서도 ‘피해 호소 직원’이라는 표현에 대한 지적이 있었다.

이에 황인식 서울시 대변인은 “피해 호소 직원 용어 문제는, 우리 내부에 공식적으로 접수가 되고 조사가 진행되는 시점에 피해자라는 용어를 쓴다. 초유의 사태이기 때문에 이전에는 이런 말을 쓴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연합뉴스)

다음은 이낙연 의원의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 관련 사과 전문이다.

박원순 시장님의 장례를 무겁게 마무리했습니다.

고인을 보낸 참담함을 뒤로하면서, 이제 고인이 남기신 과제를 돌아봐야겠습니다.

피해를 호소하시는 고소인의 말씀을, 특히 피해를 하소연해도 아무도 들어주지 않았다는 절규를 아프게 받아들입니다.

국민께서 느끼시는 실망과 분노에 공감합니다.

피해 고소인과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처절하게 성찰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제가 할 일을 마땅히 하겠습니다.

먼저 피해 고소인의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소인과 가족의 안전이 지켜지고 일상이 회복되도록, 경찰과 서울시 등이 책임 있게 대처해주기 바랍니다.

민주당도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동참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특히 사건의 진상이 규명되기를 바랍니다.

관련되는 모든 기관과 개인이 진상규명에 협력해야 합니다.

민주당도 최대한 협력할 것입니다.

인권과 성 평등과 성인지에 대한 당의 교육과 규율을 강화해야 합니다.

당에 요청해 성 인지 교육을 상시화하고 그 이수를 의무화, 공직 후보의 조건에 포함시키며, 당 소속 자치단체장과 의원 등에 대한 전면점검을 통해 성비위가 확인되면 합당한 조치를 취하는 등 강력히 대처하겠습니다.

확실한 방지 대책을 세워 이행하겠습니다.

권력 앞에 피해가 있어도 보호받지 못하는 사람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나아가 우리 사회의 여성 억압구조를 해체하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그런 일을 향후 의정 활동과 당 운영의 가장 중요한 과제로 삼아 실천하겠습니다.

피해 고소인과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속보] 이낙연 “박원순 피해 고소인과 국민에 사과”

기사입력 2020.07.15. 오후 12:46 기사원문스크랩 본문듣기  설정화나요 좋아요 좋아요 평가하기5,095댓글2,100요약봇beta글자 크기 변경하기인쇄하기보내기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 페이스북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15일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피해 고소인과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낙연 의원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국민이 느끼는 실망과 분노에 공감한다”면서 “고인(박 전 시장)을 보낸 참담함을 뒤로하면서 이제 고인이 남긴 과제를 돌아봐야겠다”고 했다.

이어 “피해를 호소하는 고소인의 말씀을, 특히 피해를 하소연해도 아무도 들어주지 않았다는 절규를 아프게 받아들인다”고 언급했다.

이어 “처절하게 성찰하고 민주당과 제가 할 일을 마땅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낙연 의원은 “먼저 피해 고소인의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소인과 가족의 안전이 지켜지고 일상이 회복되도록, 경찰과 서울시 등이 책임 있게 대처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사건의 진상이 규명되기를 바란다”며 “관련된 모든 기관과 개인이 진상 규명에 협력해야 한다. 민주당도 최대한 협력할 것”이라고 적었다.

침묵 깬 이낙연 “피해 고소인과 국민에 사과…진상규명 협력”

기사입력 2020.07.15. 오후 1:51 기사원문스크랩 본문듣기  설정화나요 슬퍼요 좋아요 평가하기17댓글8요약봇beta글자 크기 변경하기인쇄하기보내기“당에 요청해 성인지 교육 상시화하는 등 강력 대처하겠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아시아경제DB

[아시아경제 허미담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피해 고소인과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했다.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박원순 시장님의 장례를 무겁게 마무리했다. 고인을 보낸 참담함을 뒤로하면서, 이제 고인이 남긴 과제를 돌아봐야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피해를 호소하는 고소인의 말씀을, 특히 피해를 하소연해도 아무도 들어주지 않았다는 절규를 아프게 받아들인다”며 “국민께서 느끼는 실망과 분노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그는 고소인에게 사과의 말을 전한 뒤 “처절하게 성찰하겠다. 더불어민주당과 제가 할 일을 마땅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먼저 피해 고소인의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소인과 가족의 안전이 지켜지고 일상이 회복되도록, 경찰과 서울시 등이 책임 있게 대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민주당도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동참해 주시리라 믿는다. 특히 사건의 진상이 규명되기를 바란다. 관련되는 모든 기관과 개인이 진상규명에 협력해야 한다. 민주당도 최대한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인권과 성평등과 성인지에 대한 당의 교육과 규율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당에 요청해 성인지 교육을 상시화하고 그 이수를 의무화, 공직후보의 조건에 포함시키며, 당 소속 자치단체장과 의원 등에 대한 전면점검을 통해 성비위가 확인되면 합당한 조치를 취하는 등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확실한 방지 대책을 세워 이행하겠다”면서 “권력 앞에 피해가 있어도 보호받지 못하는 사람이 없도록 하겠다. 나아가 우리 사회의 여성 억압구조를 해체하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그런 일을 향후 의정활동과 당 운영의 가장 중요한 과제로 삼아 실천하겠다. 피해 고소인과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당의 광역단체장이 두 분이 사임을 했다”면서 “당 대표로 너무 참담하고 국민께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다. 다시 한번 국민에게 송구하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께 큰 실망을 드리고 행정 공백이 발생한 것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피해 호소인이 겪는 고통에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이런 상황에 대해 민주당 대표로 다시 한번 통절한 사과를 말씀드린다”고 했다.

집값 폭등’ 성난 민심에…당정 “범정부 주택공급 확대 TF구성”

기사입력 2020.07.15. 오후 12:33 기사원문스크랩 본문듣기  설정화나요 좋아요 좋아요 평가하기197144요약봇beta글자 크기 변경하기인쇄하기보내기

15일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부동산 대책 당정협의를 열고 주택 공급방안을 모색했다. /국회=배정한 기자

“서울시 그린벨트 해제까지 포함”

[더팩트|국회=문혜현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15일 부동산 당정협의를 열고 7·10 부동산대책 후속조치와 함께 주택 공급확대 대책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민주당은 집값 폭등에 악화된 민심을 고려해 3기 신도시 등 정부 공급대책 홍보를 주문하고 구체적인 공급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국토교통부와 당정협의에서 진선미 국토교통위원장은 “주택은 국민의 삶에 가장 기본적인 조건이기 때문에 주택시장의 안정은 정부가 추진해야하는 가장 큰 당면 과제일 것”이라며 “주택시장에서 투기가 이뤄지지 않고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의 꿈이 좌절되지 않고 실수요자가 안정적으로 주거를 유지할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는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했다.

그는 “주택 시장 안정화를 위해서 국토위뿐 아니라 정무위, 행안위 등 관련된 모든 상임위원회가 함께 지혜를 모아야할 것”이라며 “향후 종합적인 대책 마련에 대해서 국회가 해야 할 일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모으고 다양한 대안을 모아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진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 주택 공급 계획과 관련해서 충분한 물량이 예정돼 있다는 점을 국민들에게 보다 더 자세히 설명해주길 바란다”면서 “다양한 정책들에 대해서 국민들의 다양한 눈높이에 맞춰서 보다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홍보 방안을 꼭 마련해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국토위 간사인 조응천 의원은 “지난 7·10 대책에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하지 못한 주택 공급 확대 방안이 조속히 마련될 필요가 있다”며 “집값 안정화의 승패는 주택 안정화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이에 “정부는 수요 부분 정상화뿐 아니라 공급 확대에서 힘을 쏟고 있다”며 “3기 신도시 등 36만호를 포함해서 총 77만호를 수도권에 공급할 계획이며 향후 3년간 수도권 아파트 입주 물량은 과거보다 10년 평균보다 44% 많은 연 18만호를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주택공급 확대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실수요자의 주택 공급에 최선다할 계획”이라며 “12·16, 6·17, 7·10 부동산 대책이 효과를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위해서 소관 법률 개정도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당정은 범정부 주택공급 확대 TF를 중심으로 서울시 그린벨트 해제를 비롯한 주요 쟁점을 논의하기로 했다. /배정한 기자

당정은 이날 범정부 주택공급 확대 TF를 중심으로 공급대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조 의원은 당정협의 후 기자들과 만나 “(주택이) 짧게는 7~8년, 길게는 10년 있다가 공급이 되는건데 지금 공급이 안 되고 적다고 느끼는 건 2013년, 2014년부터 시작된 게 지금 공급이 되는 것”이라며 “계속 장기적으로 공급을 하기 위해서는 범정부적인 TF를 만들어서 정말 원하는 곳에 장기적이고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중장기적으로 수도권과 지방간 균형발전이 중요하다. 그래야 수도권으로 몰리는 수요와 욕구를 줄어들 수 있게 할 것 아닌가”라면서 “혁신도시라든지 그간 나왔던 여러가지 방안이 제대로 된 게 있는가, 이걸 내실화하자, 정부기관, 기업체가지 지방으로 분산해야 장기적으로 수도권으로 몰리는 수요를 콘트롤할 수 있지 않겠냐는 여러 말씀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조 의원은 ‘서울시 내 그린벨트 해제에 대한 논의도 나왔느냐’는 물음엔 “그런 것을 포함해 용적률 (문제가) 있을 수 있고, 공급 혁신 방안에 대해 범정부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TF가 (홍남기) 부총리를 필두로 구성된다. 국토부 1차관을파워볼엔트리 단장으로 하는 실무기획단은 오늘 1차 회의를 한다”고 답하기도 했다.

그는 오늘 논의된 내용에 대해 “정부에 대해서 집값을 잡을려면 수요만 잡으면 안 되고 공급까지 같이 돼야 하는 것 아니냐(고 했다)”며 “공급에 대해서 (이제) 정부가 팔걷고 나섰다는 얘기”라고 했다.

당정 “주택 공급 확대, 범정부TF서 그린벨트 해제 논의”(종합2보)

기사입력 2020.07.15. 오후 12:22 최종수정 2020.07.15. 오후 1:27 기사원문스크랩 본문듣기  설정화나요 좋아요 좋아요 평가하기19댓글21요약봇beta글자 크기 변경하기인쇄하기보내기“국민에 3기 신도시 등 공급 충분한 점 설명해야”
“공급 부족하다는 게 국민 여론…대책 마련 필요”
김현미 “향후 3년간 수도권 아파트 18만호 공급”
“범정부TF 중심으로 장기적·안정적 공급대책 마련”
與 “혁신도시·정부기관·기업 지방 이전 등 내실화”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진선미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부동산 대책 당정협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7.15. bluesoda@newsis.com[서울=뉴시스]정진형 윤해리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15일 당정협의를 갖고 7·10 부동산대책 후속조치와 함께 주택 공급확대 대책 마련에 입을 모았다.

초미의 관심사인 서울시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와 관련해선, 범정부 주택공급확대 태스크포스(TF)에서 논의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이밖에 3기 신도시 등 이미 마련된 정부 공급대책 홍보를 주문하는 등 집값 폭등에 성난 민심을 달래는 데 부심했다.

민주당 소속 진선미 국토교통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토교통부와의 당정협의에서 “주택은 국민의 삶에 가장 기본적인 조건이기 떄문에 주택시장의 안정은 정부가 추진해야하는 가장 큰 당면 과제일 것”이라며 “주택시장에서 투기가 이뤄지지 않고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의 꿈이 좌절되지 않고 실수요자가 안정적으로 주거를 유지할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는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강조했다.

진 위원장은 “주택 시장 안정화를 위해서 국토위뿐 아니라 정무위, 행안위 등 관련된 모든 상임위원회가 함께 지혜를 모아야할 것”이라며 “향후 종합적인 대책 마련에 대해서 국회가 해야 할 일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모으고 다양한 대안을 모아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정부는 3기 신도시 주택 공급 계획과 관련해서 충분한 물량이 예정돼 있다는 점을 국민들에게 보다 더 자세히 설명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충분한 홍보 방안을 마련해달라”며 “다양한 정책들에 대해서 국민들의 다양한 눈높이에 맞춰서 보다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홍보 방안을 꼭 마련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국토위 간사인 조응천 의원은 “지난 7·10 대책에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하지 못한 주택 공급 확대 방안이 조속히 마련될 필요가 있다”며 “집값 안정화의 승패는 주택 안정화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현재 아파트는 연간 4만호 이상 안정적으로 공급 중이며 올해 초 아파트 입주 물량도 5만3000호로 2008년 이후 역대 최고치 수준”이라면서도 “여전히 공급이 부족하다는 것이 국민 공통적인 여론임을 부인할 수 없다”면서 거듭 공급 확대책을 주문했다.

이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정부는 수요 부분 정상화뿐 아니라 공급 확대에서 힘을 쏟고 있다”며 “3기 신도시 등 36만호를 포함해서 총 77만호를 수도권에 공급할 계획이며 향후 3년간 수도권 아파트 입주 물량은 과거 10년 평균보다 44% 많은 연 18만호를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주택공급 확대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실수요자의 주택 공급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12·16, 6·17, 7·10 부동산 대책이 효과를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위해서 소관 법률 개정도 시급하다”면서 국토위 측에 부동산 거래 신고법 등 관련 법안 처리를 주문했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진선미 국회 국토교통위원장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부동산 대책 당정협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0.07.15. bluesoda@newsis.com당정은 범정부 주택공급 확대 TF를 중심으로 공급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정부는 앞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재하고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와 수도권 기초·광역자치단체를 망라한 TF를 꾸린다고 밝힌 바 있다.

조 의원은 당정협의 후 기자들과 만나 “(주택은) 짧게는 7~8년, 길게는 10년 있다가 공급이 되는 건데 지금 공급이 안 되고 적다고 느끼는 건 2013년, 2014년부터 시작된 게 지금 공급이 되는 것”이라며 “계속 장기적으로 공급을 하기 위해서는 범정부적인 TF를 만들어서 정말 원하는 곳에 장기적이고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방침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린벨트 해제도 논의됐느냐는 질문에 “TF를 구성해서 거기서 논의한다”고 했다. 이어 “(그린벨트 해제) 그런 거까지 포함해서 (아파트)하나파워볼 용적률이 있을 수 있고 어떻든 공급을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선 범정부적으로 논의를 할 수 있기 위한 TF를 (구성했다)”고 강조했다.

민주당과 정부는 지난 2018년에도 공급 확대를 위한 그린벨트 해제를 추진했지만 서울시 반대에 가로막혀 불발된 바 있다.

이밖에 비공개 회의에선 균형발전을 위한 혁신도시·공공기관 이전 등에 대한 민주당 측 주문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조 의원은 “중장기적으로 수도권과 지방간 균형발전이 중요하다. 그래야 수도권으로 몰리는 수요와 욕구를 줄어들 수 있게 할 것 아닌가”라며 “혁신도시라든지 그간 나왔던 여러가지 방안이 제대로 된 게 있는가, 이걸 내실화하자, 정부기관, 기업체가지 지방으로 분산해야 장기적으로 수도권으로 몰리는 수요를 콘트롤할 수 있지 않겠냐는 여러 말씀이 많았다”고 했다.

이날 당정협의에는 민주당에선 진선미 위원장, 조응천 간사를 비롯한 여당 국토위원들이, 정부 측에선 김현미 국토부 장관, 박선호 1차관 등 국토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당정 “그린벨트 해제까지 포함해 주택공급 논의”(종합)

기사입력 2020.07.15. 오전 11:44 기사원문스크랩 본문듣기  설정화나요 좋아요 좋아요 평가하기206댓글217요약봇beta글자 크기 변경하기인쇄하기보내기김현미 “실수요자 주택 공급에 총력”

이야기 나누는 김현미 장관과 진선미 위원장(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오른쪽)과 진선미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이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국토교통위원들과 국토교통부와의 당정협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2020.7.15 zjin@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이보배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15일 실수요자 등을 대상으로 한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문제를 포함한 장기적 대책을 범정부TF 차원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국회 국토교통위 민주당 간사인 조응천 의원은 이날 국회 부동산 비공개 당정 협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서울시 그린벨트 해제 방안에 대한 질문을 받고 “그런 것까지 포함해 주택 공급 방안에 대해서 범정부적으로 논의하게 된다”고 말했다.

대책 논의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단장을 맡은 주택공급확대 태스크포스(TF)와 박선호 국토부 1차관이 단장을 맡은 실무기획단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조 의원은 “정부에 대해서 집값을 잡을려면 수요만 잡으면 안 되고 공급까지 같이 돼야 하는 것 아니냐(고 했다)”며 “공급에 대해서 (이제) 정부가 팔걷고 나섰다는 얘기”라고 했다.

그러면서 “주택 공급은 지금 결정되더라도 내일 바로 공급되는 것이 아니다. 짧게는 7∼8년에서 길게는 10년이 걸린다”며 “범정부적 TF를 만들어 안정적이고 장기적으로 공급되게 하자는 방침을 정했다”고 말했다.

또 “중장기적으로 수도권과 지방간의 균형발전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며 “혁신도시 등 그동안 잘된 것은 내실화하고 정부기관과 기업체까지 지방으로 분산해야 장기적으로 수도권으로 몰리는 수요를 컨트롤할 수 있다는 말이 있었다”고 전했다.

부동산대책 당정협의(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국토교통위원들과 국토교통부의 당정협의에서 조응천 간사(아랫줄 왼쪽 두번째 부터), 진선미 위원장, 김현미 장관, 박선호 차관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0.7.15 zjin@yna.co.kr

국토위원장인 진선미 의원은 모두 발언에서 “주택이 더이상 투기 대상이 되지 않고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의 꿈이 좌절되지 않고 실소유자가 안정적 주거를 유지하도록 국회와 정부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양질의 주택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을 구체적인 수치와 시기를 명시해 국민에게 설명하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충분한 홍보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정부는 수요 부문 규제 정상화뿐 아니라 공급 확대에도 힘을 쏟고 있다”며 “주택공급확대TF를 통해 실수요자를 위한 주택 공급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향후 주택 공급 계획과 관련, “3기 신도시 등 공공주택 32만호를 포함해 77만호를 수도권에 공급할 계획이고, 향후 3년간 수도권 아파트 입주 물량은 과거 10년 평균보다 44% 많은 연 18만호를 예상한다”고 소개했다.

그는 국토위원들에게 임대차 신고제를 위한 부동산거래신고법 등 주택 관련 법령의 신속한 개정을 요청했다.

與, 국토부에 “더 자신있게 부동산 정책 추진하라”

기사입력 2020.07.15. 오후 2:08 기사원문스크랩 본문듣기  설정화나요 좋아요 평가하기2댓글1요약봇beta글자 크기 변경하기인쇄하기보내기당정 15일 부동산 대책 논의
“공급 대책 각별히 신경쓰시라”
주택공급 범정부TF 출범..홍남기가 단장
‘임대차 3법’ 소급 논의는 안 해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더불어민주당이 15일 국토교통부와 당정협의에서 “좀 더 자신있게 부동산 정책을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특히 공급 대책에 대해선 각별히 신경 쓰라고 주문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토교통위원들과의 당정 협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민주당과 국토부는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정협의를 열고 7·10 부동산 대책을 논의했다. 당정은 공급과 금리, 인허가 등 부동산 대책을 종합적으로 논의했다고 밝혔다. 다만 임대인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임대차 3법’을 기존 계약까지 소급 적용할 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고 민주당 한 의원은 전했다.

민주당은 국토부를 향해 더 자신감을 가지고 정책을 추진하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집값이 오르면 뒤늦게 핀셋 규제를 가하는 식이 아닌 선제적이고 강력한 조치를 요구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주택 공급 문제는 범정부 TF(태스크포스)를 만들어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이끌도록 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민주당 간사 조응천 의원은 “주택공급 범정부 TF는 경제부총리가 단장이고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방자치단체가 포함됐다”고 밝혔다. 그는 “범정부 TF를 만들어서 안정적으로 장기적인 (주택) 공급 방침을 정할 것”이라며 “(주택) 공급대책을 주로 말했고 중장기적으로는 균형발전 이야기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국토부 1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실무기획단이 오늘 첫 회의를 한다”면서 “주택 공급을 위해 범정부적으로 나서는 것”이라며 “주택 공급방안이라는 것은 ‘어디 하겠다’는 결정이 되도 내일 공급 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짧게는 7~8년 길게는 10년 뒤에 공급이 된다. 지금 공급이 안되고 공급이 적다고 느끼는 것은 2013~2014년에 결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서울시 그린벨트 해제 관련 논의에 대해선 “검토를 해보겠다”는 답변을 내놨다.

조 의원은 국토부가 ‘그린벨트를 해제 하지 않겠다’고 말한 것에 대해 “그린벨트 해제라는 것이 중앙정부뿐만 아니라 지방정부와 협조가 필요하다”며 “(국토부는) 유보적으로 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모두발언에서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향후 3년간 수도권 아파트 입주 물량은 과거 10년 평균보다 44% 많은 연 18만호를 예상한다”며 “규제를 정상화해 투기 수요를 차단하고, 실수요자 중심시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 정규직 전환 문제는 이날 당정에서 논의하지 않았다고 조응천 의원은 전했다. 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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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연예술포럼’ 사단법인으로 재탄생…“국민 문화예술 향유권 신장에 앞장”

기사입력 2020.07.15. 오전 11:50 기사원문스크랩 본문듣기  설정화나요 좋아요 평가하기2댓글요약봇beta글자 크기 변경하기인쇄하기보내기이사장에 전상직 한국주민자치중앙회 회장 선임…명예회장엔 이희범 추대[아이뉴스24 민병무 기자] 한국공연예술포럼이 “국민 문화예술 향유권 신장에 앞장서겠다”라며 사단법인으로 탈바꿈했다.

한국공연예술포럼은 14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궁화홀에서 5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단법인 출범 총회를 열었다.

한국공연예술포럼이 14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궁화홀에서 5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단법인 출범 총회를 열었다.

한국공연예술포럼은 지난 5년 동안 ‘담금질’을 했다. 2015년 7월 2일 포럼 출범 발기 모임을 가진 이후, 그동안 10회에 걸친 다양한 세미나 등을 진행하며 내실을 다졌다.

일정 구성요건만 갖추면 곧바로 법인으로 출범하는 다른 공연예술 단체와는 달리 다양한 공연예술전문가, 극장장, 문화재단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연 2회 이상의 정기 모임을 갖는 등 분명한 정체성을 확립한 뒤에 법인으로 재탄생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 명예회장은 이희범 경북문화재단 대표가 추대됐고, 이사장은 한국주민자치중앙회 전상직 회장이, 상임이사는 그동안 포럼을 꾸준히 끌어왔던 리더스예술아카데미 박희정 원장이 선임됐다.

이사는 대구가톨릭대학 김완준 특임교수, 인터로조 노시철 대표이사, 혜성산업 김진철 대표이사, 안양예고 최은희 이사장 등 4명이 선출됐고, 감사는 TLI아트센터 박평준 관장이 맡기로 했다.

자문위원으로는 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이영조 이사장을 비롯해 한국슬로시티본부 손대현 이사장, 전 예술의전당 고학찬 사장, 전 국립오페라단 김의준 단장 등이 추대됐다.

한국공연예술포럼이 14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궁화홀에서 5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단법인 출범 총회를 열었다.

전상직 이사장은 한국공연예술포럼은 어느 한 사람이 이끌어가는 게 아니라면서 회원 모두가 함께 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혼자 할 일을 두 사람에게 나누는 게 저의 주특기다. 그러면 여러 사람이 하나가 될 수 있다”라며 “이사장으로서 가능하면 현장을 중심으로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회원들의 의견을 듣는 등 발로 뛰는 사람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국공연예술포럼은 당초 국내 공연예술계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정책을 개발하고, 각 공연예술 분야의 인재를 발굴·육성하며 문화예술진흥에 이바지하고자 설립한 단체다. 이런 목적달성을 위해 공연예술계 종사자 직무 능력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각 공연예술분야 인재를 발굴 지원하는 사업을 운영한다.

앞으로 역할을 더 확대한다. 공연예술계 발전 정책을 개발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국민 문화예술 향유권 신장을 위한 다양한 공연 및 교육 프로그램을 모색하고 해외 문화예술 교류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공연예술포럼이 14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궁화홀에서 5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단법인 출범 총회를 열었다.

이날 출범식 참석자들은 다양한 발전방향을 쏟아내 한국공연예술포럼을 응원했다. 이희범 명예회장은 “미국 LPGA 투어선수 10명중 7명이 한국여성일 만큼 우리나라 예체능의 탤런트는 세계 최고 수준이듯 창작 예술분야 역시 우리나라만큼 대단한 민족은 없다”라며 “그 예술성을 국가가 신장시키고 도와야 하지만 지금 코로나19 때문에 모두가 힘겨운 시기를 겪고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모든 분야가 힘들지만 특히나 공연예술은 ‘끙끙 앓는 소리도 제대로 내지 못하고’ 파탄 수준에 이르고 있다”며 “평년 예술계의 월매출은 390억 정도인데 최근에는 월 47억으로 곤두박질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고 탄식했다.

그러나 희망을 포기해서는 안된다는 게 이 명예회장의 결론이다. 앞으로 공연계는 AC(코로나 이후)와 BC(코로나 이전)로 나뉠 만큼 중대한 시기에 직면했으니, 이번에 새출발하는 포럼이 공연예술의 방향을 잡아주는 조타수로 거듭날 것을 주문했다. 특히 비대면 예술 콘텐츠가 일반화될 것을 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명예회장은 “13~14세기 페스트의 비극이 있었지만 그로 인해 종교개혁이 일어나고 인간의 본성을 존중하는 문예부흥이 발흥해 인류는 새로운 문화예술의 시대를 맞이했다”라며 “지금의 팬데믹도 문화예술인들이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인류가 오히려 풍성한 예술의 꽃을 피울 수 있다. 따라서 똘똘 뭉쳐 K컬처를 이뤄내야한다”고 강조했다.

예술의전당 유인택 사장은 “최근 비대면 공연이 활성화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통신사의 자료에 따르면 공연클릭수는 허수가 많으며 지속시간도 불과 20여 분에 이르지 못할 만큼 산만하다”라며 “참다운 공연예술은 역시 오프라인이며 이런 점을 감안해 한국공연예술포럼도 예술의 진흥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그 방향을 잘 설정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유 사장은 이어 “예술의전당은 모든 공연의 플랫폼으로서 온라인과 함께 오프라인 공연장 강화를 위해 ‘우면지 연못무대’와 서예관의 다목적홀, 인촌홀 등 오프라인 콘서장을 새로 확보하는 등 공연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 연못무대는 관객들이 정원을 초과할 만큼 인기를 얻고 있고, 서예관 미래아트홀 역시 음악가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소개했다.

이사로 선출된 김완준 교수는 “한국공연예술포럼은 코로나 이후 공연문화가 어떻게 바뀔 것인지 가장 고민해야 할 단체로서 새로운 트렌드와 한국 문화예술의 강력한 촉발제가 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역시 이사로 뽑힌 최은희 안양예고 이사장은 “이제는 음악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미래의 비전을 제시해주지 않고 무조건 가르치기만 하는 시대는 사라졌다”며 “한국공연예술포럼과 함께 미래 음악인들의 진로에 대해 같이 고민하기 위해서라도 포럼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다짐했다.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고학찬 전 예술의전당 사장은 한국공연예술포럼이야말로 이제는 다른 단체와 달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진정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포럼이라면 강의만 듣고 헤어지는 단순한 모임체가 아니라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길을 제시하고, 여기서 나온 창발적인 아이디어와 의견이 뉴스에 오르내리며 마침내 문화예술정책에 크게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창립총회에서는 바리톤 석상근의 오프닝 축하 무대에 이어 황문성 사무처장의 진행으로 지난 2015년 한국공연예술포럼의 발기모임 당시로부터 지난 2019년 제10회 포럼 ‘예술의전당에 바란다’에 이르기까지 그간 펼친 다양한 활동을 보고했다.

창립 정관 회의와 임원 인사말을 마친 후에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정철 운영본부장의 ‘예술인 고용보험제도’에 대한 강의와 이선철 감자꽃 스튜디오 대표의 지역 커뮤니티 문화예술 활성화에 대한 정의와 다양한 전략, 그리고 사례 등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노영희 변호사, 백선엽 발언 논란 후 라디오 하차기사입력 2020.07.15. 오후 2:06 기사원문 스크랩 본문듣기  설정좋아요 화나요 좋아요 평가하기8 댓글3요약봇beta 글자 크기 변경하기 인쇄하기 보내기“생방송 중 본의 아니게 잘못”
15일 사과 후 하차 의사 밝혀
YTN 제공최근 별세한 백선엽 장군에 대해 “현충원에 묻히면 안 된다”는 요지의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노영희 변호사가 15일 사과 후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도 하차했다.

YTN 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 진행자인 노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부로 ‘출발 새아침’은 그만두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법무법인 서버가 다운되고 직원들이 일을 못하는 상황과 방송사에 대한 공격 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추후 얘기할 기회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노 변호사는 앞서 생방송 오프닝에서는 “지난 13일 모 방송(MBN ‘뉴스와이드’)에서 백선엽 장군의 안장과 관련해 했던 발언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노 변호사는 “(TV) 화면상 백 장군이 동포들을 향해 총을 겨눈 것은 어쩔 수 없다, 그 비판은 어쩔 수 없이 받겠다, 이런 내용의 글이 화면상 게시가 된 상황에서 생방송 도중 발언이 섞이면서 본의 아니게 잘못된 발언이 보도됐다”고 해명했다.

그는 “늘 6.25 참전 용사나 호국영령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받고 살아왔던 제가 다른 뜻으로 발언을 한 것이 아니었고 당연히 다른 뜻을 가지고 있을 수도 없는 것”이라며 “다시 한번 6·25 참전용사나 호국영령분들, 군 장병에 대한 무한한 감사의 말씀 전한다”고 말했다.

노 변호사는 지난 13일 MBN ‘뉴스와이드’에 패널로 나와 “(백 장군의 현충원 안장 논란이) 이해가 안 된다. 저분이 6·25 전쟁에서 우리 민족인 북한을 향해 총을 쏘아서 이긴 공로가 인정된다고 해서 현충원에 묻히냐”고 비판하며 “현실적으로 친일파가 더 나쁘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시청자의 항의를 받았다.

노영희 변호사, 백선엽 발언 논란 후 라디오 하차

기사입력 2020.07.15. 오후 2:06 기사원문스크랩 본문듣기  설정좋아요 화나요 좋아요 평가하기8댓글3요약봇beta글자 크기 변경하기인쇄하기보내기“생방송 중 본의 아니게 잘못”
15일 사과 후 하차 의사 밝혀

YTN 제공최근 별세한 백선엽 장군에 대해 “현충원에 묻히면 안 된다”는 요지의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노영희 변호사가 15일 사과 후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도 하차했다.

YTN 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 진행자인 노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부로 ‘출발 새아침’은 그만두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법무법인 서버가 다운되고 직원들이 일을 못하는 상황과 방송사에 대한 공격 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추후 얘기할 기회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노 변호사는 앞서 생방송 오프닝에서는 “지난 13일 모 방송(MBN ‘뉴스와이드’)에서 백선엽 장군의 안장과 관련해 했던 발언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노 변호사는 “(TV) 화면상 백 장군이 동포들을 향해 총을 겨눈 것은 어쩔 수 없다, 그 비판은 어쩔 수 없이 받겠다, 이런 내용의 글이 화면상 게시가 된 상황에서 생방송 도중 발언이 섞이면서 본의 아니게 잘못된 발언이 보도됐다”고 해명했다.

그는 “늘 6.25 참전 용사나 호국영령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받고 살아왔던 제가 다른 뜻으로 발언을 한 것이 아니었고 당연히 다른 뜻을 가지고 있을 수도 없는 것”이라며 “다시 한번 6·25 참전용사나 호국영령분들, 군 장병에 대한 무한한 감사의 말씀 전한다”고 말했다.

노 변호사는 지난 13일 MBN ‘뉴스와이드’에 패널로 나와 “(백 장군의 현충원 안장 논란이) 이해가 안 된다. 저분이 6·25 전쟁에서 우리 민족인 북한을 향해 총을 쏘아서 이긴 공로가 인정된다고 해서 현충원에 묻히냐”고 비판하며 “현실적으로 친일파가 더 나쁘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시청자의 항의를 받았다.

불황’ 모르던 파라다이스도 코로나19 유탄 맞고 ‘생존기로’

기사입력 2020.07.15. 오후 1:52 기사원문스크랩 본문듣기  설정슬퍼요 좋아요 좋아요 평가하기3댓글1요약봇beta글자 크기 변경하기인쇄하기보내기[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코로나19 장기화에 ‘비상경영체제’ 돌입…실적 고공행진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 시티는 희망퇴직 접수도]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동북아 첫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 시티 전경. /사진=파라다이스국내 관광산업 전반이 침체된 가운데 복합리조트를 발판 삼아 고공행진을 펼치던 국내 대표 외국인 카지노 파라다이스의 행보에도 경고등이 켜졌다. 코로나19(COVID-19) 장기화로 좀처럼 경영 정상화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고강도 구조조정에 나섰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파라다이스그룹이 이달 들어 임원 20% 퇴진과 직원 유·무급 휴직을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한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지난 2월부터 임원 급여 30~50% 반납, 직원 유급휴직 시행 등 사업·인력 운영에 있어 허리띠를 졸라매온 상황에서 보다 고강도 조치를 추진하는 것이다.

이 중 파라다이스세가사미가 운영하는 인천 영종도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 시티는 지난 10일부터 희망퇴직까지 접수 받기 시작했다. 근속연수 6개월 이상 전 직원이 대상이다. 말 그대로 희망자에 한해 진행하지만 파라다이스 시티 직원만 1000명이 훌쩍 넘는다는 점에서 규모가 상당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파라다이스 시티는 현재 씨메르·원더박스·아트파라디소 등 일부 시설에 대한 휴장을 진행 중이다.

동북아 첫 복합리조트인 파라다이스 시티가 국내를 넘어 아시아권에서도 알아주는 카지노·호텔로 자리매김한 만큼, 업계 안팎에서도 다소 충격적이란 반응이다. 여행·호텔·카지노 전반이 전례 없는 위기에 닥친 것은 맞지만 카지노 대표 주자마저 휘청일 것이란 예상은 쉽게 못해서다.

그도 그럴 것이 파라다이스 시티는 코로나 이전 여행불황 시기에도 홀로 실적 고공행진을 펼쳐왔다. 2017년 오픈 후 매년 최대실적을 경신, 지난해 호텔·카지노·복합리조트 포함 파라다이스 전체 매출(9794억원)의 절반 가량(4631억)을 책임지는 그룹 최대 캐시카우가 됐다. ‘한한령’ 속에서도 중국 ‘큰 손’과 일본 VIP들을 끌어모아 개장 2년 만에 누적 방문객 250만 명을 달성,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여행)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기도 했다.

미국 라스베가스나 중국 마카오, 싱가포르 등 최근 카지노시장 트렌드를 읽으며 복합 관광을 추구한 결과다. 축구장 46배 크기인 33만㎡(약 10만평) 규모의 부지에 1조5000억원을 들여 카지노·특급호텔·클럽·쇼핑센터·예술문화 공간·스파·실내 테마파크 등 다양한 관광·엔터테인먼트 시설을 조성한 복합리조트 효과를 톡톡히 본 것이다.

파라다이스 카지노. /사진=파라다이스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란 예기치 않은 외생 변수에는 속수무책이었다. 인바운드 자체가 막히며 2분기 장사를 통으로 날렸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3월 말부터 29일간 영업이 ‘셧다운’ 되는 등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며 4월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86% 감소하는 등 직격타를 맞았다. 증권가에선 파라다이스그룹의 2분기 영업적자가 4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까지 나온다.

경기에 비탄력적인 카지노 특성 상 하늘길만 열리면 금새 매출을 회복할 것이란 기대감도 코로나 장기화에 깨지고 있다. 그나마 여름 성수기를 맞아 국내 호캉스족 방문으로 주말 영업은 활기가 돌고 있지만 외국인 카지노 매출 비중이 절대적이란 점에서 경영 정상화까진 요원하다.

이에 따라 3분기 적자까지 예상되며 오히려 유동성 확보 걱정을 해야 한다는 진단도 나온다. 파라다이스는 지난 4월 600억원의 단기차입금을 조달했지만 최근 나이스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가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조정하는 등 재무안정성이 악화일로다. 그나마 버틸 수 있었던 정부 특별고용지원업종 기간도 오는 9월 종료를 앞두고 있어 부담이 커진다. 어느정도 인력 구조조정이 불가피할 수 밖에 없는 이유다.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전 세계 카지노산업이 붕괴 위기에 놓이면서 비상경영체제 돌입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파라다이스 시티를 제외한 다른 사업장에서의 희망퇴직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PICK 안내“코로나에도 선방”… 세계 전기차시장서 빛난 현대·기아차기사입력 2020.07.15. 오후 1:50 기사원문 스크랩 본문듣기  설정좋아요 화나요 좋아요 평가하기4 댓글4요약봇beta 글자 크기 변경하기 인쇄하기 보내기현대·기아자동차가 세계 전기차시장에서 상위 10위 내 이름을 올리며 한국 전기차의 자존심을 지켰다. /사진=현대자동차현대·기아자동차가 세계 전기차(PHEV 포함)시장에서 준수한 실적을 기록 중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시장위축 속에서도 한국 자동차 브랜드의 선전이 눈에 띈다. 

15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가 발표한 ‘2020년 1~5월 세계 전기차 판매현황’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각각 2만6500대, 2만4600대를 팔았다. 전년대비 현대차의 판매실적은 2.0% 감소했고파워볼실시간 기아차는 15.5% 늘었다.

이 기간 현대·기아차는 모두 상위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는 전년대비 3계단 올라 6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4위에 머물렀던 기아차는 올해 7위로 뛰어올랐다.

코로나19 여파로 전체 시장이 축소되는 상황에서 이룬 성과라 의미가 더 크다. 올 1~5월 세계 전기차시장은 전년대비 20.3% 감소한 71만100대 규모에 머물렀다.

시장 1위는 보급형 차종인 모델3를 앞세운 테슬라가 차지했다. 이 브랜드는 올 1~5월 12만5800대를 판매했다. BMW는 5만대를 판매해 테슬라의 뒤를 이었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재유행 조짐이 보이는 상황으로 시장이 침체된 모습이지만 국내 자동차업체가 선방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선엽 장군 발언 논란된 노영희 변호사, YTN ‘출발 새아침’ 하차

기사입력 2020.07.15. 오후 1:47 최종수정 2020.07.15. 오후 1:50 기사원문스크랩 본문듣기  설정좋아요 화나요 좋아요 평가하기772댓글371요약봇beta글자 크기 변경하기인쇄하기보내기

노영희 변호사./YTN

고(故) 백선엽 장군에 대한 폄하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노영희 변호사가 본인이 진행하는 YTN 라디오 프로그램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 하차 의사를 밝혔다.

YTN 관계자는 15일 “노영희 변호사의 관련 발언에 대해서는 유감스럽다”면서 “노씨가 조금 전 프로그램 진행 하차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노 변호사는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 계정에도 “오늘부로 YTN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은 그만두기로 했다”면서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만, 추후 얘기할 기회가 있을 거라 생각한다. 그동안 아껴주신 점 다시한 번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는 이날 아침 라디오에서 “화면상 백 장군이 ‘동포들을 향해 총을 겨눈 것은 어쩔 수 없다. 그 비판은 어쩔 수 없이 받겠다’라는 내용으로 글을 써놓은 장면이 게시되어 있던 상황에서 생방송 도중 발언이 섞여 본의 아니게 잘못된 발언이 보도됐다”고 해명했다.

이어 “1960년대에 태어나서 반공교육을 철저히 받고 자랐으며 늘 6.25 참전 용사나 호국영령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왔던 제가 다른 뜻으로 발언을 한 것이 아니었고 당연히 다른 뜻을 가지고 있을 수도 없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고 했다.

그러나 사과 방송에도 비난 여론이 잦아들지 않자 사퇴키로 한 것으로 보인다. YTN 라디오 시청자 게시판에는 “노 변호사의 하차를 요구한다”는 내용의 항의글 수백건이 올라왔다. 노 변호사는 페이스북에 하차 이유를 밝히면서 “저희 법무법인 서버가 다운되고 직원들이 일을 못하는 상황과 방송국에 대한 공격 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고 했다.

앞서 노 변호사는 13일 MBN 뉴스에 패널로 출연해 “어떻게 저분(백선엽 장군)이 6·25전쟁에서 우리 민족인 북한을 향해 총을 쏴서 이긴 공로가 인정된다고 해서 현충원에 묻히느냐”고 했다. 이어 “친일 행적을 한 사람은 대전현충원에도 묻혀서는 안 된다”고 했다.

“‘우리 민족을 향해 총을 쐈던 6·25전쟁’이라고 말씀하신 부분은 수정하실 의향이 없느냐”는 사회자 질문에도 노 변호사는 “6·25 전쟁은 (우리 민족인) 북한하고 싸운 것 아닌가요? 그럼 뭐라고 말해야 하나요?”라고 답했다.

감기의 원인이 벌레라고?

기사입력 2020.07.15. 오후 1:22 최종수정 2020.07.15. 오후 1:54 기사원문스크랩 본문듣기  설정화나요 후속기사원해요 좋아요 평가하기11댓글6요약봇beta글자 크기 변경하기인쇄하기보내기[애니멀피플] 음식문화 세계화와 기생충
25살 여성이 앓은 인후통, 목에서 4㎝의 고래회충이…

25살 여성에게 인후통을 일으킨 슈도테라노바 아자라시’(Pseudoterranova azarasi). 고래회충과의 한 종이다. 도쿄 세인트 루크 국제병원 제공

지구의 모든 생명체는 연결되어 있다. 인간과 동물은 바이러스로 연결되어 있고, 또한 기생충으로도 연결되어 있다.

일본에 사는 25살 여성은 감기에 걸린 것처럼 목 뒷부분이 따끔따끔한 인후통을 앓았다.

닷새 만에 그는 도쿄의 세인트 루크 국제병원에 갔고, 의사들은 목을 보자 깜짝 놀랐다. 기생충이 있었던 것이다. 이 여성의 왼쪽 편도선에서 핀셋으로 이를 끄집어낸 쇼 후쿠이 등 연구팀은 최근 이 임상 사례를 <미국열대의위생학>에 보고했다.

기생충은 여전히 살아 있었다. 너비 1㎜, 길이 3.8㎝로, 한 눈에도 확연히 보이는 검은색 개체였다. 여성의 인후통의 원인은 기생충이었던 것이다.

유전자 분석 결과, 이 회충은 고래회충과의 일종인 ‘슈도테라노바 아자라시’(Pseudoterranova azarasi)였다. 이 기생충은 탈피 중인 유충 단계였고, 이 여성이 닷새 전에 먹은 생선회에서 들어와 목에 자리 잡은 것으로 추정됐다.

고래회충과의 기생충은 대개 작은 갑각류에 들어갔다가 생선을 거쳐 인간에게 들어온다. 또한 고래도 생선을 포식하고, 기생충의 알이 고래의 배설물로 나오면서 생활사가 순환한다.

보통 고래회충은 급성 복통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는 목에 통증을 일으켰다는 점이 특이하다.

연구팀은 “슈도테라노바 아자라시는 보기 드문 종으로, 다른 고래회충처럼 복통을 일으킨다. 현재까지 일본에서 약 700건이 보고되었다”고 밝혔다. “고래회충이 인후통을 일으키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면서도, 연구팀은 “이번 사례는 목 따끔거림 신드롬(tingling throat syndrome)이나 기침이 나타났을 때, 환자가 생선회나 스시를 먹었는지 고려해야 함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음식 문화의 세계화로 생선회와 스시는 전 문화권에서 소비되고 있다. 세계야생동물기금(WWF) 2017년 겨울 보고서에서 스시의 소비로 어류의 남획과 멸종, 생태계 균형 훼손을 우려했다.

일례로 평균 680㎏인 태평양참다랑어 한 마리를 잡으면, 활어회나 스시 1만점이 나온다. 세계야생동물기금은 현재 개체 수는 역사적 규모의 2.6%에 지나지 않는다며, 지속가능한 어획 수준의 세 배를 인류가 남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통사고 후 ‘동작침법’ 병행하면 목 통증감소 2.6배 빨라

기사입력 2020.07.15. 오후 1:21 기사원문스크랩 본문듣기  설정좋아요 좋아요 평가하기공감댓글2요약봇beta글자 크기 변경하기인쇄하기보내기자생한방병원 무작위 대조군 연구결과
NRS 통증점수 5.7점→3.6점으로 37%↓
한방통합치료만 받은 쪽보다 효과 신속
[서울경제] 교통사고 충격으로 인한 목 통증 완화에 한방통합치료도 효과적이지만 목뼈 부위(경추부) 동작침법 치료를 병행하면 통증완화 및 목의 가동범위 회복 속도가 빨라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방통합치료는 추나요법과 침, 약침, 한약치료를 환자의 파워볼게임상태에 따라 종합적으로 시행하는 것을 말한다. 경추부 동작침법은 한의사가 환자의 양측 상부 승모근에 침을 놓은 상태에서 목의 좌우 회전을 유도해 목 통증을 완화하고 움직임을 개선시키는 치료법이다.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와 부천자생한방병원 연구팀이 지난해 7~12월 자동차 충돌사고로 목이 채찍처럼 휘어지면서 뼈·연부조직을 다친 ‘편타성 손상’으로 교통사고 7일 안에 부천자생한방병원에 입원해 한방통합치료를 받은 만 19~70세 남녀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비교임상연구 결과다. 환자들은 치료 전 목 통증점수가 숫자평가척도(NRS, 0~10점) 기준으로 5점 이상이었다.

연구팀은 교통사고 환자의 83%가 경험하고 두경부 손상과 목 통증을 유발하는 편타성 손상 환자에 대한 동작침법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환자들을 무작위로 ‘한방통합치료+동작침법(입원 2일·3일·4일차에 각 1회) 병행군’과 ‘한방통합치료군(동작침법 미시행군)’으로 반씩 나눠 비교임상연구를 했다. 통증점수는 첫 동작침법 치료 전후(입원 2일차), 입원 5일차, 퇴원일, 퇴원 후 90일을 비교했다.

최종적으로 동작침법 병행군 49명, 대조군 48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동작침법 병행군의 NRS 기준 통증점수는 치료 전 5.67점에서 동작침 3회 치료를 마친 입원 5일차에 3.56점으로 37.2%(2.11점) 낮아졌다. 병행군의 통증점수 감소율은 대조군 14.3%(0.78점, 5.44→ 4.66점)의 2.6배나 됐다. 퇴원일 목 통증점수는 3.27점으로 대조군 3.65점보다 10.4%(0.38점) 낮았다. 퇴원 90일 후 목통증점수는 동작침법 병행군 1.40점, 대조군 1.36점으로 비슷했고 양쪽 다 일상생활에서 통증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호전됐다.

통증 정도를 10㎝ 길이의 선상에 표시하는 시각통증지수(VAS, 10에 가까울수록 통증이 심함) 기준 통증점수도 NRS와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동작침법 병행군의 VAS는 치료 전 5.74점에서 입원 5일차 3.66점으로 36.2%(2.08점) 낮아졌다. 반면 대조군은 5.53점에서 4.65점으로 15.9%(0.88점) 감소하는데 그쳤다.

목의 가동범위도 동작침법 병행군의 개선 효과가 뚜렷했다. 목 신전(伸展, 늘여서 펼침) 가동범위의 경우 동작침법 병행군은 치료 전후(입원 2일차와 5일차) 22.8도에서 38도로 66.4%(15.2도) 늘어난 반면 대조군은 23.6도에서 31도로 31.4%(7.4도)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일반적으로 목의 정상 가동범위는 좌우 회전 각 90도, 굴곡·신전·측굴 45도로 본다.

논문의 제1저자인 김두리 한의사는 “한방통합치료 만으로도 교통사고 환자의 목 통증 감소 효과를 볼 수 있지만 경추부 동작침법의 유효성을 평가한 최초의 무작위 대조군 임상연구 결과 초기에 동작침법 치료를 병행하면 보다 빠르고 큰 통증 감소 및 움직임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하인혁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장은 “최근 한방치료를 선호하는 교통사고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임상연구를 통해 한방치료의 우수성을 꾸준히 입증할 것”이라며 “교통사고 부상과 후유증을 효과적으로 치료해 환자 만족도를 높이고 장기적으로 사회적 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작침법은 자생한방병원 설립자인 신준식 박사가 고안한 침술로 즉각적인 통증경감 효과가 강점이다. 2013년에는 요통완화 효과가 진통제보다 5배 이상 뛰어나다는 연구결과를 저명 국제학술지 ‘통증’(PAIN)에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임상의학 저널’(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실렸다.

“콩제비꽃, 탈모억제 효과” 국내 연구진 첫 발견

기사입력 2020.07.15. 오후 1:10 기사원문스크랩 본문듣기  설정좋아요 좋아요 평가하기10댓글10요약봇beta글자 크기 변경하기인쇄하기보내기“FDA 승인 받은 ‘미녹시딜’ 보다 효과 커”
발모제 등 천연 화장품 개발 기대

콩제비꽃의 모습. 환경부 제공

국내 자생 생물 중 하나인 ‘콩제비꽃’의 추출물이 모발 성장과 탈모 억제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아 탈모 치료제로 쓰는 ‘미녹시딜’보다 효과가 유사하거나 더 커, 앞으로 천연 소재 화장품 개발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제주대와 공동 연구를 통해 콩제비꽃 추출물이 발모와 탈모 억제에 효능을 보이는 것을 최근 확인하고,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콩제비꽃이 탈모 억제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콩제비꽃은 산과 들의 습한 곳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경기도, 강원도, 제주도 등 전국에서 자생하며 어린 잎은 식용으로 쓰인다.

연구진은 실험용 쥐에서 추출한 모유두세포(모낭의 형성, 모발의 생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포)에 콩제비꽃 추출물 0.1㎍/㎖를 처리했을 때 모유두세포가 증식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 결과, 콩제비꽃 추출물은 세포 성장과 생존을 조절하는 신호 전달 경로를 활성화해, 세포 증식을 이끌었다. 특히 시중에서 발모제로 쓰이는 미녹시딜과 비교했을 때 모발 성장을 촉진하는 효능이 비슷하거나 다소 높았다. 현재까지 미녹시딜, 피나스테라이드 두가지 약물만이 FDA의 승인을 받아 탈모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콩제비꽃의 모습. 환경부 제공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천연 소재의 발모 기능성 화장품 개발 등 후속 연구에 착수할 계획이다. 향후 식품이나 의약품 소재로 개발하기 위해 유효 성분 분리, 대량 생산, 안정성 및 안전성 등 지속적인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최근 화장품 원료 인증을 위해 콩제비꽃 추출물의 국제화장품원료집(ICID) 등재 신청도 마쳤다. 정상철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미생물연구실장은 “이번 연구 결과로 우리나라 자생 생물이 가지는 다양한 가치를 발견하고 이를 산업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전세계 전기차 판매량 6위…기아차는 7위 ‘선방’

기사입력 2020.07.15. 오전 11:39 기사원문스크랩 본문듣기  설정좋아요 화나요 좋아요 평가하기14댓글12요약봇beta글자 크기 변경하기인쇄하기보내기현대차, 올해 1~5월 2만6500대 판매…점유율 3.7%
코로나 여파로 전세계 시장 대거 위축됐지만 성장

지난 2월 현대자동차가 공개한 순수전기차(EV) 콘셉트의 티저 이미지. (현대차 제공) 2020.2.14/뉴스1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코로나19 여파로 전세계 전기차 시장이 대거 위축된 가운데 현대·기아차는 지난해보다 시장점유율을 높이며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SNE리서치는 현대차의 올해 1~5월 전세계 시장에서 순수전기차(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판매량이 2만6500대로 전체 기업 중 6위, 기아차는 2만4600대로 7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현대차의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0% 줄었으며, 기아차는 15.5% 늘었다.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전세계 전기차 시장이 지난해보다 20.3% 역성장한 점을 고려하면 선전했다는 평가다.

현대차의 시장 점유율은 3.7%, 기아차는 3.5%로 양사의 합산 점유율은 7.2%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현대차는 3.0%, 기아차는 2.4%의 점유율을 기록했지만 늘어났다.

현대차는 유럽 시장 판매 감소로 전체 판매량이 소폭 줄었지만, 감소율이 시장 평균보다 크게 낮아 전체 순위가 세 계단 올랐고 점유율도 늘어났다. 기아차는 시드 PHEV와 봉고 1T EV, 엑시드 PHEV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14위에서 7위로 급등했다.

1~5월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SNE리서치 제공) © 뉴스1
1위인 테슬라는 모델3 판매 증가로 12만5800대를 판매해 17.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위였던 중국의 BYD는 자국 시장 침체로 3위로 밀려났으며, 닛산도 리프 판매가 부진하면서 전년 동기 4위에서 10위로 크게 떨어졌다.

폭스바겐은 파사트 GTE와 e-Up! 신버전을 중심으로 비약적인 성장세를 보이면서 순위가 전년 동기 18위에서 4위로 뛰어올랐다. 르노와 아우디, 볼보도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세를 나타내면서 순위와 점유율이 올랐다.

5월 한 달 동안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은 약 14만대로 전년 동월 대비 28.7% 감소했다. 미국과 유럽, 중국 시장 모두 신종 코로나 여파에 따른 침체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측면이 컸다.파워볼게임

이에 따라 폭스바겐 그룹과 관련한 브랜드를 제외한 모든 업체들이 역성장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기아차와 현대차는 감소율이 시장 평균을 밑돌아 각각 3.1%·3.0%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6위·9위에 올랐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재유행 조짐을 보이면서 글로벌 전기차 시장 침체 영향이 현대·기아차에도 미치고 있지만 선방하고 있는 양상”이라며 “시장 추이에 맞춰 기초 경쟁력 배양에 힘쓰고 적절한 성장 전략을 구사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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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25년까지 디지털 뉴딜 58조 투자해 90만개 일자리 창출(종합)

기사입력 2020.07.15. 오후 12:29 기사원문스크랩 본문듣기  설정화나요 좋아요 좋아요 평가하기35댓글34요약봇beta글자 크기 변경하기인쇄하기보내기과기정통부, 행안부 등 디지털 뉴딜 사업 발표
2025년까지 58.2조 투입해 일자리 90.3만개 목표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유관부처와 함께 디지털 뉴딜 합동브리핑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 최기영 장관, 박선호 국토교통부 차관. 2020.07.15. kmx1105@newsis.com[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정부가 내놓은 ‘한국판 뉴딜’의 한 축인 디지털 뉴딜은 향후 5년 간 전분야에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는 14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디지털 뉴딜 주요 내용에 대해 발표했다.

디지털 뉴딜로 올해 추경부터 2022년까지 총 23.4조원(국비 18.6조원), 2025년까지 58.2조원(국비 44.8조원)을 투자해 2022년까지 39만개, 2025년까지 90.3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디지털 전환은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D.N.A) 등 디지털 신기술을 바탕으로 산업의 혁신을 견인하고 국가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요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더욱이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화의 확산 및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 경제사회 구조의 대전환은 ‘디지털 역량’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대규모 투자를 통해 디지털 대전환에 나섰다. 디지털 뉴딜은 ▲D.N.A. 생태계 강화 ▲교육인프라 디지털 전환 ▲비대면 산업 육성 ▲SOC 디지털화 등 4대 분야 12개 추진과제로 구성됐다.

이 중 당정청은 디지털 뉴딜에서 데이터 댐, 지능형 정부, 스마트 의료 인프라, 국민안전 기반시설(SOC) 디지털화 디지털 트윈을 5대 대표과제로 꼽았다.

◇데이터 댐

데이터 댐 사업은 데이터 수집·가공·결합·거래·활용을 통해 데이터 경제 가속화하고 5G 이동통신 전국망에 기반하여 모든 산업으로 5G 이동통신와 인공지능 융합서비스를 확산하려는 사업이다.

과거 미국 대공황 시 ‘후버댐’ 건설이 뉴딜의 대표사업으로 일자리 창출과 경기부양 효과뿐 아니라 댐에서 만들어진 전력생산과 관광산업, 도시 개발까지 다양한 연관 산업과 부가가치를 만들었다.

‘데이터 댐’의 개념도 유사하다.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수집·가공하는 사업 등을 통해 신규 일자리를 창출함은 물론 이를 활용하여 의료, 교육, 제조 등 연관 분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와 산업을 만들 수 있다. 이 때 5G 이동통신을 이용하면 데이터 수집과 활용 시 부가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데이터가 많아질수록 인공지능이 똑똑해 져서 우리의 당면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취약 시설물 관리 정보 등 공공데이터의 개방과 연계를 확대한다. 2021년까지 개방 가능한 14.2만개 공공데이터 전체를 신속히 개방하고, 공동 빅데이터 분석시스템을 구축하여 각 기관이 개별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타 기관 데이터와 연계·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5G망 조기 구축을 위해 투자 세액공제 등 민간투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마련하고 디지털 콘텐츠, 자율주행차, 자율운행선박 등 다양한 분야의 5G 이동통신 기반 융합서비스를 개발하고, 공공부문에 선도적으로 적용하여 대국민서비스를 개선하여 민간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한다.

또 전국 초중고 전체교실에 고성능 와이파이를 2022년까지 100% 구축, 교원 노후 PC·노트북 20만대 교체 및 온라인 교과서 선도학교 1200개교에 교육용 태블릿PC 24만대를 지원한다.

◇지능형(AI) 정부

지능형 정부 사업은 블록체인·AI 등 신기술과 5G·클라우드 등 디지털 기반을 활용하여 비대면 맞춤형 정부서비스를 제공하고 일 잘하는 정부를 구현하려는 사업이다.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신분증을 도입해 온·오프라인에서 안전하고 편리한 디지털 신원증명체계를 구축하고 국민 개개인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적시에 알려주고 대화형으로 편리하게 신청·처리하는 국민비서(AI비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공부문의 유선망을 5G 이동통신 무선망으로 전환해 신속한 업무처리와 현장중심의 행정을 지원하고, 소규모 전산실에서 운영 중인 공공부문의 정보시스템을 2025년까지 민간·공공 클라우드센터로 전환하여 사이버위협 대응력을 강화하고 운영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다.

[서울=뉴시스] 데이터 댐 개념도.◇스마트 의료 인프라

정부는 감염병 위협에서 의료진-환자를 보호하고, 환자의 의료편의 제고를 위해 디지털 기반 스마트 의료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는 데 속도를 낸다.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을 위해 디지털 기반 스마트병원 구축 및호흡기전담클리닉 설치 등을 추진하고, 의원급 의료기관에 화상진료 장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의료데이터 품질 제고,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전자의무기록(EMR) 프로그램 표준화를 지원하고자 한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에 대비하여 핵심과제로 감염병 대응 솔루션에 집중하고 향후 25년까지 매년 스마트병원 3개를 구축하여 총 18개 구축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장기화 및 호흡기감염(독감 등) 동시 유행을 대비하여 호흡기·발열 환자가 안전하게 진료 받고 의료기관을 감염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호흡기전담클리닉을 1000개소 설치할 계획이다.

동선분리, 음압장비 등 감염 예방 시설과 장비를 갖추도록 개소당 1억원을 지원하며, 2020년 3차 추경으로 500개소, 2021년 500개소 설치할 예정이다.

전화상담 등을 통해 증상을 사전 확인하고, 예약제를 적용하여 환자 간 교차 감염을 최소화하게 된다. 간질환, 폐암, 당뇨 등 12개 질환별 인공지능 정밀진단이 가능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실증하는 닥터앤서 2.0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는 감염병 대응, 국민 편의 제고를 위해 의료계 등과 충분한 논의를 거쳐 보완 장치를 포함하는 비대면 의료 제도화를 추진하고, 환자가 집에서도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주기적인 점검및 관리 등을 제공하는 ‘재택의료 건강보험 수가 시범사업’도 지속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국민안전 SOC 디지털화

정부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통망 구축을 위해 도로, 철도, 공항 등 기반시설에 인공지능(AI) 및 디지털기술 기반의 디지털 관리 체계를 도입하여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 제고에도 집중한다.

자율차 등 미래차의 원활한 주행과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전체 국도와 4차로 이상 지방 주요간선도에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C-ITS) 구축을 추진한다. 모든 철로에 전기설비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설치하여 실시간 상태를 진단하고 다자간 대용량 데이터 통신이 가능한 4세대 철도무선망을 구축한다. 또한 열차에 설치 가능한 ‘선로 안전점검 무인검측시스템’을 도입하여 철도시설 유지관리 체계를 고도화한다.

전국 15개 공항에 항공기 탑승권, 신분증, 지문, 얼굴정보 등을 통합한 비대면 생체인식시스템을 2022년까지 구축한다.하천의 수재해 대응과 하천관리 효율성 향상을 위해 전국 73개 국가하천 배수시설에 대한 자동ㆍ원격 제어시스템과 국가하천 전구간(3600km)에 하천관리용 CCTV를 설치하여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2022년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디지털 트윈

현실과 같은 가상세계인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여, 신산업을 지원하고 국토의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디지털 트윈’은 3차원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행정․민간정보 등 각종 데이터를 결합․융합한 것으로 국토·도시문제의 해법을 제공하고, 스마트 시티·자율주행차 등 신산업이 원활히 작동하도록 하는 기본 인프라이다.

도심지 등 주요 지역의 지형을 3차원으로 구축하고, 12cm급 고해상도 영상지도를 작성할 예정이다. 상·하수도, 공동구 등 지하공간을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지하공간 3차원 통합지도를 마련하고 노후 지하공동구(120km)에 계측기 설치 등 지능형 관리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경제상황을 조기에 극복하기 위해 관련 지원 사업이 적기에 집행되고 민간에 파급될 수 있도록 금년 추경사업 등을 속도감 있게 집행해 나갈 계획”이라며 “기업, 협회 등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소통하며 민·관의 힘을 모아 디지털 뉴딜을 추진하겠다. 경제위기 극복 및 미래사회 선도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데이터·AI 산업 확대하고 전국 지상지하 3D 지도 구축한다

기사입력 2020.07.15. 오후 12:40 기사원문스크랩 본문듣기  설정좋아요 좋아요 평가하기공감댓글요약봇beta글자 크기 변경하기인쇄하기보내기정부 ‘한국판 뉴딜’ 10대 과제 중 절반이 ‘디지털 뉴딜’…AI, 데이터, 의료, 국토 분야 총괄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왼쪽 세번째)이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디지털뉴딜의 주요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윤신영 기자정부는 14일 공개한 ‘한국판 뉴딜’에서 세부과제 10개를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10대 대표과제로 선정했다. 이 가운데 절반인 5개가 디지털 대전환을 표방한 ‘디지털 뉴딜’ 관련 주제다.

●데이터, AI 분야 산업 전분야 도입…정부도 혁신

디지털 뉴딜 첫 번째 대표 과제인 ‘데이터 댐’은 데이터 수집과 가공, 결합, 활용을 통해 데이터 경제를 가속화하는 내용을 주축으로 하고 있다. 5세대(5G) 이동통신 전국망을 조기 구축하도록 민간 투자에 인센티브를 마련하고, 모든 산업에 5G와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융합한다. 언어 말뭉치, 자율주행 영상데이터 등 1300종의 AI 학습 데이터를 수집 가공하며 AI 학습 데이터 가공 바우처를 기업에 제공해 관련 산업 육성하고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감염병 예측과 의료영상 판독, 안전 확보 등 국민 체감도가 높은 7개 분야를 AI와 결합하는 ‘AI+X’ 프로젝트도 추진된다.

공공데이터의 경우 2021년까지 14만 개 이상의 공공데이터를 파워볼엔트리개방하고 공동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구축해 각 기관이 개별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아도 데이터 분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제조업과 산업 분야, 의료, 바이오 분야의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민관 합동 콘트롤타워를 올해 하반기에 설립하고 데이터3법 후속 시행령 개정과 가이드라인 제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데이터 개방에는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한 브리핑에서 “기업 데이터의 개방, 공개됐을 때 국가 이익에 민감한 영향을 미치는 데이터의 개방에 대해서는 내부에서도 논의가 많다”며 “이런 부분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정교한 논의를 해나가고 우선 문제가 없는 (공공) 데이터를 중심으로 먼저 개방을 하겠다”고 말했다.

AI 고도화를 통해 정부를 지능형(AI) 정부로 탈바꿈하려는 과제도 10대 대표과제로 꼽혔다. 블록체인과 AI, 5G, 클라우드 등을 총 동원회 디지털 기반의 비대면 정부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를 만들겠다는 목표다. 블록체인 기반의 모바일 신분증을 도입해 안전한 디지털 신원증명체계를 구축하고 국민 개개인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적시에 제공하도록 한다. 이를 위해 올해 공무원 대상 모바일 공무원증을 발급하고 2021년에는 일반 국민 대상 모바일 운전면허증이 도입된다. 부동산 거래나 온라인 투표 등에 블록체인을 적용한 시범 사업도 추진된다. 모바일 신분증 도입을 위한 법령 개정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가 14일 공개한 한국형 뉴딜 10대 과제 중 디지털 뉴딜에 해당하는 ‘데이터 댐’의 개념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의료 분야 비대면 확산

감염병 유행에 대비한 비대면 의료 등 디지털 기반 스마트병원 구축도 추진된다. 이를 위해 의료계와 충분한 논의를 거쳐 비대면 의료 제대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원격 중환자실 구축, 스마트 감염관리, 병원 내 자원관리 등 감염병 대응 솔루션을 구축하고, 2025년까지 매년 스마트병원을 3개씩 구축해 총 18개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화상 진료 장비를 지원하고 전자의무기록 프로그램을 표준화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대응해 호흡기 전담클리닉을 1000개 설치할 계획이다. 감염예방시설과 장비를 갖추도록 음압장비 등을 지원한다. 올해 3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500개 소를 설치할 예정이고 2021년 추가로 500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AI를 활용한 정밀진단 시스템 개발도 추진된다. 간질환과 폐암, 당뇨 등 12개 질환별 AI 정밀진단이 가능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실증하는 닥터앤서 2.0 사업도 추진된다. 이는 치매 등 8개 중증질환 별 AI 진단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닥터앤서 1.0의 후속 사업이다.

●사회간접자본(SOC) 디지털화 가속화

도로와 철도, 공항 등 기반시설에 AI와 디지털 기술 기반의 관리체계를 도입하는 사업도 추진된다. 전체 국도와 4차로 이상 지역 주요간선도로에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C-ITS)가 구축된다. C-ITS는 자동차와 자동차, 자동차와 교통인프라 사이의 상호 통신을 통해 안전함과 편리함을 제공하는 새로운 지능형 교통시스템이다. 철도의 전기설비에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설치해 상태를 실시간 진단하고 무인검측시스템을 통해 선로 안전을 모니터링한다. 공항 비대면 생체인식시스템도 2022년까지 구축한다.

안전과 환경을 관리하기 위한 방안도 추진된다. 전국 국가하천 배수시설 73개소에 폐쇄회로(CC)TV를 통한 관리 시스템이 2022년까지 구축된다. 재난 위험을 조기 경보하는 시스템을 2022년까지 510개소에 설치하고 둔치 주차장 차량의 침수 위험을 알리는 시스템을 2022년까지 180개소 구축한다. 그 외에 완전자율주행차 운행에 필요한 안전기준을 2021년 이후 마련할 계획이다.

미국 제너럴일렉트릭이 제안한 ‘디지털 트윈’은 실제 설비를 정교하게 디지털 공간에 재현한다. 모양만 재현하는 게 아니라, 물리적인 움직임과 기계 특성까지 고스란히 살렸다. 정부는 이 개념을 국토 관리에 도입해 재난을 모니터링하고 자율주행차 구축 용 자료로 활용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제너럴 일렉트릭 제공국토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국토 지상과 지하를 대상으로 3차원 지도를 구축하는 ‘디지털 트윈’ 구축도 추진된다. 디지털 트윈은 정밀한 3차원 공간정보에 행정과 민간 정보를 결합한 개념으로, 국토와 도시 문제와 관련한 의사결정을 쉽게 하고 자율주행차나 스마트시티 등 신산업이 원활히 작동하도록 기본 인프라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저 주요 지역의 지형을 입체로 구축하는 3D 지도가 구축된다. 지상에서 12cm 떨어진 물체를 구분할 수 있는 정밀한 지도다. 또 상하수도나 공동구 등 지하시설 공간을 파악하는 지하공간 3차원 통합지도를 구축할 예정이다. 4차선 이상 지방도와 국도의 정밀도로지도가 마련되고 이들 데이터를 온라인으로 제공해 산업계에서 활용하기 쉽도록 할 계획이다.

●’기존 정책과 차별 있나’ 비판도…정부 “기존보다 디지털 전환 및 경제 위기 가속화 대응했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속도감 있게 사업을 이행하고 정부가 마중물이 되어민간에 투자를 촉진하겠다”며 “이를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고 우리가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 탈바꿈하는 기반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기존에 정부가 추진하던 디지털 및 정보통신기술(ICT) 사업과 차별점이 없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최 장관은 “디지털 대전환이라는 세계적 흐름 자체는 기존부터 존재하던 것이 맞다”며 “하지만 이것이 코로나19 등을 통해 가속화되고 있으며 기존 산업의 일자리가 사라지는 등 경제 위기가 수반되고 있어 이에 대한 선제적 대비 차원에서 디지털 뉴딜이 추진된 것”이라고 말했다.

LGU+, ‘뉴따릉이’에 통신기술 제공…”관리 효율 높인다”

기사입력 2020.07.15. 오전 11:30 기사원문스크랩 본문듣기  설정좋아요 좋아요 평가하기공감댓글2요약봇beta글자 크기 변경하기인쇄하기보내기서울시 공유자전거 ‘따릉이’에 통신 기술이 접목돼 관리 효율성이 높아진다. LTE 주파수를 이용한 데이터 전송 무선 통신 기술로 따릉이의 실시간 위치 조회 및 각종 상태 확인이 가능해진다.

LG유플러스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공유자전거 서비스 따릉이 2만5000여대에 ‘LTE-M1’ 통신 기술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같은 기술은 공유자전거의 관리 효율과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적용됐다. QR코드 방식으로 반납이 가능한 ‘뉴따릉이’에 통신 기능 전용동행복권파워볼 단말기 형태로 탑재됐으며, 해당 단말기는 뒷바퀴에 설치돼 잠금장치 역할도 한다.

LG유플러스는 LTE-M1 통신 기술로 관리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LTE-M1은 LTE 주파수를 이용해 데이터를 전송하는 무선 통신기술로 전력 소모량이 적어 수년간 사용할 수 있고, 이동 중은 물론, 건물 안이나 지하에서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전용 단말기가 탑재된 공유자전거는 실시간 위치 정보 조회가 가능해져 분실 및 도난을 방지할 수 있고, 잠금상태, 배터리 잔량, GPS/블루투스 상태정보 등 각종 상태정보를 주기적으로 전송할 수 있어 효율적인 유지·보수가 가능하다.

또 뉴따릉이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스마트폰 앱으로 QR코드만 스캔만 하면 손쉽게 대여해 이용하고, 반납할 수 있게 됐다. 뉴따릉이 대여 시 스마트폰 앱으로 전용 단말기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면 자동으로 잠금장치가 열려 곧바로 이용할 수 있고, 반납 시에는 잠금장치 내 레버를 당기면 뒷바퀴가 고정돼 반납이 완료된다. 기존 거치대 방식보다 손쉬운 대여 및 반납이 가능해진 셈이다.

LG유플러스는 비대면의 중요성과 함께 1인용 이동수단에 대한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며, LTE-M1 통신기술을 다양한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에 적용해나갈 예정이다.

실제 올해 1~4월 서울기술연구원이 서울 시내교통 통행 변화추이를 분석한 ‘서울 교통정책방향’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지하철과 버스 이용자 수는 감소한 반면 따릉이는 대여건수 524만7000건을 기록해 전년 동일 기간 대비 약57% 증가했다.

오영현 LG유플러스 무선사업담당은 “LTE-M1 통신기술은 저전력 기반의 LTE 통신으로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에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핵심 솔루션”이라며 “잠금장치 등 관련 제조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당사만의 기술력과 경험으로 비대면 시대 공유 모빌리티 시장을 지속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U+통신기술 입힌 ‘따릉이’…대여· 반납 쉬워진다

기사입력 2020.07.15. 오후 12:01 기사원문스크랩 본문듣기  설정좋아요 좋아요 평가하기공감댓글요약봇beta글자 크기 변경하기인쇄하기보내기서울시 공유 자전거인‘따릉이’가 LG유플러스의 첨단 통신기술과 제대로 만났다. QR코드만 찍으면 바로 이용·반납이 가능하고, 자전거를 관리하기도 편리해진다.

LG유플러스는 따릉이 2만5000여 대에 ‘LTE-M1’ 통신기술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LTE-M1은 LTE 주파수를 이용해 데이터를 전송하는 무선 통신기술이다. 전력 소모량이 적어 수년간 사용할 수 있고, 이동 중은 물론 건물 안이나 지하에서도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하다. 전용 단말기가 탑재된 공유 자전거는 실시간 위치 정보 조회가 가능해져 분실 및 도난을 방지할 수 있고, 잠금 상태나 배터리 잔량 등 각종 정보를 주기적으로 전송할 수 있어 유지·보수도 편리하다.

편리한 대여·반납을 위해 QR코드가 부착된 전용 단말기는 공유 자전거 뒷바퀴에 설치된다. 이 단말기는 잠금장치 역할도 맡는다.

24살된 게임 ‘바람의나라’…모바일 속으로 ‘쏙’ 들어왔다

기사입력 2020.07.15. 오후 12:35 기사원문스크랩 본문듣기  설정좋아요 화나요 좋아요 평가하기4댓글11요약봇beta글자 크기 변경하기인쇄하기보내기

‘바람의나라:연’ 이용화면 (넥슨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24년간 사랑받은 넥슨의 첫 지식재산권(IP) ‘바람의나라’가 모바일로 재탄생했다. 바람의나라는 지난 1996년 출시됐다.

15일 넥슨은 모바일게임 개발사 슈퍼캣과 공동개발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바람의나라:연’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게임은 ‘바람의나라’ IP를 기반으로 원작 특유의 조작감과 전투의 묘미를 모바일로 구현했다. 회사는 원작 감성을 모바일에서 구현하고자 게임 도트작업을 전부 새롭게 진행, 그래픽 리마스터를 시행했다.

이 밖에도 원작 ‘무한장’은 모바일에 맞게 1대1, 3대3으로 친선전과 랭크전을 제공하며 직업별 특색을 활용한 그룹사냥(파티플레이)과 오픈채팅방, 단체채팅방 등 커뮤니티적인 요소도 추가됐다.

바람의나라:연은 이날 오전 8시 정식 출시됐다. 넥슨은 순간적으로 접속이 집중돼 오류가 발생할 것을 방지하기 위해 대기열 순번을 발급했으나 오전 한때 이용자가 몰리며 게임 접속이 어려운 현상이 나타났다.

회사는 오전 9시부터 서버2개(유리서버, 해명서버)를 추가 오픈해 대기 현상을 하며 대기현상을 해소했다. 현재 바람의나라:연 서버는 총 5개(연, 무휼, 세류, 유리, 해명)로 구성됐다.

이태성 슈퍼캣 디렉터는 “정식 출시까지 많은 고민과 노력의 시간을 지나 이제 수행자분들을 만나볼 수 있는 출발선에 설 수 있게 됐다”며 “지금부터 진짜 시작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이용자 의견을 경청하고 반영해 원작처럼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는 게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넥슨은 게임 예비 참가등록자 190만명 돌파 기념 감사의 의미로 ‘금전 10만전’을 추가로 지급하고, 정식 출시를 맞아 게임에서 ‘5레벨’을 달성하면 ‘메이플스토리’, ‘서든어택’, ‘바람의나라’ 등 넥슨 온라인게임 13종 중 1개 게임에서 이용할 수 있는 게임 아이템 쿠폰을 선물한다.

나아가 PC 바람의나라 홈페이지에서 일일 미션을 수행하면 ‘순간이동비서’, ‘환수소환석’, ‘크로스 프로모션 상자(고급, 일반)’ 등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크로스 프로모션 이벤트도 실시한다.

바람의나라:연과 관련한 정보와 이벤트는 공식 사이트와 커뮤니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넥슨, 24년전 시작점 ‘바람의 나라’ 로 돌아오다

기사입력 2020.07.15. 오전 11:01 기사원문스크랩 본문듣기  설정화나요 좋아요 좋아요 평가하기5댓글6요약봇beta글자 크기 변경하기인쇄하기보내기넥슨 1호 게임 모바일판으로 출시… 옛 이용자 복귀 기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흥행⋅던전앤파이터 모바일 곧 출시
모바일 매출 비중 21%… 모바일 발판 퀀텀점프 할까 주목

넥슨이 신작 모바일 게임 바람의나라: 연을 출시했다. 바람의나라는 1996년 출시된 넥슨의 첫 게임이다. 24년의 세월이 흘러 국내 1위 게임사가 된 넥슨이 ‘시작점’으로 회귀하는 셈이다.

15일 넥슨에 따르면, 바람의나라: 연은 전날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해 이날 오전 8시부터 정식 서비스에 돌입했다. 바람의나라: 연은 원작 바람의나라를 모바일로 이식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사전등록은 190만명을 넘어섰다.

넥슨이 15일 출시한 모바일 게임 바람의나라: 연. /넥슨 제공
넥슨은 2010년 피쳐폰으로 바람의나라를 이식한 적이 있지만, 홀로 즐기는 액션 RPG 게임에 머물렀다. 바람의나라 원작을 MMORPG로 모바일화한 것은 처음이다. 넥슨 관계자는 “원작 감성과 추억을 고스란히 모바일로 가져오고자 도트 작업으로 그래픽을 리마스터했고, 마을과 사냥터, 집, 몬스터, 캐릭터(NPC) 등 콘텐츠 세밀한 부분까지 원작과 100% 동일하게 구현했다”며 “동시에 모바일 사용감을 최적화하고 이용자간 전투(PvP) 콘텐츠는 자동매칭 시스템을 도입해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출시 초기지만, 게임업계는 바람의나라: 연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기존 바람의나라 이용자들을 흡수할 여지가 많다는 것이다. 원작 바람의나라는 국내 최초 MMORPG이자 세계 최장수 MMORPG다. 24년이란 세월이 흘러 넥슨 클래식 RPG로 묶여 있지만, 꾸준한 업데이트가 이어지며 생명력을 지닌 게임이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넥슨 타 클래식 RPG가 남아 있는 이용자를 위해 서버를 유지하는 정도 차원인 반면, 바람의나라는 여전히 이용자가 많고 매출도 큰 편”이라며 “바람의나라를 한번도 해보지 않은 한국 게이머는 매우 드문 만큼 이용자 복귀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원작 지식재산권(IP)이 성인층에 소구할 수 있는 동시에, 아기자기한 그래픽을 갖춰 신규 10·20대 이용자를 흡수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최근 게임업계에선 고전 IP를 그대로 이식한 모바일 게임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기준 구글플레이 매출 1·2위를 차지하고 있는 리니지M·2M은 물론 3위 뮤 아크엔젤, 4위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모두 1998~2003년 사이 출시된 PC 온라인 게임을 기반으로 한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한국 온라인 게임 역사가 20년을 넘어서며 30~40대 성인층의 향수를 자극하는 모바일 게임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30~40대 이상 이용자는 학생층보다 구매력이 높아, 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일명 ‘아저씨 게임’이 매출 상위권을 차지하는 모습”이라고 했다.

바람의나라: 연이 모바일 게임 매출 상위권에 자리 잡는다면 넥슨의 모바일 시장 확장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스마트폰이 보급되며 게임 시장 주 전장(戰場)이 모바일로 이동했지만, 넥슨은 모바일 매출 비중이 낮은 편이다. 올 1분기 경쟁사 엔씨소프트(NC)와 넷마블은 각각 매출 75%와 92%를 모바일 시장에서 거뒀지만, 넥슨은 모바일 매출 비중이 21%에 불과했다.

넥슨은 최근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를 거두며 모바일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8월에는 중국에서 예약자 5000만명을 넘어선 던전앤파이터 모바일도 출시 대기 중이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PC 시장에서 탄탄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넥슨이 모바일 전환에 성공한다면 또 한번의 ‘퀀텀 점프’도 가능하다”고 봤다.

정부, 디지털뉴딜에 58조 쏟는다…”핵심은 ‘데이터댐’

기사입력 2020.07.15. 오후 1:16 기사원문스크랩 본문듣기  설정좋아요 좋아요 평가하기공감댓글요약봇beta글자 크기 변경하기인쇄하기보내기[한국경제TV 이지효 기자]

최기영 장관이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디지털 뉴딜, 코로나 이후 디지털 대전환 선도’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정부가 ‘한국판 뉴딜’의 한축인 ‘디지털 뉴딜’을 실현하기 위해 14만여 개의 공공데이터를 전면 개방해 누구든지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댐’을 구축한다.

정부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디지털 뉴딜’ 세부 계획을 발표했다. 전날 발표한 한국판 뉴딜 계획 중 디지털 뉴딜의 핵심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등 디지털 신기술을 바탕으로 산업의 혁신을 견인한다는 목표 아래 정부는 디지털 뉴딜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디지털 뉴딜에 올해 추경부터 2025년까지 58조 2,000억원을 투입해 90만 3,000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했다.

디지털 뉴딜의 대표 과제는 ▲데이터 댐 ▲지능형 정부 ▲스마트 의료 인프라 ▲국민안전 기반시설 디지털화 ▲디지털 트윈 등 5개다. 특히 인공지능(AI)·5G 통신 산업의 기초가 되는 데이터의 활용을 돕는 ‘데이터 댐’ 구축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데이터 댐’은 미국 뉴딜의 대표 사업인 ‘후버 댐’에 대응하는 개념이다. 정부가 AI 학습용 데이터를 수집·활용하는 사업을 지원해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의료·교육·제조 등 관련 분야에서 새로운 산업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2021년까지 공공데이터 14만 2,000개를 개방하고, 하반기 중에 국가 데이터의 수집·활용 정책을 총괄하는 민관 합동 컨트롤타워를 마련한다. 데이터 3법 후속 시행령 개정, 가이드라인 제정 및 마이데이터 활용 활성화 등 제도 개선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금융·환경·교통 등 분야별 빅데이터 플랫폼을 10개에서 30개로 늘리고, 데이터 가명처리 및 결합을 지원하며 데이터 거래 원칙과 기준을 마련한다. 일본에서는 이미 관련 가이드라인이 구축되어있지만 국내에서는 이제 시작 단계다.

5G망을 조기에 구축하기 위해서 정부는 등록면허세를 감면하거나 투자 세액을 공제할 방침이다. 빅데이터 처리를 위해서는 5G망 구축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정부는 5G 국가망을 2024년까지 4개 정부청사에 전면 도입하고 공공정보시스템 중 대국민 홈페이지는 민간 클라우드로, 수사·재판 등 중요 정보`는 공공보안 클라우드센터로 이전한다. 지능형 정부 사업에 따라 블록체인에 기반을 둔 모바일 신분증을 도입한다. 연내 모바일 공무원증을 도입하고 내년에는 일반 국민 대상의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선보일 계획이다.

감염병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스마트병원을 2025년까지 연간 3개씩 구축한다. 코로나19 장기화와 호흡기감염 유행에 대비해 호흡기전담클리닉을 내년까지 1,000곳 설치한다. 의원급홀짝게임 의료기관에는 화상진료 장비를 지원하는 등 스마트 의료 인프라를 구축하고 의료계 등과 충분한 논의를 거쳐 비대면 의료 제도화를 추진키로 했다.

국가인프라 관리도 AI 및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체계로 바꾼다. 전 국도와 4차로 이상 지방 주요 간선도에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을 구축하고, 모든 철로에 실시간 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설치한다. 2022년까지 전국 15개 공항에 비대면 생채인식시스템을 구축하고, 급경사지 등 위험지구의 재난 징후를 조기 발견할 수 있는 IoT 조기경보시스템을 설치한다.

전국 주요 지역과 지하공간을 현실과 같은 3차원 가상세계인 디지털 트윈으로 구축해 국토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신산업을 지원한다. 자율주행차 핵심 인프라인 정밀도로지도도 국도와 4차로 이상 지방도까지 확대 구축한다.

정부는 “추경 사업을 속도감 있게 집행할 것”이라며 “디지털 뉴딜 파급력 확대를 위해 정부 투자를 마중물로 삼아 민간 기업 투자 촉진과 대규모 일자리가 창출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디지털 뉴딜] 데이터 경제 활성화, 날개 달았다

기사입력 2020.07.15. 오후 1:43 기사원문스크랩 본문듣기  설정좋아요 좋아요 평가하기공감댓글요약봇beta글자 크기 변경하기인쇄하기보내기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이번 디지털뉴딜 정책에서는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데이터 경제’ 구현을 위한 밑그림이 폭넓게 제시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부는 지난 14일 발표한 ‘디지털 뉴딜’ 전략을 통해 코로나19 계기로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사회 구조의 대전환은 ‘디지털 역량’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있다는 인식 아래 D.N.A.(Data-Network-AI)와 산업간 융합을 바탕으로 국가·산업의 혁신에 나설 계획이다.
D.N.A. 생태계 강화를 위해 데이터 수집·개방·활용→데이터 연계·유통→AI 활용 등 데이터 전 주기 생태계 강화 및 데이터 컨트롤타워 마련에 나선다. 민간 데이터산업 활성화 및 데이터 기반 서비스·정책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데이터 개방·연계를 확대하고 공공데이터의 민간 활용을 위해 청년인턴십 등으로 개방 가능한 14.2만개 공공데이터 전체를 2021년까지 신속 개방할 계획이다. 
또, 각 기관이 개별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타 기관 데이터와 연계·분석할 수 있는 공동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구축하고 생활밀접 분야의 빅데이터 구축 및 활용을 확대한다. 
제조·산업분야에 있어선 수요공급 예측, 공장 최적화 등을 위해 제조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중소기업에 연구소·대학 등 AI 전문인력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재 연구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데이터 기반 신소재 탐색·소재 설계 등에 활용하게끔 할 방침이다. 
의료·바이오 산업을 위해 임상정보·검체, 유전체 데이터 등 100만명 바이오 빅데이터를 조기 구축해 신약·의료기기 개발 등 제약·의료 연구를 활성화하고 연구 목적으로 보건·의료 관련 공공기관 보유 의료데이터를 연계·분석 및 활용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 확대 개편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부처·사업·연구자별로 산재된 바이오 연구데이터를 체계적으로 통합 수집·제공하고, 바이오 데이터 관리 전담인력 양성도 진행할 계획이다.  
문화·관광분야에선 통번역, 자율주행차·로봇의 음성언어처리 등 AI기술 기반이 되는 한국어-외국어·점자 말뭉치 빅데이터 3300만 어절을 구축해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기반 인프라를 마련한다.   정부는 또, 데이터경제 전환 가속화를 위해 공공·민간 등 국가 데이터 수집·연계·활용 정책을 총괄하는 민관 합동 컨트롤타워를 올 하반기 마련할 계획이다. 컨트롤 타워에선 의료·금융·에너지 등 분야별 특수성을 고려하면서도 산업적 목적을 위해 개인정보가 활용될 수 있는 기반 구축과 정보주체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마이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추진한다.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 거래 촉진을 위한 사업도 전개한다. 분야별 데이터를 한 곳에 모아 구축하고, 플랫폼 간 연계를 강화해 데이터 소재파악 및 거래 편의성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활용도 높은 빅데이터의 수집·구축·가공·분석·거래·활용 지원을 위해 분야별 빅데이터 플랫폼을 금융, 환경, 문화, 교통, 헬스케어, 유통소비, 통신, 중소기업, 지역경제, 산림 등 10개에서 주력산업, 혁신성장 동력분야, 유망서비스업 등을 고려해 30개로 확대한다.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한 데이터 가명처리·결합 지원 및 데이터 구매·가공 바우처 제공(8400개 기업 등)을 통해 데이터 거래·유통을 활성화하고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스토어, 공공데이터 포털 등의 개별 플랫폼을 통합 데이터 지도에 연계해 가격산정, 품질 측정 등 데이터 거래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스타트업의 AI기술 개발·적용을 위해 AI 학습용 데이터 가공 바우처 제공(2025년까지 약 6700개 기업 지원) 및 누구나 쉽게 지식정보에 접근할 수 있고, 지식공유·확산이 가능하도록 온라인 통합 플랫폼(디지털 집현전) 구축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애플 케이블선 불만 통했나”…아이폰12, 충전 케이블 교체 전망

기사입력 2020.07.15. 오후 1:38 기사원문스크랩 본문듣기  설정좋아요 후속기사원해요 좋아요 평가하기2댓글2요약봇beta글자 크기 변경하기인쇄하기보내기

사진=차저랩– 내구성 강화된 패브릭 소재 ‘브레이디드 케이블’로 전환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아이폰12 부속품 중 충전 케이블 디자인이 바뀔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쉽게 벗겨지는 고무 코팅 때문에 케이블선을 재구매하거나 케이블선 보호캡을 구매하던 소비자들이 반길 것으로 보인다.

14일(현지시각) 맥루머스·BGR 등 외신매체들은 정보기술(IT)블로그 차저랩(ChargerLab)을 인용하며 애플 아이폰12에 USB-C 라이트닝 ‘브레이디드 케이블(Braided cable)’이 포함될 것이라고 전했다.

애플은 과거 아이폰, 아이패드용 충전 케이블에 이와 유사한 디자인을 채택한 적은 없다. 대신 썬더볼트 프로 케이블과 맥프로, 인공지능(AI)스피커 홈팟에선 전원 케이블에 브레이디드 패브릭 디자인을 채택한 바 있다.

브레이드 케이블 디자인은 일반적인 고무 코팅 케이블보다 내구성이 뛰어나다. 공개된 케이블의 모습은 회색·흰색 색상 소재로 땋은 모양 외엔 기존 USB-C 라이트닝 케이블 모습과 비슷하다. 다만 머리 끝부분에 추가 보강재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차저랩에 따르면 케이블 길이는 1.05미터(m), 두께는 3.04밀리미터(mm)로, 기존 케이블과 길이는 비슷하지만 두께는 좀 더 두껍다.

맥루머스는 “애플 케이블이 약해서 이 디자인에 대해 수년간 많은 불만이 있었기 때문에 더 튼튼한 디자인은 사용자들에게 환영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기존 패브릭 소재 케이블선을 별도로 판매하던 스마트폰 액세서리 업체들의 판매량에도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새로운 충전 케이블은 신형 아이폰과 함께 출하되는 유일한 액세서리가 될 전망이다. 애플은 아이폰12시리즈부터 충전 어댑터와 유선 이어폰을 제공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초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20와트(W) 충전 어댑터는 별도 판매할 예정이다.

사진=차저랩

우주를 보다] ‘저승신’에 다가가다…명왕성 탐사 5주년 베스트 사진

기사입력 2020.07.15. 오후 1:36 최종수정 2020.07.15. 오후 1:36 기사원문스크랩 본문듣기  설정훈훈해요 좋아요 평가하기1댓글요약봇beta글자 크기 변경하기인쇄하기보내기[서울신문 나우뉴스]

이하 사진=NASA지금으로부터 5년 전인 지난 2015년 7월 14일 오후 8시 49분 57초(한국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의 뉴허라이즌스호가 성공적으로 명왕성에 근접 통과한 후 ‘저승신’의 모습을 지구로 보내왔다. 그간 제대로 된 ‘증명사진’ 한 장 없던 실제 명왕성이 모습을 드러난 순간으로 복숭아빛을 발하는 사진에 지구촌은 열광했다.  

명왕성의 상징과도 같은 사진. 가운데 하트 모양이 인상적이다.

NASA가‘다이나믹 듀오’라고 이름붙인 명왕성과 카론

신비로운 카론의 모습당시 뉴허라이즌스호는 9년이 넘는 대장정 끝에 명왕성에서 1만2500㎞ 떨어진 지점을 통과하며 명왕성과 그 위성인 카론의 생생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지구로 전송했다. 덕분에 인류는 태양계 외곽의 얼음 세상인 명왕성에 대해서 많은 새로운 사실을 알게됐다. 전문가들은 뉴허라이즌스호 탐사 이전에도 허블우주망원경 같은 강력한 망원경을 통해 명왕성 표면이 균일하지 않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복잡한 지형을 지녔는지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태양빛을 뒤로 받아 빛나는 명왕성

얼음화산으로 추정되는 라이트 몬스. 얼음화산(cryovolcanoes)은 물 혹은 메탄, 암모니아 등이 액체 상태로 분출되는 화산을 말하는 것으로 지구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명왕성의 거대한 질소로 이루어진 얼음 평지인 ‘스푸트니크 평원’(Sputnik Planum).그로부터 5년이 흐른 최근 뉴허라이즌스호 프로젝트의 책임을 맡은 알란 스턴 박사는 “명왕성은 정말 놀라운 세계였다”는 소감을 남겼다. 그는 “(명왕성은) 심장까지 달고있었다. 할리우드도 이보다 더 잘 구현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회상했다. 총 7억 달러가 투입된 뉴허라이즌스호는 지난 2006년 1월 장도에 올랐으며, 9년 후인 2015년 7월 14일 역사적인 명왕성 근접비행에 성공했다.

소행성 아로코스(Arrokoth)의 모습또한 뉴허라이즌스호는 이후로도 계속 미지의 세계인 ‘카이퍼 벨트’(Kuiper Belt·태양계 끝자락에 수많은 천체가 도넛 모양으로 밀집해 있는 지역)로 날아가 지난해 1월 1일에는 소행성 아로코스(Arrokoth·과거 명칭은 울티마 툴레)의 근접비행에도 성공했다. 아로코스는 명왕성에서도 16억㎞ 떨어져있으며 태양을 공전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거의 300년이다. 명왕성 탐사 5주년을 맞아 알란 스턴 박사가 꼽은 최고의 명왕성 이미지를 포함, 몇 장의 사진으로 추려봤다.   파워볼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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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영 “디지털 뉴딜, 과거 정책 계승하면서 속도와 폭은 키워”

기사입력 2020.07.15. 오후 1:53 기사원문스크랩 본문듣기  설정좋아요 좋아요 평가하기공감댓글요약봇beta글자 크기 변경하기인쇄하기보내기정부부처 ‘디지털 뉴딜, 코로나 이후 디지털 전환 선도’ 브리핑(지디넷코리아=선민규 기자)”정부의 ‘디지털 뉴딜’은 기존 정책과 방향은 같지만, 속도가 빨라졌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디지털 뉴딜, 코로나 이후 디지털 전환 선도’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코로나19 이후 가속도가 붙은 디지털화에 대응하기 위해 선도적인 방안을 담은 것이 정부의 ‘디지털 뉴딜’이라는 설명이다.

이날 브리핑을 통해 최기영 장관은 디지털 뉴딜에 민관이 2025년까지 58조2천억원을 투입해 9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미래변화에 대응해 디지털 선도국가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본관 브리핑룸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과기정통부)
다음은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의 일문일답.

Q. 디지털 뉴딜 정책에 포함된 5G망 조기구축과 국토교통부의 주택법 시행령이 충돌하는데, 해결방법은 무엇인가? 5G 투자 세액 공제 관련해서 기재부와의 협의는 어떻게 되고 있나?

“5G 조기 구축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아직 결론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협의가 잘 이뤄지리라 생각한다. 5G 투자 세액 공제 관련해서도 기획재정부와 관련 부처가 같이 협의를 하고 있다. 좋은 결과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 민간에서 투자에 부담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를 경감해주는 차원에서 좋은 방안을 만들려고 한다. 다만 국가 재정 문제도 있기 때문에 현재 언급하긴 곤란하다. 좋은 결과가 나오면 다시 말하겠다.”

“주택법 관련해서 과기정통부와 추가 의견을 조율 중이다. 5G의 빠른 확산과 넓은 이용이 저해되지 않은 방향으로 조만간 결론이 나올 것이다.(박선호 국토교통부 차관)”

Q. 디지털 뉴딜이 성과 내기 위해서는 규제 개혁이 필요할 것 같은데, 계획이 있나? 민간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방안은 무엇인가?

“디지털 뉴딜이 성공하려면 규제 개혁이나 법제도 개선 등이 중요하다. 디지털 뉴딜이 한 두 해로 끝나는 것 아니고 2025년까지 이어지는 만큼, 규제개혁이나 법 제도 개선은 앞으로 계속 풀어가야 할 문제다. 당장 어떤 규제를 풀겠다고 말하기는 곤란하지만, 앞으로 민간이 투자를 늘릴 수 있도록 좋은 규제 개혁안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헌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선호 국토교통부 제1차관, 권대수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관의 모습,(사진=과기정통부)
Q. 디지털 뉴딜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회적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은 무엇인가? 비대면 전환과 관련해서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은 무엇인가?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사회적 갈등은 지금까지 있어왔고 앞으로도 있을 것이다. 갈등은 서로가 조금씩 양보하면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함께 소통하고 의논해나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결국 사회적 합의하기 위해 논의를 끈질기게 이어나가는 과정에서 갈등이 해결되리라 생각한다.”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향후 5년간 32만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기획전 및 쇼핑몰 입점 지원 등 할 계획이다. 아울러 상품화 컨설팅을 병행해 나갈 것이다. 소상공인 스마트화를 위해 스마트상점을 10만개 지원하고 스마트공방 1만개도 지원할 계획이다.(권대수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관)”

Q. 디지털 뉴딜의 주요 목표가 일자리 90만개를 만들겟다는 것인데,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기존 일자리 감소가 불가피해 보인다. 신규 일자리 개수는 사라지는 일자리를 고려해서 산정된 것인가? 온라인 교육이 활성화되면 교육 격차가 심화될 것이란 부작용도 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이 준비되고 있나?

“신규 일자리 90만개는 각종 데이터와 취업유발계수, 경험 등을 고려해서 산출된 숫자다. 없어지는 일자리 만큼 전환이 필요하기 때문에 재교육이나 평생 교육 관련한 부분이 한국판 뉴딜 정책에 담겨있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사회가 보편화되면서 디지털 전환이 가속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충격이 크지만, 정부는 이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일자리 전환에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다.”

“디지털 교육 인프라 조성과 관련해 교육 격차가 심화될 것이란 우려가 있지만, 정부는 이번 기회를 통해 되려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농어촌에 초고속인터넷이나 디지털 기기 보급을 확대하고, 와이파이를 전국에 구축하기 위한 노력이 그 예다.“

“자기주도학습 능력이 부족한 경우 온라인 교육을 통해 격차가 심화될 수 있다는 것을 이미 인지하고 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멘토링 사업 등을 고민하고 있다.(교육부 미래교육과장)”

Q. 이번에 발표된 디지털 뉴딜 정책이 기존에 나온 정책과 큰 차이가 없는데, 어떤 측면에서 새롭다고 봐야 하나? 공공 부문에서 디지털 전환이 이뤄지면 공무원 조직의 인력 감축도 불가피해 보이는데 중장기 계획이 있나?

“디지털 뉴딜 이전에 만들었던 방안과 디지털 뉴딜 정책이 큰 방향에서 달라졌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디지털 대전환이 가속되고 있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선도적으로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는 점이 디지털 뉴딜 정책과의 다른 점이라고 할 수 있다. 여러 가지 경제적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일자리 창출에 집중한다는 점도 디지털 뉴딜과 이전 정책이 다른 점 중 하나다.”

“공공부문 디지털화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 기본적인 방향이다. 기존 인력이 줄어든다는 전제는 생각하지 않고 있고, 관련 인력이 되레 늘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정부는 조직을 관리하는 입장에서 인력을 늘릴 때 디지털화 또는 인공지능화 가능성을 사전에 검토하는 절차를 사전 검토의 한 프로세스로 도입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

Q. 공공 데이터를 개방하면 자칫 외국에 정보를 내어주는 형국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는데?

“이 문제에 대해 내부적으로도 고민하고 있다. 외국과 국내만의 문제는 아니고 기업의 문제도 있을 수 있다. 기업이 노력해서 데이터를 만들었는데 개방하고 공유하면 그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를 고려해 최대한 문제가 없는 방향을 찾으려고 노력 중이다. 문제가 없는 데이터는 최대한 개방하겠다는 뜻이고, 누구나 데이터 접근해서 신산업 창출하는 분위기 만들겠다는 것이 기본 방향이다”

Q. 디지털 뉴딜에 포함된 공공사업 관련해서 대기업의 참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데, 일부 산업에는 대기업의 참여 제한이 걸려있다. 이 부분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이 있나?

“대기업 참여와 관련해서 소프트웨어 산업 등에는 제한이 걸려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기업이 중소기업과 상생하는 컨소시엄에 가점을 주는 등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가능하면 대기업 중소기업이 함께 양쪽 다 상생하는 방안 마련 중이다.”

Q. SOC 디지털화 관련해 C-ITS 구축 내용이 있는데 과기정통부와 국토부가 CV2X와 웨이브 기술 등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양 부처 간 논의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자율주행기술 관련해서는 세계적인 추세에 맞춰서 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국토부도 나름대로 해오던 것이 있지만, 세계적인 추세를 보고 과기정통부와 협의해서 올바른 방향을 선택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과기정통부는 CV2X에 힘이 실린다고 생각하지만, 방향이 정해지면 추가로 말씀드리겠다.”

Q. 디지털 포용 내용이 부족한 것 같은데 향후 수정 및 보완될 여지가 있나?

“우리나라는 노령인구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데, 디지털 전환을 급격히 이뤄지면 이분들에게 어려움이 있으리라 생각한다. 디지털 포용 관련해서 우리 정부가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디지털 뉴딜에도 노인 외 신체 불편한 분들을 최대한 돕는 방향으로 많은 정책이 수립돼 있다. 관련 예산은 부족하면 늘려가면서 문제 해결할 계획이다.”

유안타증권, 테슬라·넷플릭스 ELS 등 5종 공모

기사입력 2020.07.15. 오후 1:53 기사원문스크랩 본문듣기  설정좋아요 좋아요 평가하기공감댓글요약봇beta글자 크기 변경하기인쇄하기보내기

유안타증권이 파생결합증권 5종을 공모한다. (사진 = 유안타증권)유안타증권은 17일까지 파생결합증권 5종을 총 21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

ELS 제4571호는 만기 3년, 조기 상환주기 6개월의 원금 비보장형 상품이다. KOSPI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92%(6개월, 12개월), 90%(18개월, 24개월), 85%(30개월, 36개월) 이상일 때 연 4.80%의 세전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 상환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6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14.40%(연 4.80%)의 세전 수익률로 만기 상환된다.(단, 조건 미충족시 최대 손실률 -100%)

ELS 제4572호는 만기 3년, 조기 상환주기 6개월의 원금 비보장형 상품이다. KOSPI200 지수, 삼성전자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92%(6개월), 90%(12개월), 85%(18개월, 24개월), 80%(30개월, 36개월) 이상일 때 연 6.20%의 세전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 상환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6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18.60%(연 6.20%)의 세전 수익률로 만기 상환된다.(단, 조건 미충족시 최대 손실률 -100%)

ELS 제4574호는 만기 1년, 조기 상환주기 3개월의 원금 부분 지급형 상품이다. 미국 증시에 상장된 테슬라와 넷플릭스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99%(3개월, 6개월, 9개월) 이상일 때 연 13.40%의 세전 수익률로 조기 상환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의 만기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 이상일 경우, 상승률이 낮은 기초자산의 수익률만큼 수익을 지급한다. 모든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 미만으로 하락하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나 최대손실률이 -10%로 제한된다.

이 밖에 S&P500, EuroStoxx50, NIKKEI225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S 제4570호와 테슬라, 아마존닷컴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제4573호도 공모한다.

유안타증권 전국 지점 및 홈페이지, HTS, MTS에서 ELS 제 4570호, 제4571호는 최소 10만원부터 10만원 단위로 청약 가능하다. ELS 제4572호, 제4574호는 최소 100만원부터 10만원 단위로 청약 가능하다. ELS 제4573호는 홈페이지, HTS, MTS에서만 청약이 가능하다.

박원순 비서실장 “1시39분 마지막 통화”…내용은 침묵

기사입력 2020.07.15. 오후 1:53 기사원문스크랩 본문듣기  설정좋아요 좋아요 평가하기공감댓글요약봇beta글자 크기 변경하기인쇄하기보내기

고한석 전 서울시장 비서실장이 15일 오후 서울 성북경찰서에서 박원순 전 서울시장 사망 관련 참고인 조사를 마친 뒤 청사를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원순 전 서울시장 실종 전 마지막으로 대화를 나눈 사람이라고 알려진 고한석 전 비서실장이 15일 경찰 조사를 받았다. 그는 박 전 시장의 성추행 피소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했다.

고 전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9시부터 3시간 반동안 서울 성북경찰서에서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

경찰서를 나선 고 전 실장은 기자들에게 “자세한 내용은 경찰 진술 다 했다. 별도로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마지막 통화시간을 묻자 “1시 39분”이라고 답했다. 정황상 박 전 시장이 실종된 당일인 9일 오후로 보인다. 통화내용이나 공관에서 박 전 시장을 만났을 때 나눈 대화 내용에 대해서는 침묵했다.

그는 취재진이 ‘(본인이) 피소를 인지 못하고 공관에 간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했다. ‘임순영 젠더특보가 박 시장에게 피소당한 것을 보고한 걸 아느냐’는 질문에는 “몰랐다”고 답했다.

경찰은 고 전 실장을 상대로 박 전 시장의 사망경위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고 전 실장에 대한 조사가 끝나는 대로 다른 참고인들도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일부 언론은 임 특보가 고소당일인 8일 박 전 시장에게 성폭력 혐의와 관련 피소를 당한 사실을 보고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임 실장은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8일 밤 늦게까지 박 전 시장도 본인도 피소 사실을 몰랐다고 말했다. (참조: [단독] 젠더 특보 “전날 나도 박 시장도 피소 몰랐다”)

한편 경찰은 박 전 시장의 휴대전화를 디지털포렌식 하면서 통화내역 확보를 위한 영장도 신청하기로 했다. 포렌식과 통신수사 모두 변사와 관련된 내용으로만 한정해 진행할 방침이다. 박 전 시장의 휴대전화는 현재 잠금 상태로, 잠금 해제까지는 상당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관측된다.

소비자원 “기능성 내의 건조 속도 상품별로 차이 있어”

기사입력 2020.07.15. 오후 1:53 기사원문스크랩 본문듣기  설정좋아요 좋아요 평가하기공감댓글요약봇beta글자 크기 변경하기인쇄하기보내기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 특히 많이 찾는 기능성 이너웨어가 제품에 따라 성능이 균일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니클로의 경우 항균 성능을 홍보한 것과파워볼사이트 달리, 편차가 커 교환 및 환불에 들어간다.

한국소비자원이 기능성 이너웨어 7개 제품을 대상으로 기능성, 안전성, 내구성 등을 시험 평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시험 대상은 데이즈 ‘올시즌남티반1호’, 비와이씨 ‘보디드라이쿨U넥티#1’, 스파오 ‘크루넥반팔솔리드’, 에잇세컨즈 ‘크루넥반팔’, 유니클로 ‘에어리즘크루넥T’, 유니클로 ‘에어리즘코튼크루넥T’, 탑텐 ‘크루넥반팔’ 등 7개다.

시험 결과 모든 제품이 안전성과 내구성 등이 기준 적합성을 인정받았으나, 항균성에서는 제품별로 다소 차이가 있었다. 그 중에서 유니클로의 에어리즘크루넥T는 세균 등 미생물을 제거하거나 증식을 억제하는 항균성을 대대적으로 홍보했음에도 세탁 후 그 성능이 떨어지거나 상품마다 성능이 일정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탑텐 제품은 10번 세탁 후에도 99.9%의 항균성이 유지됐다. 유니클로를 운영하는 에프알엘코리아는 소비자원의 시험 결과와 권고를 수용, 해당 제품에 대해 교환 또는 환불을 실시할 예정이다.

흡수한 땀이나 물을 빠르게 건조하는 성능인 건조 속도는 모두 양호했지만, 데이즈, 유니클로, 탑텐 제품은 10회 세탁 후에도 건조 속도가 다른 제품보다 탁월하게 빨랐다. 세탁 후 수축 또는 내구성 변화 등 품질에도 전 제품 이상이 없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능성 의류 제품에 대한 안전성 및 품질비교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완성형 신(新)도심, ‘원주혁신도시 제일풍경채 센텀포레’ 주목

기사입력 2020.07.15. 오후 1:53 기사원문스크랩 본문듣기  설정좋아요 좋아요 평가하기공감댓글요약봇beta글자 크기 변경하기인쇄하기보내기

  ‘원주혁신도시 제일풍경채 센텀포레’ 투시도완성형 신도심이 수요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완성형 신도심은 각종 관공서와 학교, 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 조성이 완료돼 입주와 함께 생활인프라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곳을 말한다. 구도심과 달리 도로, 시설 배치 등을 계획하기 때문에 교통이 편리하고 도시미관도 우수하며, 이에 대한 쾌적한 정주여건도 갖춰서 선호하는 수요자들이 많다.

원주혁신도시는 한국관광공사, 국힙과핫수사연구원,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광물자원공사 등 12개의 공공기관이 이전을 완료했다. 또한 2014년 ‘푸른숨 4단지’아파트의 입주를 시작으로 대부분의 아파트가 입주를 마쳤고, 생활인프라가 갖춰지면서 완성형 신도심으로 거듭났다.

원주혁신도시는 중앙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 쾌속교통망도 갖췄다. 수도권과 전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여주~서원주 경강선 연장(예정), 서원주~제천 중앙선복선전철(예정) 등 교통호재도 풍부해 향후 교통은 더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봉대초, 반곡초, 반곡중, 버들중, 원주여고 등 초·중·고가 있어 교육환경도 좋은 편이다. 중심상업시설, 하나로마트, 반곡관설동행정복지센터, 혁신체육공원축구장, 미리내도서관(예정), 참그린 병원(종합병원 예정), 이마트(예정) 등이 가까워 생활이 편리하다. 가래실공원, 서래실공원, 두물수변공원, 해오름어린이공원, 진골소공원, 원주혁신도시 둘레길 등으로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다.

원주혁신도시에 입주한 박모씨(43세)는 “최근 직장 때문에 원주혁신도시로 이사하면서 가장 눈여겨 본 것은 생활인프라”라고 전하며 “주변에 상가도 이미 갖춰지고 대중교통, 공원, 학교 등이 들어서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원주혁신도시 내 마지막 민간아파트가 분양을 앞둬 눈길을 끈다. 제일건설㈜이 강원도 원주혁신도시 C4블록 일대에 공급하는 ‘원주혁신도시 제일풍경채 센텀포레’가 그 주인공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21개동 전용면적 91~125㎡, 총 1215가구 규모로 혁신도시 내 희소가치가 높은 중대형, 대단지로 구성된다.

원주혁신도시 제일풍경채 센텀포레는 채광과 통풍이 극대화된 전세대 남향위주의 배치와 4Bay(일부제외) 등 혁신설계를 도입했으며, 10cm 더 높은 2.4m의 천장고로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팬트리와 알파룸 등을 도입해 실속 있고 넉넉한 수납공간 확보에도 힘썼고 저층세대 발코니 특화설계를 적용해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공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원주혁신도시 내 최대 규모 단지인 만큼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도 돋보인다. 실내수영장,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사우나 등이 들어서며 단지 곳곳에 특화된 조경을 선보인다.

원주혁신도시 제일풍경채 센텀포레 견본주택은 강원도 원주시 단구동에 들어선다. 입주는 2023년 2월 예정이다.

대전 현충원 입구서 ‘백선엽 안장’ 찬반단체 충돌기사입력 2020.07.15. 오후 1:53 기사원문 스크랩 본문듣기  설정좋아요 좋아요 평가하기공감 댓글요약봇beta 글자 크기 변경하기 인쇄하기 보내기찬반단체 대전 현충원 앞에서 맞불 기자회견 가져故 백선엽 장군 안장식이 진행되는 15일 오전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 정문 앞에서 백선엽 장군의 현충원 안장 반대 단체와 보훈단체 회원들이 몸싸움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15일 고(故) 백선엽 장군 안장식이 열린 국립 대전 현충원 입구에서는 그의 국립묘지 안장을 놓고 찬반 단체가 대치해 긴장된 분위기가 조성됐다.

광복회 대전충남지부·독립유공자유족회 대전지부·민족문제연구소 대전지부는 이날 오전 10시께 대전현충원 입구 왕복 4차로 한쪽 인도(공주 방향)에서 ‘친일반민족행위자 백선엽 대전현충원 안장 반대’ 시민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간도특설대 장교 출신으로 민간인 학살의 주범인 백선엽은 현충원이 아닌 일본 야스쿠니로 가라”고 주장했다.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전국 유족회와 열린군대를 위한 시민연대도 기자회견과 피케팅을 갖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대편 인도(유성 방향)에 모인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측은 “백선엽 장군이 독립군을 참살하거나 동족에게 해악을 끼쳤다는 실체가 없는 데도 구국의 영웅을 욕되게 하고 있다”며 “국민 모두에게 추앙받아야 할 분을 매도하는 건 군의 정통성을 부정하는 것”이라고 맞섰다.

계속되는 빗줄기 속에 양측은 각자 마이크를 잡고 구호를 외치거나 차량 경적을 울리며 대립했다. 경찰은 420명의 인력을 동원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15일 오전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고(故) 백선엽 예비역 육군 대장의 안장식이 엄수되고 있다. /사진=뉴스1
집회 시작 전 격앙된 반응을 보인 일부 참가자를 제지하기도 했다.

안장 반대 측 한 관계자는 대전현충원에 들어서는 백선엽 장군 운구차량 진입을 막으려고 도로에 뛰어들었다가 경찰에 가로막혔다.

안장식이 열린 장군2묘역에서는 현장을 생중계하던 일부 유튜버가 군·경찰 통제를 따르지 않아 마찰을 빚는 모습도 보였다.

경상대학교병원, 모바일 사전 문진 시스템 도입

기사입력 2020.07.15. 오후 1:53 기사원문스크랩 본문듣기  설정좋아요 좋아요 평가하기공감댓글요약봇beta글자 크기 변경하기인쇄하기보내기내원객 문진표작성 부담 완화

[김동수 기자(=진주)(kdsu21@naver.com)]
경상대병원에 출입하는 내원객들이 문진표 작성을 위해 줄을 서야 하는 등의 불편함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경상대학교병원은 14일부터 문진표 작성에 따른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내원객 불편 해소를 위해 모바일 사전 문진 시스템을 도입했다.

윤철호 병원장은 “병원에 출입하기 위해 문진표를 작성해야 하는 번거로움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시는 지역민 여러분들께 매우 감사함을 느낀다”며“이번 모바일 문진시스템 도입을 통해 원내감염을 미연에 방지하고 내원객들의 불편함을 덜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14일부터 경상대병원은 문진표 작성에 따른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내원객 불편 해소를 위해 모바일 사전 문진 시스템을 도입했다.ⓒ경상대병원경상대학교병원에 출입하는 내원객들은 진료 안내문자 발송 시 첨부되는 링크에 접속해 문진표를 작성하면 QR코드가 엔트리파워볼생성되는데 이를 직원에게 보여주면 보다 빠른 출입이 가능하다.

기존에는 키오스크 또는 종이 문진표를 작성하기 위해 줄을 서야했으며 개인정보 유출 위험과 동시에 내원객이 한 번에 몰리는 시간에는 극심한 혼잡함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번 모바일 문진시스템 도입을 통해 문진표를 작성하기 위해 출입구 앞에서 길게 줄을 서거나 혼잡함을 감수해야했던 내원객들의 부담이 한층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병원 측은 스마트폰이나 카카오톡을 사용하지 않거나 모바일 문진 작성이 어려운 내원객을 위해 기존 운영방식도 병행한다고 밝혔다.

불황’ 모르던 파라다이스도 코로나19 유탄 맞고 ‘생존기로’

기사입력 2020.07.15. 오후 1:52 기사원문스크랩 본문듣기  설정좋아요 좋아요 평가하기공감댓글요약봇beta글자 크기 변경하기인쇄하기보내기[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코로나19 장기화에 ‘비상경영체제’ 돌입…실적 고공행진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 시티는 희망퇴직 접수도]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동북아 첫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 시티 전경. /사진=파라다이스국내 관광산업 전반이 침체된 가운데 복합리조트를 발판 삼아 고공행진을 펼치던 국내 대표 외국인 카지노 파라다이스의 행보에도 경고등이 켜졌다. 코로나19(COVID-19) 장기화로 좀처럼 경영 정상화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고강도 구조조정에 나섰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파라다이스그룹이 이달 들어 임원 20% 퇴진과 직원 유·무급 휴직을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한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지난 2월부터 임원 급여 30~50% 반납, 직원 유급휴직 시행 등 사업·인력 운영에 있어 허리띠를 졸라매온 상황에서 보다 고강도 조치를 추진하는 것이다.

이 중 파라다이스세가사미가 운영하는 인천 영종도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 시티는 지난 10일부터 희망퇴직까지 접수 받기 시작했다. 근속연수 6개월 이상 전 직원이 대상이다. 말 그대로 희망자에 한해 진행하지만 파라다이스 시티 직원만 1000명이 훌쩍 넘는다는 점에서 규모가 상당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파라다이스 시티는 현재 씨메르·원더박스·아트파라디소 등 일부 시설에 대한 휴장을 진행 중이다.

동북아 첫 복합리조트인 파라다이스 시티가 국내를 넘어 아시아권에서도 알아주는 카지노·호텔로 자리매김한 만큼, 업계 안팎에서도 다소 충격적이란 반응이다. 여행·호텔·카지노 전반이 전례 없는 위기에 닥친 것은 맞지만 카지노 대표 주자마저 휘청일 것이란 예상은 쉽게 못해서다.

그도 그럴 것이 파라다이스 시티는 코로나 이전 여행불황 시기에도 홀로 실적 고공행진을 펼쳐왔다. 2017년 오픈 후 매년 최대실적을 경신, 지난해 호텔·카지노·복합리조트 포함 파라다이스 전체 매출(9794억원)의 절반 가량(4631억)을 책임지는 그룹 최대 캐시카우가 됐다. ‘한한령’ 속에서도 중국 ‘큰 손’과 일본 VIP들을 끌어모아 개장 2년 만에 누적 방문객 250만 명을 달성,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여행)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기도 했다.

미국 라스베가스나 중국 마카오, 싱가포르 등 최근 카지노시장 트렌드를 읽으며 복합 관광을 추구한 결과다. 축구장 46배 크기인 33만㎡(약 10만평) 규모의 부지에 1조5000억원을 들여 카지노·특급호텔·클럽·쇼핑센터·예술문화 공간·스파·실내 테마파크 등 다양한 관광·엔터테인먼트 시설을 조성한 복합리조트 효과를 톡톡히 본 것이다.

파라다이스 카지노. /사진=파라다이스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란 예기치 않은 외생 변수에는 속수무책이었다. 인바운드 자체가 막히며 2분기 장사를 통으로 날렸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3월 말부터 29일간 영업이 ‘셧다운’ 되는 등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며 4월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86% 감소하는 등 직격타를 맞았다. 증권가에선 파라다이스그룹의 2분기 영업적자가 4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까지 나온다.

경기에 비탄력적인 카지노 특성 상 하늘길만 열리면 금새 매출을 회복할 것이란 기대감도 코로나 장기화에 깨지고 있다. 그나마 여름 성수기를 맞아 국내 호캉스족 방문으로 주말 영업은 활기가 돌고 있지만 외국인 카지노 매출 비중이 절대적이란 점에서 경영 정상화까진 요원하다.

이에 따라 3분기 적자까지 예상되며 오히려 유동성 확보 걱정을 해야 한다는 진단도 나온다. 파라다이스는 지난 4월 600억원의 단기차입금을 조달했지만 최근 나이스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가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조정하는 등 재무안정성이 악화일로다. 그나마 버틸 수 있었던 정부 특별고용지원업종 기간도 오는 9월 종료를 앞두고 있어 부담이 커진다. 어느정도 인력 구조조정이 불가피할 수 밖에 없는 이유다.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전 세계 카지노산업이 붕괴 위기에 놓이면서 비상경영체제 돌입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파라다이스 시티를 제외한 다른 사업장에서의 희망퇴직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인 90% “경찰 보디캠 의무화에 동의”

기사입력 2020.07.15. 오후 1:52 기사원문스크랩 본문듣기  설정좋아요 좋아요 평가하기공감댓글요약봇beta글자 크기 변경하기인쇄하기보내기81% “경찰 위법행위 수집보존하는 국가 DB 찬성”

[미니애폴리스=AP/뉴시스] 지난 5월25일 미국 흑인 남성을 과잉진압해 숨지게 한 경찰들. 왼쪽부터 데릭 쇼빈, 알렉산더 킹, 토머스 레인, 투 타오. 쇼빈은 2급 살인 혐의 등, 나머지 3명은 2급 살인 방조 혐의 등으로 각각 기소됐다. 2020.7.6.[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미국인 대다수가 보수와 진보 등 정파를 초월해 경찰 개혁을 지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4일(현지시간)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메릴랜드대 공공정책대학원이 등록 유권자 3226명을 대상으로 지난 2~9일 실시한 심층 정책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응답자 90% 가량이 경찰관의 과도한 무력 사용 여부를 감시하고자 이른바 ‘보디캠(몸에 다는 카메라)’를 착용하도록 하는 것에 찬성한다고 했다. 지지 정당별로는 공화당이 85%, 민주당이 94% 등순이다.

응답자 82%는 경찰관에게 다른 경찰관의 과도한 무력 사용 또는 피의자 학대 등을 저지 또는 중단시키도록 의무화하는 ‘개입 의무’ 도입에 찬성한다고 했다. 지지 정당별로는 공화당이 71%, 민주당이 94%다.

응답자 81%는 경찰관의 위법행위 현황을 수집, 보존하는 국가 차원의 데이터베이스(DB) 구축에 찬성한다고 했다. 지지정당별로는 공화당이 70%, 민주당이 92% 수준이다. 경찰의 ‘초크홀드(목조르기)’ 체포술 금지, 경찰 면책특권 축소·폐지 등에 대해서도 과반수가 찬성한다는 응답을 했다.

폴리티코는 이 설문조사 문항들 대부분 민주당이 하원에서 통과시킨 경찰 개혁법안에 담겨 있는 내용이라면서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경찰 개혁 법안이 다시 논의될 가능성은 낮지만 정파를 초월한 국민적 공감대는 향후 의회 활동에 압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에서는 비무장 흑인 조지 플로이드가 백인 경찰관의 무리한 진압으로 숨진 사건을 계기로 경찰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진 상태다. 다만 민주당이 하원에서 인종차별 금지와 경찰의 과잉진압을 제한하는 일련의 경찰 개혁 법안을 통과시켰지만 공화당이 장악한 상원의 문턱을 대부분 넘지 못한 바 있다.

[TF포토] 사진 속 미소짓고 있는 백선엽 장군

기사입력 2020.07.15. 오후 1:52 기사원문스크랩 본문듣기  설정좋아요 좋아요 평가하기공감댓글글자 크기 변경하기인쇄하기보내기

[더팩트 | 대전=남윤호 기자] 고 백선엽 장군의 안장식이 15일 오전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 장군2묘역에서 엄수된 가운데 백 장군의 부인 노인숙 여사(가운데)가 허토식을 마치고 부축을 받으며 자리로 향하고 있다. 파워볼실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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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송창식 은퇴 선언, “팬여러분께 죄송” 은퇴식 예정 [오피셜]

기사입력 2020.07.15. 오전 10:33 최종수정 2020.07.15. 오전 11:50 기사원문슬퍼요 팬이에요 좋아요 평가하기867댓글수563글꼴본문 텍스트 한단계 확대본문 텍스트 한단계 축소본문 프린트

[OSEN=대전, 곽영래 기자]9회초 한화 송창식이 마운드에 올라 역투하고 있다. / youngrae@osen.co.kr

[OSEN=이상학 기자] 한화 이글스 투수 송창식(35)이 17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치고 현역 은퇴를 결정했다.

세광중과 세광고를 졸업하고 지난 2004년 2차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한화에 입단한 송창식은 2019시즌까지 13시즌 동안 1군에서 통산 431경기 707⅓이닝을 던지며 43승41패22세이브51홀드 평균자책점 5.31을 기록했다.

데뷔 시즌인 2004년 26경기에 나서 140⅓이닝을 던지며 8승7패 평균자책점 5.13을 기록한 송창식은 5년차이던 2008년 버거씨병이 발병해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그 이후 모교인 세광고에서 2년간 코치 생활을 하며 훈련과 재활을 병행했고, 불굴의 의지로 병을 이겨내며 2010년 그라운드로 돌아와 재기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까지 10시즌동안 382경기에서 35승33패22세이브50홀드로 활약했다. 특히 2015~2017년 3년간 193경기에서 전천후 투수로 185⅔이닝을 던지며 21승18패34홀드를 기록, 필승조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완수하기도 했다. 또한 팀이 필요로 할 때마다 마운드에 올라 혼신의 투구를 보여주며 ‘불꽃투혼 한화’의 대명사로 자리잡기도 했다. 

[사진] 송창식 /OSEN DB

그러나 2018년부터 1군에서 입지가 줄었다. 2018년 12경기, 2019년 1경기 등판에 그쳤다. 한화 구단은 지난 시즌 종료 후 송창식 을 교육리그와 마무리캠프 그리고 스프링 캠프에 참가시키는 등 기량 회복을 기대했지만, 선수 자신이 그라운드 복귀에 한계를 느껴 결국 은퇴를 결정하게 됐다.

송창식은 “은퇴는 프로 선수라면 누구나 겪어야 하는 일이지만 마지막까지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은퇴를 하고 싶었는데 그렇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며 “많은 기회를 주셨지만 거기에 부응하지 못해 팀에게도 죄송한 마음이다. 무엇보다 팬 여러분께 그라운드에서 투구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떠나지 못하는 게 가장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송창식은 “그동안 가족과 오래 떨어져 생활했는데 우선 휴식기 동안 가족들과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내며 향후 계획에 대해 신중하게 생각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한화 구단은 프랜차이즈 스타인 송창식 선수가 보여준 헌신과 기여를 고려, 향후 관중 입장이 시작될 경우 은퇴식을 준비해 팬들과 작별 인사를 나눌 기회를 마련할 방침이다. /waw@osen.co.kr

[OSEN=대전, 지형준 기자] 송창식 /jpnews@osen.co.kr

SC줌인]아직 2군 기록도 없는 두산 1차지명 이주엽, 언제쯤 볼 수 있나

기사입력 2020.07.15. 오후 12:31 최종수정 2020.07.15. 오후 12:31 기사원문좋아요 화나요 좋아요 평가하기42댓글수27글꼴본문 텍스트 한단계 확대본문 텍스트 한단계 축소본문 프린트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장에서 포즈를 취한 두산 신인 이주엽. 스포츠조선DB[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두산 베어스는 지난해 2020시즌 신인 1차 지명에서 성남고 우완 정통파 투수 이주엽을 지명했다. 동기인 소형준(KT), 허윤동(삼성), 이민호(LG) 등 현재 1군에서 활약하는 고졸 신인 투수들이 있지만, 이주엽은 아직 퓨처스리그에서도 정식 등판을 하지 않았다. 언제쯤 볼 수 있을까.

두산은 지난해 고민 끝에 서울권 1차지명 선수로 이주엽을 낙점했다. 지난해 청소년 대표팀에서 뛰었던 이주엽은 신장 1m88의 큰 키와 체격이 돋보이는 유망주다. 성남고 재학 시절 최고 146㎞ 직구로 태극마크까지 달았고, 중심 이동과 투구 밸런스가 좋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당시 두산 스카우트팀은 “고3때 투구 메커니즘이 크게 안정됐다. 구속과 제구력 등 전체적인 기량이 향상되는 속도가 빨라 앞으로도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이주엽은 올초 스프링캠프도 1군과 동행하지 않고, 이천에서 2군과 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개막 후에도 1군에서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아직 퓨처스리그 기록도 전혀 없다. 가장 먼저 지명받은 1차 신인이기 때문에 주목받아왔지만, 정식 데뷔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한 모습이다. 어떻게 준비를 하고 있을까.

두산은 지난해부터 신인 투수들이 입단했을 경우 몸 상태를 면밀하게 살펴서 무리시키지 않는다는 방침을 세웠다. 고졸 투수들의 경우, 어릴 때부터 워낙 많은 공을 던지다 보니 어깨와 팔꿈치 상태가 좋지 않은 선수들이 많다. 프로 입단 직후 수술대에 오르는 유망주들도 여럿이다. 이주엽도 입단 직후 어깨가 썩 좋지 않았다.

어차피 급할 것은 없다. 보통 고졸 신인 투수들이 1군에서 곧바로 자리 잡기는 쉽지가 않다. 몇몇 특별 케이스를 제외하면, 2년 혹은 3년 이상까지 내다보며 팀에서 육성하는 경우도 많다. 두산은 이주엽의 어깨가 충분히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먼저 주고 실전 피칭과 기술 훈련에 들어가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

천천히 몸을 만든 이주엽은 최근 2군 연습경기에 등판하면서 조금씩 기지개를 펴고 있다. 지난 4일 LG 트윈스 2군과의 연습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2이닝 1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고, 12일에는 라이브피칭으로 투구수 50개를 소화했다. 이번 주말에는 LG 2군과의 퓨처스리그 경기 등판이 잡혀있다. 정식 경기에서는 입단 후 첫 등판이 되는 셈이다. 두산 관계자는 “성장 가능성을 보고 뽑은 선수다. 처음부터 당장 1군에서 쓸 전력은 아니었다. 차근차근 순서대로 끌어올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퓨처스리그에서 조금씩 틀이 잡히면, 멀지 않은 시간 내에 데뷔전을 치르게 될 수도 있다. 1차지명 유망주에 대한 기대와 관심은 여전히 높다.

함평발 잇몸 야구 열풍, 윌리엄스 감독이 밝힌 소통 프로세스

기사입력 2020.07.15. 오전 11:12 최종수정 2020.07.15. 오전 11:20 기사원문좋아요 팬이에요 좋아요 평가하기94댓글수27글꼴본문 텍스트 한단계 확대본문 텍스트 한단계 축소본문 프린트

KIA 윌리엄스 감독. 광주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대구=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KIA는 최근 투타에 부상 악령이 덮치면서 위기를 맞았다. 치열한 5위 싸움을 하고 있을 때 주축 선수들이 줄줄이 부상 이탈해 충격은 더욱 컸다. 하지만 KIA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고,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함평발 잇몸 야구가 빛을 발했기 때문이다. 2군에서 올라온 대체 자원들이 부상 공백을 훌륭히 메웠고, KIA는 연승 기류를 타고 순위를 4위까지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내야에선 나주환, 최정용, 김규성, 황대인이 백업의 저력을 보여줬고, 외야에선 김호령과 이창진이 시의적절하게 힘을 보탰다. 돌아온 우승 포수 김민식도 물오른 타격감으로 화려한 복귀신고를 했고, 마운드에서는 정해영, 홍상삼, 고영창, 김기훈 등이 돌아가며 호투를 펼쳤다. KIA가 악재를 뚫고 연승을 달릴 수 있던 비결이다. 두산에만 국한된 줄 알았던 ‘화수분 야구’를 최근 KIA가 보여주고 있다.

함평발 잇몸 야구 효과엔 2군과 끊임없는 소통이 자리잡고 있다는 게 맷 윌리엄스 감독의 생각이다. 최근 윌리엄스 감독은 KIA 박흥식 2군 감독과 대면하는 일이 많아졌다. 올시즌 퓨처스리그가 운영비 절감을 위해 인터리그를 취소하면서 2군 경기가 확 줄었고, 박 감독에게도 시간적 여유가 생겼다. 윌리엄스 감독은 이 시간을 놓치지 않고 틈나는 대로 박 감독을 직접 만나 2군 선수들의 현황 및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부분을 듣고 의견을 나눴다. 2군의 변경된 스케줄을 활용해 소통 빈도를 높이면서 1, 2군 간 유기적인 선수 이동을 가능케 했다. 2군에서 올라온 선수들을 벤치에 두지 않고 즉각 경기에 내보내는 것도 빈번한 소통으로 서로간에 신뢰가 쌓였기 때문이다.

KIA 박흥식 2군 감독. 강영조기자 kanjo@sportsseoul.com

한 달에 세 번씩 올라오는 리포트도 윌리엄스 감독의 선수 운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KIA는 1일, 중간, 월간 단위로 나눠서 윌리엄스 감독 및 코칭스태프에게 2군과 관련된 리포트를 제공한다. 이 자료를 통해 2군 선수들의 현재 컨디션과 어느 위치에 투입했을 때 역량이 극대화 될 수 있는지 등 선수 운용에 필요한 세부적인 내용을 파악할 수 있다. 윌리엄스 감독은 “2군에서 준비해 준 자료를 보고받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가장 중요한 건 2군, 잔류군, 재활군에 있는 코칭스태프의 도움이다. 이들이 꼭 필요한 정보를 수시로 업데이트 해주면서 두터운 신뢰가 형성됐다. 코칭스태프가 보내주는 자료는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한다”면서 2군과 잔류군, 그리고 재활군에서 물심양면으로 1군을 위해 서포트해주는 코칭스태프에게도 고마움을 표현했다.

스포트라이트를 독차지하는건 1군이지만, 구단 전체의 유기적인 움직임 없인 결코 성공할 수 없다. 윌리엄스 감독은 최악의 상황을 대비해 꾸준히 2군과 소통을 해왔고, 지난해 감독 대행을 역임하며 1군과 2군 간 소통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낀 박 감독도 1군의 자양분 역할을 충실히 해주고 있다. KIA의 소통 프로세스가 전에 없던 화수분 야구를 만들었고, 순위를 4위까지 끌어올렸다. 올시즌 KIA의 저력은 ‘소통’에서 나온다.

국대 감독도 반한 이정후 스윙 [성일만 야구선임기자의 핀치히터]

기사입력 2020.07.15. 오후 01:32 최종수정 2020.07.15. 오후 01:32 기사원문좋아요 팬이에요 좋아요 평가하기3댓글수4글꼴본문 텍스트 한단계 확대본문 텍스트 한단계 축소본문 프린트[파이낸셜뉴스]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서 10호 홈런을 터트린 이정후. /사진=뉴스1화상

30살의 장효조(당시 삼성)는 선택의 기로에 놓여 있었다. 장타력과 정확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쫓아 갈 수 있을까. 30살이면 한창 타격에 물이 오를 시기지만 1986년 무렵엔 달랐다. 프로야구가 출범한 지 5년 째.

아직 아마야구의 잔재가 남아 있던 시절이었다. 30살이면 슬슬 퇴보하는 느낌이었다. 장효조는 교타자의 아이콘이지만 1983년 데뷔 첫 해 18개 홈런(3위)을 기록한 홈런 타자이기도 했다.

장효조는 만 29살이던 1985년 두 자리 수 홈런(11개)을 때려냈다. 타율도 1위(0.373)였다. 장타율(0.543)은 3위. 이렇게 계속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려드는 게 맞는 일일까. 장타력과 정확도 둘 중 하나만 쫓아야 되지 않나. 자칫하면 게도 구럭도 다 놓치고 만다는데.

장효조의 선택은 정확도였다. 장타에 대한 미련은 버리기로 했다. 이후 홈런 수는 6개(1986년) 2개(1987년)로 뚝뚝 떨어졌지만 타격왕 타이틀은 3년 연속 지켜냈다. 특히 1987년엔 3할8푼7리로 생애 최고 타율을 기록했다. 1994년 이종범(당시 해태·0.393)의 미러클 시즌 전까진 ‘넘사벽’으로 남았다.

이정후(24·키움)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이정후는 1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NC와의 홈경기서 5회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4-1에서 팀 승리에 쇄기를 박는 소중한 한 점. 팀을 3연패에서 건져내 더욱 값진 한 방.

이 홈런으로 이정후는 데뷔 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신인 시절 2개의 홈런에 그친 이정후는 2,3년 째 6개씩의 홈런을 기록했다. 올 해(10개)는 지난 3년 통산(14개) 숫자를 넘길 게 확실하다. 이런 추세면 23홈런도 가능하다.

이정후는 정확도와 장타력 가운데 확실히 전자를 선택했다. 이는 아버지 이종범의 바람이기도 했다. 두 마리 토끼를 쫓는 위험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아버지였기에 일찌감치 하나를 포기하게 만들었다.

이종범은 1994년 타격 1위(0.394) 홈런 4위(19개)에 올랐다. 1996년과 1997년 25개(3위) 30개(2위)로 홈런 수를 끌어 올렸지만 더 이상 타격왕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후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로 이적했다.

이정후는 2017년 179안타를 생산했다. 아버지 이종범이 MVP를 차지한 해 세워진 서용빈(당시 LG)의 신인 최다안타 기록을 23년 만에 경신했다. 섣부르게 메이저리그 진출 가능성이 점쳐졌다.

이종범은 당시 “어림없는 얘기다. 펀치력이 떨어져 메이저리그는 언감생심이다. 정확도를 보완해 나중에 일본 프로야구로 진출했으면 좋겠다”는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이정후는 아버지의 말에 불만이었다고 한다. 겉으로 내색은 하지 못했지만.

대신 이정후는 파워를 기르기 위해 웨이트 트레이닝에 집중했다. 그 사이 타구에는 점점 힘이 실렸다. 깊숙한 외야 플라이가 담장을 때리기 시작했고, 어느 순간 훌쩍 치솟아 관중석에 떨어졌다.

이정후의 최근 스윙은 김경문 국가대표 감독을 흡족하게 만들고 있다. 김경문 감독은 “이정후는 하체의 흔들림이 없다. 아래쪽이 무너지지 않고도 마음먹은 대로 스윙한다. 정확하면서 멀리치는 이유다”고 칭찬했다. 타격 3위(0.357) 장타율 2위(0.613)에 올라 있는 이정후. 두 마리 토끼 모두 사정권이다.

원땅볼 vs 조삼진, 우승경쟁과 얽힌 원종현-조상우 ‘마무리 경쟁’ [스경X초점]

기사입력 2020.07.15. 오후 01:31 최종수정 2020.07.15. 오후 01:36 기사원문좋아요 팬이에요 좋아요 평가하기2댓글수7글꼴본문 텍스트 한단계 확대본문 텍스트 한단계 축소본문 프린트[스포츠경향]

NC 마무리 투수 원종현(왼쪽)과 키움 마무리 투수 조상우. 연합뉴스
서로 다른 유형의 두 투수가 리그 마무리를 평정하고 있다. NC 원종현(33)과 키움 조상우(26)의 마무리 대결은 팀 성적과 더불어 올시즌 주요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조상우는 지난 14일 NC와의 경기에서 9회 등판했다. 팀이 5-1로 앞선 상황이었다. 세이브 상황은 아니었지만 마지막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선두 NC를 쫓고 있는 팀의 기운을 더욱 북돋웠다.

조상우의 활약을 반대편 더그아웃에서 지켜봤던 것이 원종현이었다. 둘의 세이브 포인트는 14일까지 14세이브로 같다. 초반 다양한 팀의 마무리 투수들이 등판해 자웅을 겨룬 결과 이제 반환점을 향해가는 시점에서 마무리 경쟁은 원종현과 조상우로 압축되는 분위기다. 둘은 3위 KIA 문경찬을 4세이브 차로 앞서고 있다.

지난해와 2017년 각각 팀의 마무리로 부상한 원종현과 조상우는 평균 시속 140㎞ 후반대의 빠른 직구와 그에 못지않게 빠른 슬라이더를 구사하는 ‘투피치’ 스타일이다. 원종현은 올해 여기에 스플리터와 싱커를 조금씩 섞어던지고 있고, 조상우는 커브와 체인지업의 구사율을 높이는 시도를 하고 있다.

안정감있는 마무리라는 점에서도 공통적이다. 올시즌 26경기에 등판한 원종현은 두 번의 블론세이브와 1패를 기록했지만 27이닝을 평균자책 3.67로 막았다. 조상우는 블론세이브 없이 1패만 기록 중이다. NC와 키움이 경기 후반에 갈수록 승리를 더욱 확신할 수 있는 것은 둘의 존재 때문이다.

하지만 세세한 스타일에서는 조금 다르다. 조상우는 구위를 앞세워 상대타자를 찍어누르는 스타일이다. 올시즌 마무리로 보직을 받은 투수 중에서는 두산 함덕주와 함께 23개의 삼진을 뺏어내 최다기록을 같고 있다. 볼넷 대비 삼진 비율도 7.67로 압도적으로 높다.

불펜요원에서 마무리로 전환한 원종현은 안정적인 경기운영을 중시한다. 삼진은 올시즌 19개로 조상우보다는 적지만 뜬공 대비 땅볼 비율이 1.95로 팀 내에서도 가장 높을 뿐 아니라 조상우 기록 0.45의 네 배가 넘는다.

또한 조상우는 쓰리쿼터 스타일의 우완으로 올시즌 우타자 상대 피안타율(0.214)이 좌타자 상대(0.179)보다 약간 높다. 하지만 언더핸드에 가까운 원종현은 오히려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0.278)이 우타자(0.175)보다 훨씬 높다. 상대가 좌타 대타작전으로 원종현을 공략하는 근거가 된다.

이렇게 다른 스타일로 타자들을 공략 중인 둘의 마무리 경쟁은 결국 팀의 성적과도 연관돼 있다. 올시즌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NC는 그만큼 이기는 상황이 많아 원종현이 26경기에 출전했다. 그만큼 세이브 포인트를 딸 기회가 많아진 것이다. 상대적으로 적은 20경기 출전에도 14세이브를 올린 조상우는 현재 NC에 5경기 뒤진 2위인 팀 성적이 더욱 좋아질 경우 그만큼 등판기회를 자주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둘의 경쟁은 단순히 하나의 타이틀 경쟁이라기보다는 팀 우승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시금석이 된다. 둘의 투구를 바라보는 팬들의 눈이 더욱 반짝이게 됐다.

‘7월 ALL QS’ LG 켈리는 살아났다, 윌슨만 이제 부활하면 된다

기사입력 2020.07.15. 오후 01:27 최종수정 2020.07.15. 오후 01:28 기사원문좋아요 슬퍼요 좋아요 평가하기6댓글수11글꼴본문 텍스트 한단계 확대본문 텍스트 한단계 축소본문 프린트[스타뉴스 김우종 기자]

LG 윌슨. /사진=뉴스1비록 전날(14일)경기는 내줬지만, LG 켈리는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제 윌슨만 살아난다면 다시 막강한 ‘원투 펀치’를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LG 트윈스는 15일 오후 6시 30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다. LG 선발은 윌슨, 롯데는 샘슨이다.

LG는 최근 3연패 부진에 빠져 있다. 30승1무28패로 리그 5위에 자리하고 있다. 3위 두산에 3.5경기 차로 뒤져있으며, 8위 롯데에는 1.5경기 차로 쫓기고 있다.

LG는 전날 롯데에 0-5로 패했다. 팀 안타가 2개에 불과했다. 그래도 선발 켈리는 잘 던졌다. 7이닝 7피안타 3볼넷 5탈삼진 2실점(2자책)으로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7이닝 3자책 이하) 투구에 성공했다.

LG로서는 고무적인 일이다. 켈리는 지난 5월 2승 무패 평균자책점 4.05로 나쁘지 않았다. 다만 기복이 심했다. 6월에는 1승 3패 평균자책점 5.81로 흔들렸다.

하지만 7월 3경기서는 모두 퀄리티 스타트 투구에 성공, 1승 1패 평균자책점 3.32를 찍고 있다. 켈리는 지난 8일 잠실 두산전에서 4승 달성에 성공한 뒤 “아내와 딸이 한국으로 와 같이 지내고 있는 게 큰 힘이 된다”고 최근 좋아진 비결을 말했다.

이제 윌슨만 살아나면 된다. 윌슨은 올 시즌 11경기에 선발 등판, 3승 5패 평균자책점 4.48로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5월과 6월에 각각 4.60, 4.3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뒤 7월에도 2경기서 4.50을 마크했다.

LG 포수 유강남은파워볼 지난 3일 SK전을 마친 뒤 “직접 받아보니 윌슨의 구위가 많이 좋아졌다. 켈리도 시즌 초반과 비교하면 구위나 로케이션이 많이 좋아졌다”면서 믿음을 보였다. 유강남의 믿음대로 켈리는 부활했다. 윌슨은 이후 9일 두산전에서 6이닝 3실점(3자책)을 기록, 퀄리티 스타트 투구에 성공했다.

LG 팬들에게 희망적인 건 윌슨이 롯데에 매우 강했다는 점이다. 윌슨은 롯데를 상대로 개인 통산 9경기에 출전, 4승 무패 평균자책점 2.57로 매우 좋았다. 과연 윌슨이 롯데전을 발판으로 삼아 반등할 수 있을까. 정찬헌, 임찬규, 이민호가 매우 잘 던져주고 있는 가운데, 윌슨만 살아난다면 류중일 감독의 마운드 운용도 한결 편해질 수 있다.

LG 윌슨. /사진=뉴시스

최형우, 개인 통산 1,000득점 달성 눈앞…역대 18번째

기사입력 2020.07.15. 오후 01:14 최종수정 2020.07.15. 오후 01:14 기사원문좋아요 팬이에요 좋아요 평가하기6댓글수4글꼴본문 텍스트 한단계 확대본문 텍스트 한단계 축소본문 프린트

최형우. (C)KIA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KIA 최형우가 KBO리그 역대 18번째 1,000득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최형우는 14일 현재 997득점을 기록하며 1,000득점에 3득점을 남겨두고 있다. KIA 소속으로는 이종범, 김주찬에 이어 세 번째로 1,000득점을 달성하게 된다.

2008년 4월 1일 잠실 LG와의 경기에서 데뷔 첫 득점을 만들어낸 최형우는(당시 삼성) 2014년 500득점을 달성한 이후 2018년까지 5년 연속 90득점 이상을 올리며 지난해 900득점에 도달했다.

최형우는 1,000득점-1,000타점 달성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미 2017시즌에 1,000타점을 기록한 최형우는 1,000득점 달성 시 KBO 리그 역대 10번째로 1,000득점-1,000타점을 모두 기록한 선수가 된다. 현역 선수 중에는 박용택(LG), 김태균(한화), 최정(SK)에 이어 4번째다.

KBO는 최형우가 1,000득점을 달성할 경우 표창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경쟁자 있다” 손혁의 뼈 있는 말, 한현희 분발 자극할까? [오!쎈 고척]

기사입력 2020.07.15. 오후 01:07 최종수정 2020.07.15. 오후 01:07 기사원문화나요 좋아요 좋아요 평가하기8댓글수19글꼴본문 텍스트 한단계 확대본문 텍스트 한단계 축소본문 프린트

[OSEN=고척, 곽영래 기자]키움 한현희. /youngrae@osen.co.kr

[OSEN=고척, 길준영 기자] 키움 히어로즈 손혁 감독이 5선발 한현희(27)를 향해 뼈 있는 말을 남겼다.

지난 시즌 불펜에서 필승조로 활약한 한현희는 올 시즌 선발투수에 도전했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매 시즌 선발투수로 경험을 쌓았기 때문에 빠르게 선발진에 적응할 겻으로 보였다.

하지만 한현희는 올 시즌 11경기(55이닝) 3승 4패 평균자책점 6.87로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최근 2경기에서는 무려 17실점을 하면서 무너졌다.

지난 1일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선발 마운드에 오른 한현희는 1⅔이닝 11피안타 2볼넷 10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경기 후 한현희는 무릎쪽에 불편한 느낌이 있다고 말했고 손혁 감독은 한현희에게 10일 휴식을 줬다.

하지만 휴식을 마치고 돌아온 뒤에도 부진한 투구내용이 이어졌다. 한현희는 2이닝 8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2볼넷 7실점을 기록하며 2연패를 당했다. 1회말 좌익수 박주홍의 아쉬운 수비가 겹치며 안줘도 될 점수를 주긴했지만 이후에도 안정을 되찾지 못한 것은 아쉬웠다. 

손혁 감독은 지난 14일 경기 전 인터뷰에서 “한현희가 타자와 너무 어렵게 승부하면서 경기가 잘 풀리지 않는 것 같다. 주자가 나갔을 때 점수를 주지 않으려고 어렵게 가다가 볼 카운트가 몰리고 그 다음에는 코스보다 힘으로 던지니까 타자에게 많이 맞는다”라며 최근 한현희가 부진한 이유를 짚었다.

이어서 “주자가 나가면 그냥 점수를 준다고 생각하고 편하게 던졌으면 좋겠다. 어렵게 승부하니 투구수는 투구수대로 늘고 투구 내용도 좋지 않다”라며 아쉬워했다.

“본인이 잘해야지 자리가 보장된다”라고 말한 손혁 감독은 “이겨낼 것은 이겨내야 한다. 선발투수 경쟁자들도 있다”라며 한현희의 분발을 촉구했다.

현재 키움 선발투수 후보로는 문성현, 김선기, 신재영 등이 있다. 문성현은 이미 임시선발투수로 지난 8일 선발등판 기회를 잡았다. 이 경기에서 문성현은 3이닝 1피안타 1탈삼진 3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오는 16일에는 휴식을 취하는 최원태를 대신해 선발투수로 나선다.

부상으로 재활군에서 시즌을 시작한 김선기도 선발등판이 가능하다. 지난 시즌 선발등판 6경기를 포함해 7경기(28이닝) 3승 1패 평균자책점 4.18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아직 1군파워볼엔트리 등판 경기는 없지만 퓨처스리그에서 3경기(3⅓이닝) 1홀드 평균자책점 8.10을 기록했고 지난 14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키움은 7월 들어 선발진이 완전히 무너진 모습이다. 에이스로 발돋음한 요키시와 부상에서 돌아온 브리검을 제외하면 5이닝을 채운 선발투수가 없다. 선발진의 활약이 절실한 상황에서 한현희는 자신의 자리를 지킬 수 있을까.

송창식 은퇴, 17년 간의 선수 생활 마감… ‘투혼의 대명사’

기사입력 2020.07.15. 오후 01:04 최종수정 2020.07.15. 오후 01:04 기사원문좋아요 슬퍼요 좋아요 평가하기7댓글수15글꼴본문 텍스트 한단계 확대본문 텍스트 한단계 축소본문 프린트

송창식.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투혼의 대명사’ 프로야구 KBO리그 한화 이글스의 송창식(35)이 정든 그라운드에 작별을 고한다. 17년 간의 선수 생활을 마감한다.

한화는 15일 오른손 투수 송창식이 17년 간의 긴 선수 생활을 마치고 은퇴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송창식은 한화의 원 클럽 맨으로 남았다.

송창식은 세광 고등학교 졸업 후 지난 200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차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

이어 송창식은 프로 데뷔 첫 해인 2004년 26경기에 나서 140 1/3이닝을 던지며 8승 7패와 평균자책점 5.13을 기록하는 등 가능성을 보였다.

이후 송창식은 2008년 버거씨병으로 한 차례 은퇴를 선언했다. 하지만 송창식은 포기하지 않았고, 2010년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재기에 성공한 송창식은 2011년부터 10시즌 동안 35승 33패 50홀드 22세이브를 기록하며 ‘투혼의 대명사’가 됐다.

송창식은 2019시즌이 끝난 뒤 교육 리그와 마무리 캠프, 스프링 캠프를 거쳤으나 이번 시즌 1군 무대에 나서지 못했다.

이번 송창식의 은퇴 결정 후 한화 구단은 “선수 본인이 1군 무대 복귀에 한계를 느껴 결국 은퇴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송창식은 “은퇴는 프로 선수라면 누구나 겪어야하는 일이다. 마지막까지 멋진 모습을 보이고 은퇴하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기회를 주셨지만 거기에 부응하지 못해 팀에게도 죄송하다. 팬 여러분께 그라운드에서 투구하는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떠나는 것이 가장 아쉽다”고 말했다.

송창식은 “선수 생활 동안 가족과 오래 떨어져 생활했는데 휴식기 동안 가족들과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내며 향후 계획에 대해 신중하게 생각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화 구단은 “송창식이 보여준 헌신과 기여를 고려해 향후 관중 입장이 시작될 경우 은퇴식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홈런으로 첫 안타’ 김지수, 평생 기억 새긴 ‘모교의 땅’ [오!쎈 수원]

기사입력 2020.07.15. 오후 01:02 최종수정 2020.07.15. 오후 01:02 기사원문좋아요 슬퍼요 좋아요 평가하기9댓글수11글꼴본문 텍스트 한단계 확대본문 텍스트 한단계 축소본문 프린트

[OSEN=곽영래 기자]/youngrae@osen.co.kr

[OSEN=수원, 이종서 기자] 김지수(24・한화)가 ‘모교의 땅’ 수원에서 특별한 기억을 안고 가게 됐다.

김지수는 1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팀 간 7차전에서 7회말 대수비 출장했다.

이용규를 대신해 7회말 대수비로 경기에 나선 김지수는 1-7로 지고 있던 8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KT 투수 손동현을 상대한 김지수는 풀카운트 승부까지 끌고 갔고, 7구 째 포크볼을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겼다. 김지수의 데뷔 첫 홈런이자 첫 안타였다.

김지수는 2015년 육선선수로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했다. 2016년 정식선수가 돼 1군에도 콜업됐지만, 6경기 출장에 그쳤고 7타석에서 안타는 신고하지 못하고 삼진 4개를 기록했다.

2017년 시즌 종료 후 실시한 2차 드래프트에서 한화의 지명을 받으며 이적한 김지수는 지난 8일 처음으로 1군에 콜업됐다.

8일 곧바로 중견수-9번타자로 선발 출장했지만 세 타석에서 안타를 신고하지 못한 김지수는 이후에는 대주자 및 대수비로 경기에 나섰다.

프로 입단 후 5시즌 동안 첫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던 김지수의 첫 안타는 ‘모교’ 유신고의 연고지인 수원에서 결국 나왔다. 단순한 단타가 아닌 데뷔 홈런이었다.

승부에 영향을 주기에는 역부족이었지만, 그동안 백업으로 나섰던 김지수에게는 존재감을 알릴 수 있는 짜릿한 순간으로 남게 됐다.

한화는 결국 2-7로 이날 경기를 내줬다. 그러나 김지수에게는 어느경기보다 잊을 수 없을 의미있는 수원 원정으로 남게 됐다. 파워볼